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회사는 김치냉장고하면 제일 처음 떠오를만한 회사 연구개발팀. 

밖에서 본 이미지와 다르게 안에 체계는 개판이였음 .

본인은 에어컨개발팀에서 일 했는데 나 외에 같이들어온 인턴은 총9명 . 

우리팀은 나 포함 두명이 됐음. 7개월동안 긴 여정을 다 서술하면 길겠지만, 다니면서 노력도하고 성과물도 괜찮았음 . 

기간은 2월 28일 오늘까지였는데 어제 채용결과를 알려주더라 .. 진짜 사람간의 예의가 너무없다고 생각했음. 

거기다 각 팀당 추천 1명씩 해서 내가 올라갔는데, 그런거 싹 무시되고 다른팀 인턴도  다 떨어지고 신제품 개발팀 2명만 채용됐음. 

실력 ?  잘모르겠음 걍 그 팀만 2명 중 2명 채용되고 나머지는 결과,노력,성과,과정 싹 무시되고 다 떨어짐. 

다같이 떨어지니까 얘들하고 커피마시면서 좆같으면서도 그래 원래 ㅈ같은 회사였지 라며 맨탈관리 했음

7개월동안도 오래 다닐 회사는 아니구나 느끼긴 함. (ㅈ소보단 낫겠지만 .. )

기분이 나쁜건 

1. 애초에 t.o가 없는데 왜 인턴을 뽑아서 3개월도 아니고 7개월 동안 좆뱅이 치게 했냐 

2. 결과를 7개월 일했는데 전날 알려주는게 ㅋㅋ  

3. 여기서 내가 기분이 진짜 나뻤는데 5시 30분 퇴근인데 5시 35분에 사원증 반납하고 내일 나오지 말라는거임 

장난치는것도아니고 내 자리정리 사람간의 인사 및 관계정리 아무것도 못했는데 퇴근 1시간전도아니고 퇴근시간 5분 지나서 저지랄하니까 

평정심 유지하던 내 맨탈이 무너지더라. 에휴 .. 

​팀에 맘맞는 사람들 끼리 어제는 회식하고  

오늘은 챙겨주시던 과장님이 점심 사주신다고 해서 회사앞에 가서 먹고 인사드리고 왔다 .. 

걍 그렇다고 .. 좆같아서 한풀이좀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