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무료 게임] 어린 아이 시선에서 보는 악몽, '어몽 더 슬립'

작성일 : 2021.10.21

 

에픽게임즈가 22일부터 29일까지 1인칭 어드벤처 게임 '어몽 더 슬립' 인핸스드 에디션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중 에픽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 계정 라이브러리에 등록하면 기간 제한 없이 계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인디갈라에선 색을 사용한 독특한 퍼즐 게임 '칼라스톤'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인디갈라 무료 게임은 별도의 제한 없이 계정 등록이 가능하며, 별도의 런처를 사용하지 않고 인디갈라 홈페이지에서 게임 파일을 직접 받아 설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구글플레이에선 선을 순서대로 풀어나가는 퍼즐 게임 '훅'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훅은 22일 오전 8시까지만 배포되니 늦지 않게 등록할 수 있도록 유의하자.

■ 어몽 더 슬립 에픽스토어 22일부터 29일까지

어몽 더 슬립은 '악몽'을 주제로 기이하고 몽환적인 세계를 탐험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특이한 점은 주인공이 2살배기 어린아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사물을 바라보는 시점이 매우 낮으며, 우리가 흔히 보는 사물은 어린아이의 상상 속에서 기이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충격적인 스토리도 호평받는 요소다. 처음 했을 때 무덤덤하게 지나친 요소가 두 번째 했을 땐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에 여러 번 곱씹으며 플레이할 가치가 충분하다. 은유와 비유가 넘쳐나지만, 이해하기 쉽게 배치됐기 때문에 주제의식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칼라스톤 인디갈라

칼라스톤은 제목 그대로 사물에 색을 입히거나 여러 색을 섞어 퍼즐을 풀어나가는 탈출형 게임이다. 깔끔한 그래픽과 선명한 색 덕분에 첫인상은 좋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퍼즐의 직관성이 떨어져 재미 보단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진다. 게다가 즐길 수 있는 퍼즐 수 자체가 적은데 퍼즐 구성 초기화를 제공하지 않아 퍼즐을 잘못 풀었을 때 피로감을 호소하는 유저도 더러 있는 편이다.

■ 훅 22일 8시까지

언뜻 복합해 보이는 퍼즐 게임 '훅'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꼬인 실 풀기'라고 할 수 있다. 훅은 까만 원을 눌러 선 반대쪽 끝에 있는 굵은 선을 없애는 방식의 퍼즐 게임으로 굵은 선끼리 서로를 방해하거나 여러 선이 뭉쳐 까만 원을 눌렀을 때 유저의 의도와 다른 선이 움직이는 경우가 있어 선을 없애는 순서와 오브젝트 조작 방식을 고민하는 묘미가 있다.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한 게임 방식에 놀라고, 후반에는 다양한 퍼즐 구성에 또 놀라게 되는 이색적인 퍼즐 게임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성수안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