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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게임연구회 남기덕 회장 "실제 학생들 게임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라인까지 구축할 것"

작성일 : 2023.05.08

 

글로벌게임연구회는 5월 7일과 8일 주말 양일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세텍에서 진행된 '2023 보드게임콘'에서 보드게임콘 대학부존을 운영했다.

대학부존은 지난 4월 진행한 대학생부 게임 공모전 보드게임부문 출품작 모집에서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부스이다. 이틀간 보드게임콘 내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심사인원이 평가를 진행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하며, 해당 상과 별개로 매직빈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퍼블리싱상을 추가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상에는 김임인 팀의 '해적왕의 길(Path of The Pirate King)'이 선정됐으며, 매직빈게임즈와 협업을 진행하는 게임으로는 오목체스가 선정됐다.

행사를 주최한 글로벌게임연구회의 남기덕 회장(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은 "보드게임콘에서 대학부전을 처음 선보이게 됐다"라며 "대학생들이 이틀 동안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관람객들과 많은 교류를 하고 피드백을 받아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평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학생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시장에 출시해, 실제 학생들이 보드게임 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라인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남기덕 회장은 행사를 주관한 '글로벌게임연구회'와 관련해서는 "학술적인 목표를 가진 학회나 특정한 이익 등을 목표로한 협회와 다르게 게임 산업 전반에 걸쳐 비영리적으로 공언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고 밝히며, "연구라고 하면 너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데, 좀 더 대중에 맞게 비평하고 횡적으로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2023 글로블게임연구회 대학생부 게임공모전

- 대상: 김임인 팀
- 금상: TSY 팀
- 은상: Univoks 팀
- 동상: VodkaMartini 팀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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