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에서 '골드'는 매우 귀중한 재화입니다.
레벨업과 랭크업, 스킬 레벨업 등 캐릭터 성장의 모든 단계에 '골드'가 소모되는 것은 물론 장비 강화와 세공 등에도 골드가 막대한 단위로 들어가므로 새롭게 영웅 하나를 키우려 할 때마다 수백만 단위의 골드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그 '골드'를 가장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는 콘텐츠가 바로 일일 콘텐츠이자 재화 던전 중 하나인 '베일의 황금섬', 일명 '골드 던전'입니다. 론칭 시점에서 10단계,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13단계까지 확장됐습니다.
가가브는 여러 영웅 조합으로 다양한 공략법이 나오는 게임인 만큼 여러 공략법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치유 감소', '마나 감소', 그리고 '방어력 감소' 등의 디버프로 해결하고자 하는 원리만 참고하시면 자신만의 공략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심해 미믹의 특징]
먼저 황금섬의 보스로 등장하는 '심해 미믹'의 특징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미믹은 기본적으로 공격해오진 않지만 방어력이 높고, 막대한 양의 자가 치유를 통해 꾸준히 회복하여 타임 오버를 유도합니다.
이 밖에도 미믹은 단계별로 특성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최상층, 즉, 11~13단계에 등장하는 미믹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모든 행동 불가형 디버프에는 면역이란 점으로, 더는 이전 층처럼 혼란이나 기절 등을 통해 자가 치유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단, 미믹이 회복 스킬을 사용하면 15초간 받는 피해가 50% 증가하는 페널티가 있으므로 힐 타이밍에 회복량을 감소시켜 힐량을 최대한 줄이고, 방어력 감소 디버프가 있을 때 극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추천 파티]
루키어스
사라(1초월) or 마도사
라몬
휘리 or 섀넌
초월자 마일
추천 딜러는 '루키어스'와 '초월자 마일'입니다.
둘 중 한 명으로만 클리어하려면 당연히 성장이 더 받쳐줘야 하고, 더 확실한 디버퍼를 조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미믹 공략에 있어서는 근거리 딜러인 '루키어스'보다 원거리 딜러인 '초월자 마일'이 더 안정적인 딜량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라몬'과 '사라(1초월)'는 이 공략의 핵심입니다. (없어도 깰 수 있지만 난이도가 크게 쉬워짐.)
공격력과 치명타라는 극딜 버프와 함께 보스의 물리 저항과 받는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라몬'은 물리 딜러들과 궁합이 좋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사라'의 메인 스킬 '죽음의 입맞춤(1초월 효과)'의 회복 감소 효과와 도구 '잘의 숨결' 회복 감쇼 효과가 중첩되면
미믹의 회복량을 0으로 만들 수 있어 사실상 스킬을 무효화하고, 방어력 감소 디버프만 유발할 수 있어 공략의 키포인트가 됩니다.
만약 '사라(1초월)'가 없다면 서브 스킬 '어둠의 저주'에 체력 회복 30% 감소 효과가 있는 '마도사'를 대신 데려가거나, 그냥 '잘의 숨결'만 믿고 '레이첼', '뮤즈', '루카' 등 다른 방깎 딜러를 더 데려가서 전체적인 파티 딜량을 높여야 합니다. 쉽게 성장시킬 수 있는 애로 데려가면 되겠습니다.
마지막 '휘리'는 방어력 감소 패시브와 각종 버프를 기대하고 데려갔습니다.
'휘리'가 없다면 다른 공격 능력 증가 버퍼 혹은 '섀넌'으로 메인 딜러가 스킬을 더 자주 쓰게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추천 도구]
잘의 숨결 - 적 1인이 받는 회복 효과를 15초 동안 50% 감소시킨다.
스코티아의 눈물 - 적 1인의 마나를 50 감소시킨다.
엘 필딘 왕국 깃발 - 모든 아군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15초 동안 10% 상승시킨다.
'잘의 숨결'과 '스코티아의 눈물'은 미믹의 힐 스킬의 회복량 억제하거나 사용 타이밍을 지연시킬 수 있어 필수입니다. 힐 사용 자체를 봉인할 수 있느냐- 없느냐- 차이로 성공이 갈립니다.
특히, '잘의 숨결'과 아래서 소개할 '사라'의 메인 스킬 '죽음의 입맞춤'을 동시에 사용하면 회복량을 0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엘 필딘 왕국 깃발'은 선택사항으로, 그냥 1인 마나 물약을 가져가서 '사라'에게 계속 사용하여 치유 감소 디버프를 제때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추천 장비]
신 해머 프리건 - 기본 공격 시 3초 동안 적의 방어력을 15% 감소시킵니다.
영혁 슈발츠 - 기본 공격 시 10% 확률로 적의 마나를 20 감소시킵니다. (쿨타임 5초)
'신 해머 프리건'은 있으면 쓰는 정도지만 '영혁 슈발츠'는 필수 준비물 중 하나로, 최소 2개 이상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딜러들은 조금이라도 더 딜을 뽑아내야 하므로 버퍼나 힐러에게 달아주는 걸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미믹의 모든 회복 스킬을 차단한다고 생각하고 도전하면 됩니다. 특히, 조건을 충족시켜 회복량을 0으로 만들 수 없다면 결국 '마나 감소'와 '방어력 감소'에만 의존하여 그만큼 추가적인 피해를 누적시켜야 하므로 더 강력한 딜량을 뽑아낼 수 있는 조합을 필요로 합니다.
다수의 몬스터가 등장해 딜량도 중요하지만 파티 전체의 생존력도 중요해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은 '수저의 성소'와 달리 '베일의 황금섬'은 파티 전멸 위험 없이 순수 딜량만 중요하므로 주요 딜러의 무기 등급, 액세서리 세공 옵션, 대장간 무기 슬롯에 조금 더 많은 투자를 한 후에 도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영웅전설 가가브] 베일의 황금섬(골드 던전) 11~13단계 공략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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