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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아쿠아리스 '백현', "상대가 어떤 킹덤이 되든 최선 다할 것"

작성일 : 2022.11.26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아쿠아리스 소드맨 'backhyun(이하 백현)'은 각종 플랫폼을 통해 제2의 나라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주로 대난투 콘텐츠를 즐기고 있으며, 이번 1.5주년 기념 킹덤 매치에선 다른 아쿠아리스 유저들과 함께 연합 킹덤 '아쿠아어벤져스'를 결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이에 게임조선에선 1.5주년 기념 킹덤 이벤트 매치를 앞두고 있는 백현을 만나 어떤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지, 또 이번 이벤트 매치에 참가하게 된 과정과 각오를 들어보았다.

Q. 만나서 반갑다. 커뮤니티 안팎으로 화제성 있는 분이라 이렇게 모시게 됐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백현: 안녕하세요. 제2의 나라 6월 10일 오픈과 동시에 플레이를 시작한 '백현'입니다. 6월 10일 신규 서버인 사지타리우스에서 게임 시작과 동시에 뜻이 맞는 사람들과 같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그리드' 킹덤을 창설했습니다. '사지타리우스' 서버가 당시 신규 서버라서 서버 홍보 목적으로 게임 플레이 2달 만에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제2의 나라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어떤 콘텐츠를 방송으로 다루고 있는가?

백현: 당시 '사지타리우스' 서버는 신규 서버라서 같은 서버 유저들과 소통 및 서버 홍보 목적으로 소통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새로운 업데이트 콘텐츠 리뷰를 주로 방송하고 되었고, 시간이 지나며 대난투에 흥미를 느껴 용암골, 하늘섬을 주로 콘텐츠를 방송하게 되었습니다.

요새는 서버 이전 시기 되면서 다른 서버분들 섭외하여 소통과 질의응답하는 콘텐츠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방송하시는 콘텐츠 중에서 대난투, 즉 용암골과 하늘섬을 재밌게 보고 있다. 각 콘텐츠에서 어떤 팀 구성을 선호하는가?

백현: 일단 용암골 때는 제가 소드맨 이라서 같은 팀으로는 '위치'와 '엔지'를 선호합니다. 소드맨은 딜탱 포지션이라서 어느 정도 유동성 있게 탱과 딜을 번갈아 할 필요가 있어서 엔지니어의 힐과 위치의 강력한 딜링이 있으면 용암골을 승률이 높아집니다.

하늘섬 때는 탱킹이 가능한 '디스트로이어'와 리저렉션을 가진 '엔지니어'를 선호합니다. 디트가 있으면 후냐를 먹는 동시에 먹은 후냐를 지킬 수 있어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엔지니어는 리저렉션 때문에 항상 필수인 것 같습니다.

Q. 같은 소드맨을 키우고 있어서 세팅도 궁금하다. 대난투에서 각각 어떤 스킬과 이마젠을 사용하는가?

백현: '소드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완전 고투력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자기만의 포지션을 잡기 위해선 가장 기초적인 스킬이 필요합니다.

액티브 스킬로는 아케인 배리어, 언리쉬드 블레이드, 라이트닝 슬래쉬: 소드 스킬을 착용하고 있으며, 패시브는 데들리마커:소드, 라스트 스탠드, 인핸스드 디펜스,  포티파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패시브는 과금러 아니라도 충분히 누구나 착용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가장 아쉬운 건 이마젠 브레이크의 레벨이 낮아 착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마젠은 방어 이마젠 메타가 시작한 뒤부터 리무와 용암사자, 유령게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1덱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 1~4덱 다양한 덱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Q. 대난투를 하다 보면 많은 유저를 만나게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유저는 누구인가? 또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직업이 있다면 무엇인가?

백현: 대난투를 많이 하신 유저나 조금만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아시는 먀옹새 님입니다. 초창기 엔지니어 유저로써 PVP 아이템을 연구하셨고 폰 유저지만 정말 잘하십니다.

가장 까다로운 직업은 현재 '위치'입니다. 위치한테 한방에 죽을 때가 너무나 많아요...

Q.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1.5주년 킹덤 이벤트 매치 얘기를 해보자. 아쿠아리스의 참가 킹덤 ‘아쿠아어벤져스’, 어떤 팀인가? 팀원으론 어떤 유저가 있는가?

백현: 처음 이벤트 발표 당시 저희 서버는 그리드 킹덤뿐만 아니라 캐슬, 후냐, 캐치, 위그드라실, 몽군, 리본, 은인, 좋아좋아, 해적, 플로레타 등 여러 킹덤과 같이 항상 상생해 나아가는 서버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쿠아리스 서버의 단합력을 보여주고자 그리드 킹덤이 대표 킹덤으로 나가지 않고 연합 킹덤인 아쿠아어벤져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결성 과정은 아쿠아리스 내 유물 전장 관전 등 확인하고 그중에 특출난 분들을 각 킹덤에서 섭외하여 저의 주관적으로 선발인원 예비인원을 선출했습니다. 출전할 킹덤은 '온별' 킹덤에서 킹덤을 대여해 줘서 선발인원들이 그쪽으로 이동하고, 킹덤명도 여러 투표를 통해 '아쿠아어벤져스'로 짓게 되었습니다.

팀원으로는 서버 내에서 열정과 pvp 잘하시는 분들 중 게임 내 시야가 넓은 인원, 힐러, 탱커 등 각자의 포지션에서 잘할 수 있는 32명을 뽑았습니다. 선발대만 출전이 아닌 여러 예비인원과 같이 연습게임하며 선발 및 예비 인원들끼리 매 연습마다 전략을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Q. 아쿠아어벤져스의 첫 상대는 엔비 서버의 ‘천생연분’이다. 중요한 유저 등 적의 전력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가? 누가 이기게 될까?

백현: 유물전장, 크로스필드 점령전 등 수없이 여러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이러한 단체 전장은 개개인의 기본적인 투력도 중요하지만 단합과 게릴라 전략도 무시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상대가 어떤 킹덤이 되든 강하다는 것을 전제로 저희 전략만 연구하고 있습니다.

예선 시작 날까지 현실에 발생될 일 등 변수 때문에 참가 못하는 사람도 있기에 그날까지 누가 이길지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마 예비 인원들과 많은 연습게임한 킹덤이 승률이 높지 않을까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백현이 생각하는 이번 매치의 우승 후보는 어떤 킹덤일까? 우승 킹덤을 예상해 본다면?

백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우승에 가까운 킹덤은 칼리아 서버의 하울의움직이는성과 라니아 서버의 키갈 같습니다. 궁금한 경기 또한 플레이어로써 하울vs키갈 대결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또 뽑자면 룩세리온 서버의 평화 킹덤일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평화 킹덤과 연습을 못해서 매우 아쉽네요.

Q. 제2의 나라 개발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백현: 이 부분은 리스트로 정리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1. 필드 보스 렉 해결해 주세요.
2. 거래소 만들어주세요.
3. 전 서버 킹덤 매칭 리그와 이에 걸맞은 보상을 만들어주세요.
4. 서버 이전 때 서버가 꽉 찰 경우 나가는 유저 있으면 다시 들어갈 수 있게 해주세요. 또한 서버 이전 시 유입될 수 있는 인원 제한이 어느 기준인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세요.
5. 사냥하며 드롭되는 득템의 재미를 만들어주세요.
6. 크로스필드 채널 풀로 유저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을 숫자로 표기해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해주세요.
7. 대난투, 유물전, 왕위쟁탈전 등 팀원 간 소통이 중요한 콘텐츠에 자체 보이스 기능 만들어 주세요
8. 미니게임인 눈싸움, 숨바꼭질 정규 콘텐츠로 만들어 주세요
9. 코스튬 선발대회를 만들어주세요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백현: 이번 1.5주년 서버 간 킹덤 매치 콘텐츠가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3부 리그처럼 투력이 낮은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신청한 팀 중에서 상위 몇 개만 뽑는 것이 아니라, 투력 1~8위, 9~16위 이런 식으로 리그를 나누어 진행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 또는 투력과 상관없이 동일한 투력으로 리그를 만들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8강, 4강 경기도 유저들이 볼 수 있게 한다면 보다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방 방송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해주세요!”

“버그든 실수든 한 줄 공지해 주세요!”

“500일 동안 그리드 킹덤 운영하면서 보상 없이 고생하시는 유저 위해 킹덤 운영진만의 보상을 주세요!”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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