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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이후 길드 이주 시작? 이카루스 이터널 5월 3주차 지역 점령 현황

작성일 : 2021.05.17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카루스 이터널에서는 지역 점령을 통해 다이아, 속성 정복 증표, 추가 골드와 경험치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지역을 점령하면 점령한 시간에 따라 길드장이 분배할 수 있는 다이아와 속성 정복 증표가 주어지며 시공의 탑을 정복한 길드는 일반 필드에서 생기는 다이아에 세율을 부과해 징수할 수 있다. 또한 조그마한 경험치조차 아까운 최상위 유저들은 자신이 사냥하는 상위권 지역에서 점령 지역 경험치 보너스를 받기 위해 더욱 눈독을 들이게 된다.

지역 점령은 유저 간 PVP가 가능한 점령 채널에서 길드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다른 길드가 먼저 선점한 지역이라면 세워진 랜드마크를 오랜 시간 힘으로 때려 부수며 적 길드원까지 견제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점령했다는 뜻은 곧 그 길드의 패권을 보여주는 척도다.

이에 게임조선에선 매일 특정 시간대에 지역별 점령한 길드를 확인하고 어떤 길드가 통합 서버의 패권을 잡고 있는지 점령 현황을 정리해보았다.

※ 점령 현황은 매일 오후 3시, PvP 랭킹은 월요일 오후 3시에 집계한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


5월 3주차 지역별 점령 현황

서버 통합 일주일 후 점령 현황의 키워드는 '통폐합'이었다. 기존에 서버에서 내로라하는 여러 길드가 한 곳에서 서로의 힘을 맞댄 이후 자신의 이득을 위해 더 강한 길드로 이동하거나 길드 단위로 운영 방침을 바꿔 중립 길드로 전향하는 등의 움직임이 보였다.

길드 인원 축소가 가장 눈에 띄게 드러난 길드는 '가미가미'다. 한때 릴리스 서버에서 패권을 두고 다투던 강력한 길드였으나 현재 인원이 5명밖에 남지 않은 채 다른 길드로 인원이 흡수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길드 순위가 내려가고 랭커 수는 아예 없어진 전설 길드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크라시아 서버에 군림하던 '전설' 길드는 5월로 접어들면서 위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급기아 인원수가 12명밖에 남지 않았다. PVP 랭킹 100위에 이름을 올린 길드원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상위권 유저가 다른 상위 길드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WAR'길드와 '수박'길드도 인원수가 11명, 14명이 남으며 전설 길드와 비슷한 상황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상위 길드는 발 빠르게 세력을 늘려 가고 있다. 이는 시공의 틈 점령 길드가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중 시공의 틈 3층의 경우 단 한 번도 약국 길드 외에 다른 길드에게 넘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공의 틈 3층 점령을 일주일 내내 유지한 약국 길드 = 게임조선 촬영

특히 '싸발단' 길드는 서버 통합 이후에도 다시금 2기까지 두 개 지역을 점령하고 있으며 엑자란 사막의 경우 암묵적인 합의라도 한 것처럼 12일 이후 계속해서 싸발단2기가 차지하고 있다.

기존에 브리시엘 서버를 양분하던 'LEGEND' 길드와 'FIELD'길드는 여전히 매우 많은 PVP 횟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틈틈이 하위 지역을 점령하다 뺏기다를 반복하고 있다. 다만 서버 통합 직후 길드 랭킹 5위에 위치했던 LEGEND 길드의 위치가 8위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아 기존 길드를 떠난 상위 유저의 발길이 다다르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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