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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NDC 26', 게임 개발 인사이트 총집결…전시·콘서트까지 즐긴다

 

넥슨이 주최하는 게임 개발 지식공유 플랫폼 '2026년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NDC 26)'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에는 엠바크 스튜디오를 비롯한 넥슨 컴퍼니 소속 개발자들이 참여해 라이브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쌓인 다양한 경험담을 풀어놓는 한편, 국내외 게임/IT업체 관계자도 연사로 나서 지식 교류의 폭을 넓힌다.
 
특히 올해 행사는 게임아트 전시회, 야외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넥슨 사옥 야외 일대까지 즐길거리를 가득 채워 판교 일대를 한층 풍성하게 물들일 계획이다.
 

 
‘아크 레이더스’ 비롯한 넥슨 인기 게임 개발기를 한 자리에서

이번 NDC에는 글로벌 흥행작을 배출한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 개발자들이 직접 강연장을 찾아온다. 머신러닝부터 데이터, 비주얼 아트 등 분야별로 ‘아크 레이더스’ 및 ‘더 파이널스’ 게임 개발을 만들면서 겪었던 실제 어려움과 해결 방법,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 등을 생생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Machine Learning Implementation - The Case of Embark Games’ 세션에서는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게임 개발 과정 중 머신러닝을 실전 적용하며 겪은 기술적 도전과 조직적 시행착오, 성과를 공유한다. 'The Art Content Production of Arc Raiders' 세션에서는 소수 정예 팀으로 대형 타이틀을 완성하기 위해 구축한 환경 아트·캐릭터 아트 자동화 파이프라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data@embark - How we track and analyze every bullet fired in our games' 세션은 방대한 게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밸런싱, 매치메이킹 등에 활용하는 데이터 운영 방법론을 소개한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라이브 게임의 개발·운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다수 공유된다. '어이쿠 손이 미끄러져 스킵해버렸네 - 숏폼 시대의 마비노기 모바일 메인퀘스트 제작기' 세션에서는 게임 내 퀘스트 제작 과정에서 맞닥뜨린 어려움과 유저 반응을 통해 다듬은 제작기를 들을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 포스트모템 - 게임 디렉터의 관점에서' 세션에서는 게임 서비스 5주년을 맞아 개발 착수부터 라이브 초기까지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디렉터의 시선으로 솔직하게 되짚는다.
 
이 밖에도 '퍼스트 디센던트', '메이플스토리 월드', '메이플스토리M' 등 국내외 이용자들이 즐기는 넥슨 게임의 개발·운영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세션이 폭넓게 마련돼 있어, 라이브 서비스 전반에 걸친 업계의 고민과 해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을 넘어 업계로,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과 대담 참여

NDC에는 넥슨 소속 개발자 외에도 국내외 IT·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나눈다. 구글 딥마인드 디렉터가 게임을 훈련 환경으로 삼아 AI 에이전트와 월드 모델이 서로를 발전시키는 AGI 연구 전략을 공개하며, 로블록스 코리아에서는 UGC 기반 크리에이터 생태계 구조를 소개해 게임사가 자사 IP를 로블록스 크리에이터에게 공식 개방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협업 모델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유명 인디게임 '림월드' 디렉터부터 크래프톤 VP,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SE 총괄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업계 인사들이 대담 세션 패널로 참가해 업계 안팎을 꿰뚫는 시각과 날 선 인사이트를 더한다.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게임아트 전시회 'NEXTAGE'

한편, ‘NDC 26’에서는 판교 넥슨 사옥 1~2층을 활용해 넥슨 IP 기반 게임아트 전시회 ‘NEXTAGE’를 개최한다. NDC 아트 전시회가 오프라인으로 외부에 전면 개방되는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전시에는 넥슨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실제 프로젝트 제작 과정에서 선보였던 작품부터 넥슨 IP에 대한 애정을 담아 제작한 팬아트까지 총 1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게임 속에서 만나온 아트웍은 물론,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작성이 담긴 작품들을 디지털 일러스트, 조형물,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게임즈 소속 사운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사운드 특별전도 함께 운영된다.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환경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사운드 제작 과정을 영상과 음향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은 게임 속 소리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넥슨 사옥 인근 판교 콘텐츠거리에서는 NDC 뮤직 &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참관객들에게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색다른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 강희원 NDC 사무국장은 “NDC가 사내 지식공유 행사를 넘어 국내외 게임·IT 업계가 함께 모이는 자리로 자리잡아 온 만큼, 올해도 현장에서 쌓아온 값진 통찰과 고민을 아낌없이 나누며 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강연장 안팎에서 다양한 경험과 영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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