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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파, 신규 탈리스만 성능 확실하네! 12월 Best & Worst!

icon_ms 샌즈  |  2020-12-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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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에는 15년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직업들이 출시되어 왔으며 어느덧 61가지나 되는 많은 직업이 있다.

모든 직업이 각자의 개성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직업의 가짓수가 많다 보니 자신이 주력으로 키우는 직업이 아닌 이상 어떤 점이 강점이고 약점인지 파악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던파조선에서는 각 직업별로 6개의 주요 능력치를 잡아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만들고 성능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그래프를 정기적으로 제작하여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 이 기사는 전직업 계수표를 제작하고 있는 '대략볼록할철'님의 자료제공과 자문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 본문에서 언급하는 ‘25초 계수표’의 내용은 ‘캐릭터&계수표’에서 직업별로 콤보영상과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바로가기)


■ 능력치 선정 기준

- 공격력

스킬 개별의 공격력을 의미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비교적 적은 수의 스킬로 남들보다 높은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 속도

같은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스킬을 연속적으로 넣을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각 직업별 스킬 딜레이가 얼마나 긴 지 반영하며 이를 무시하는 스킬 간 캔슬 기능이 있을 경우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또한 캐릭터의 여러 가지 속도 수치(공격속도, 이동속도, 캐스팅 속도)도 반영이 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히트앤런’ 플레이가 유리해진다.

- 지속력

한차례 스킬을 퍼붓고 난 다음 화력의 공백이 얼마나 적은지를 의미한다. 쿨타임이 짧거나 소환수, 강력한 평타가 있을수록 더 높아지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전투 시간이 길어져도 꾸준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 범위

스킬들의 평균적인 범위&사거리를 감안한 전투 시 몬스터와의 유지 거리를 의미한다. 공격 범위보다는 타점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몬스터와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좀 더 안정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 방어력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을 때 얼마나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방어 관련 능력치와 공격을 무효화 할 수 있는 스킬들을 가질수록 높은 수치를 받게 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각종 슈퍼아머 스킬로 받아 가며 꾸준히 공격을 하는 과감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 조작 난이도

캐릭터에 요구되는 컨트롤의 수준을 의미한다. 동시에 여러 조작을 해줘야 하거나 특정 조건을 맞춰서 스킬을 사용해야 하거나 스킬 사용 순서를 지켜줘야 할수록 높은 수치를 받게 되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입문자가 쉽게 다루기 어려워진다.

 

■ 신규 탈리스만 성능 확실하네! 25초 계수표 시즌 2 대상승 직업!

8월 20일, 추방자의 산맥 업데이트 이후 일부 캐릭터 강함의 원천이 되어 왔던 탈리스만이 75, 80레벨 액티브 스킬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탈리스만까지 추가됐다. 기존 마계 대전 업데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성능이 모두 천차만별로 차이가 있었고 이에 일부 고성능의 탈리스만을 받은 직업은 성능반전을 한번 더 노려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9월 19일부터 기준을 새롭게 잡아 25초 계수표 시즌2가 제작되어 오고 있으며 두 달의 시간을 거쳐오며 제작된 내용중 실제로 큰 폭으로 성능이 오른 직업이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 듀란달 (듀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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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소개할 직업은 듀란달이다. 미라지를 이용한 빠른 스킬 전개 속도가 특징인 듀란달은 다른 직업 대비 두배나 되는 스킬 사용 횟수를 보여줌에도 스킬 개별의 공격력이 너무 낮아 시즌1에서 다른 평범한 직업이 사용한 스킬의 합보다 더 낮은 1850만이라는 썩 좋지 못한 성적을 낸 바 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주목할 이유는 75레벨 액티브 스킬인 ‘쿼드라플 드라이브’와 80레벨 액티브 스킬인 ‘미스트 플레어’가 쿨타임이 다른 직업 대비 약간씩 낮은 것을 대가로 공격력이 낮아 화력을 집중해야할 때 약간 불리했던 것이다.

이를 신규 탈리스만 추가 이후 탈리스만이 적용된 스킬의 공격력과 쿨타임을 큰 폭으로 강화시켜주는 ‘탈리스만 선택’을 채용해 25초 안에 2회씩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큰 시너지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제작된 25초 계수표를 보면 2007을 달성, 마창사 직업 중 최초로 2천만을 넘겨 준수한 화력을 가진 캐릭터로 거듭났음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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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톰트루퍼 (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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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톰트루퍼다. 중화기로 적에게 포격을 퍼붓는 특징을 가진 스톰트루퍼는 묵직함과 답답함 사이의 애매한 스킬 동작들로 인해 제한된 시간 안에 마음껏 스킬을 퍼 붓기 힘든 캐릭터였다.

이를 1회 사용시 공격력을 낮추는 대신 20초마다 자동으로 충전하는 스텍형 스킬로 바꿔주고 발사할 때 반동을 감소시켜주는 신규 탈리스만 '라이트웨이트'를 통해 반전시켰다. 스텍화 되면서 순간적인 화력을 쏟아부어야할 때 약 92%나 되는 화력 상승 효과를 가져오는 강력한 탈리스만에 힘입어 시즌 1때 1860만이었던 화력이 2007만이라는 준수한 수치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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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을선인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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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예시는 태을선인이다. 비슷하게 묵직한 공격 모션의 물리 계열과 소환, 설치형 마법 계열을 조화롭게 사용해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태을선인은 물리 계열의 스킬이 묵직해도 너무 묵직해 25초 안에 마스터한 스킬을 다 사용하기도 벅차던 상황이었다.

마법 계열 스킬도 완벽하진 않았으며 그 중 제일 사용하기 힘들었던 스킬은3초 동안 마법진 안에 적이 있어야만 타격할 수 있고 심지어 타격판정도 마법진보다 좁은 스킬인 80레벨 액티브 스킬 ‘오망성진’이었다.

이를 식신이 적을 직접 추적하며 공격을 펼치는 스킬로 탈바꿈시켜 실전 딜 효율을 크게 상승시키는 '사신주박 - 滅' 탈리스만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물리 계열도 이름 그대로 일곱 번이나 묵직하게 휘두르던 역전의 칠조격을 강력한 한 방 스킬로 탈바꿈 시켜주는 ‘혼신의 일격 - 劈’ 탈리스만의 등장으로 딜과 채널링문제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시즌 1때 1700선에 그쳤던 물리 퇴마사의 25초 계수표가 1870만까지 치솟음은 물론 실전 딜 효율까지 큰 폭으로 상승해 탈리스만으로 성능 격변이 일어난 대표적인 사례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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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력이면 공격력! 속도라면 속도! 부족한 게 없는 팔방미인들 Best 5

- 이터널 (빙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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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은 깔끔한 공격모션과 일부 스킬에 있는 연계 기능, 튼실한 중하급기를 기반으로 스킬 난사가 콘셉인 직업에 비견될 정도로 여러 스킬을 물흐르듯이 운용하며 지속딜을 퍼 붓는 직업이다.

실제로 진각성을 받기 이전에도 2000만을 넘기는 준수한 화력을 보여준바 있었으며 진각성을 무난하게 받아내기만 해도 상위권에 진입할 것이 유력한 직업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준수한 수치의 진각성기와 95제 액티브 스킬, 기존 스킬 공격력 상승치를 받았으며 특히, 긴 채널링과 타점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1차 각성기이기 때문에 반필수적으로 써야했던 ‘빙류환’의 의존도가 사라져 25초 계수표가 2130까지 오를정도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25초 계수표로만 보면 이터널보다 더 강력한 직업은 많지만 직업 성능을 발휘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공격력, 속도, 지속력이 모두 준수해 딜효율이 상당히 높고 이는 실전 효율로 이어져 당당히 최상위권의 성능 캐릭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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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제 (베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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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던파에서 버퍼를 제외하고 가장 잘나가는 직업을 하나 골라보라면 모든 유저가 입을 모아 ‘검제’라고 이야기한다. ‘검제’는 그 명성에 걸맞게 공격력, 지속력, 속도, 범위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검제는 18년도에 핀드워 레이드가 최종 콘텐츠였을 땐 답답한 속도가 모든 장점을 무색하게 만들었던 직업이었다. 하지만 19년도에 스킬 구조를 개선 받고 20년도에 진각성 패치를 통해 단점이었던 속도가 개선되자 공격력과 지속력을 온전하게 발휘할 수 있게 되면서 지금은 모든 점에 강세를 보이는 직업이 됐다.

여귀검사 이후 많은 직업군이 진각성이 업데이트되고 있지만 아직은 검제의 아성을 뛰어넘을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상황이며 높은 쿨타임 감소 수치가 무색하게 25초 계수표 시즌2에서 2360만을 넘기며 여전히 강력함을 내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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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슈타르테 (배틀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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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타르테’는 빠른 속도와 꽤 높은 지속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버퍼인 세라핌보다 더 튼튼한 방어성능을 가지고 있는 등 튼튼한 기초 성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다만 스킬 개별의 공격력이 낮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끈질기게 몬스터에 달라붙어 딜을 하여 메꿔야 하므로 캐릭터 특유의 조작난이도를 더욱 가중시켜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캐릭터였다.

이것이 100레벨 확장과 시로코 레이드의 메타가 합쳐져 상당히 이득을 보게 됐는데 쇄패 사용시 10%확률이지만 옵션이 발동되면 쿨타임 8초의 기본기 주제에 각성기와 동급의 공격력을 뽐내게 해주는 ‘어나이얼레이터’의 옵션과 적중 시 쇄패의 쿨타임을 초기화시켜 한 번 더 발동시킬 수 있게 해주는 ‘홈런 퀸’의 옵션이 합쳐져 엄청난 시너지를 내뿜기 시작했다.

여기에 진각성 업데이트까지 상당히 높은 수치의 진각성기와 95제 액티브 스킬을 받았으며 최 주력기인 ‘쇄패’가 진각성 패시브의 강화 대상으로 지정되는 등 낮은 공격력이 단점이던 모습을 뒤엎고 25초 계수표에서 2350만이라는 최상위권의 화력을 보여주고 있어 큰 단점 없는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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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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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는 마우스를 조작해 공격하는 특유의 조작법을 가진 캐릭터로 화면 안에 보이기만 하면 대부분의 기술을 설치형으로 사용하면서 지속력까지 좋은 직업이다.

판금 방어구를 착용하고 여러 방어 기능을 제공해 주는 스킬까지 보유하여 높은 방어력까지 가지고 있으며 공격력도 높은 지속력에 비해 적당히 가지고 있다.

이런 특이한 점이 합쳐져 남들이라면 피하기 바쁜 적의 공격 패턴 중에도 꾸준히 자유롭게 딜을 할 수 있으며 특히 5월 중 새롭게 추가된 ‘시로코 레이드’로 재조명된 ‘아린 고통의 잔해’의 ‘혈관파열’ 옵션을 발동시키기 위한 다단 히트를 남들보다 네다섯 배는 빠른 속도로 안정적으로 발동시킬 수 있어 더욱 돋보이는 직업이다.

크리에이터는 스킬 가지 수가 적어 한 두 스킬의 화력을 크게 집중하는 세팅의 효율이 상당히 높다. 이를 증명하듯 진각성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시너지 직업군임에도 불구하고 ‘탈리스만 선택’과 룬을 집중해 특화된 세팅을 할 경우 2310만이라는 이례적으로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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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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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는 5개의 스킬을 한 개의 스킬 콤보로 묶어서 쿨타임을 공유할 수 있는 ‘타임 브레이크’ 시스템을 이용하여 상급 기술들을 다른 직업 대비 짧은 쿨타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점이 ‘시로코 레이드’에서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에 화력을 집중해야 하는 타이밍인 ‘그로기 시간’이 ‘이시스 레이드’에선 20초였던 것이  25초로 5초가 늘어남에 따라 약간 부족했던 상급기술들의 쿨타임이 온전히 돌아오게 되면서 다른 직업 대비 엄청난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25초 계수표 시즌1에서 아직 진각성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최초 제작 시 2100만으로 대부분의 진각성 캐릭터를 상회하더니 갱신 이후 2280만이라는 높은 수치로 대부분의 진각성 캐릭터들을 상회하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됐던 직업이다.

다크나이트는 신규 탈리스만 중 한 개가 꽤 강력한 성능을 가진만큼 새로 제작될 25초 계수표에서도 여전히 그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 단점이 장점을 가리는 안타까운 직업들. Worst 5

- 에레보스 (다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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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보스’는 사용하는 주 무기인 ‘투창’에서 알 수 있듯이 넓은 범위와 간결한 공격모션으로 원거리에서 끊임없이 공격을 퍼붓는데 특화된 원거리 공격수다.

다만, 뭔가 끊임없이 공격을 퍼붓기는 하는데 사용하는 스킬의 공격력이 너무나도 열악한 상황이다. 별도의 추가타 공격도 없는 직업이 스킬 계수가 이상하리만큼 낮게 책정되어 있으며 여기에 더해 패시브로 ‘속성 강화’ 옵션을 받는다는 점이 95레벨 시즌과 달리 상당히 불리한 요소이기 때문에 더욱 낮은 최종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에레보스는 신규 탈리스만 2종이 상당히 고성능으로 나와 상당히 낮은 포텐셜을 어느 정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고 실제로 1660만이라는 기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로는 아직 평균에서 한참 밑에서 떠돌뿐이다.

다만 낮은 25초 계수와 별도로 원거리에서 공격을 퍼붓는다는 점은 몬스터의 패턴을 피하면서 발생하는 딜로스가 적다는 말과 같기에 안정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유효하며 이는, 낮은 조작숙련도와 던전의 각종 패턴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점이 합쳐져 혼란한 난전 속에서 내뿜는 딜은 다른 직업과 비교적 비슷한 총합딜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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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로드 (소울브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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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로드’는 그래프만 보면 도대체 왜 워스트에 집계되는지 이해하기 힘든 직업이다. 귀신을 부리며 비는 시간 없이 꾸준히 넣을 수 있는 딜구조와 귀백 해방을 통해 순식간에 여러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전직업 중 손꼽히는 생존성능까지 가지고 있고 심지어 조작난이도도 어렵지 않아 5월까지만 해도 베스트에 등재될 정도로 높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던 캐릭터였다.

하지만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되기 시작한 25초 계수표를 통해 가장 중요한 공격력이 이 모든 장점을 덮어버릴만큼 심각하게 낮다는 것이 드러났다. 다크로드가 뛰어난 지속력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평범한 직업이 쿨타임 돌아올 때 다 털어버리고 나면 기껏 누적한 딜을 상회하는 데미지를 넣을 정도로 전반적인 스킬 공격력이 낮은 상황이다.

그나마 장점인 지속력마저 이런 상황이니 순간적으로 화력을 집중할 때도 좋지 못한 성능을 보여준다. 속도를 50% 감소시켜 모래주머니를 차는 것마냥 답답해지는 대신 엄청난 화력상승을 제공하는 ‘태극천제검’을 착용한 상태로도 1790만이라는 썩 좋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는 이미 진각성이 완료된 상태인 직업임을 생각할 때 미래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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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터쳐블 (트러블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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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쳐블’은 묵직하고 강력한 한방을 날리는 콘셉트로 출시 당시 시너지 딜러 치고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을 받았던 직업이다.

하지만 이 직업은 묵직해도 너무 묵직하고 느리다. 과거 ‘핀드워 레이드’의 출시로 유저들끼리 연구되었던 ‘15초 계수표’에서 언터쳐블은 ‘각성기’를 포기한 스킬 콤보가 더 많은 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스킬들이 상당한 시전 시간을 가지고 있다.

높았던 공격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도태되어 갔다. 25초 계수표 시즌1에선 그나마 적은 스킬 사용횟수로도 나머지 직업과 엇비슷한 화력을 보여줬지만 대부분의 직업이 진각성을 받은 현시점에선 공격력이 언터쳐블의 단점을 덮을만한 장점이 되기 힘든 상황이다.


- 패스파인더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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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는 적당히 넓은 범위와 다수의 스킬에 있는 몰이, 홀딩을 통해 적을 무력화시켜 원거리에서 자신과 파티원이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만드는 데 특화된 캐릭터다.

그러나 출시됐을 때와 달리 점점 몬스터를 무력화시키는 기능은 필수가 아닌 어쩌다 있으면 좋은 정도로 전락했고 이로 인해 ‘패스파인더’의 장점 중 하나를 퇴색돼갔다.

여기에 더해 ‘패스파인더’는 ‘언터쳐블’만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스킬에 긴 채널링을 가지고 있는데 공격력이 압도적으로 강한 것도 아니고, 지속력이 좋은 것도 아닌 캐릭터다. 앞서 말한 몬스터를 무력화시키는 장점이 유효하지 않은 현 상황에선 ‘패스파인더’만의 강점을 찾기 힘들다.

실제로 25초 계수표 시즌1 당시엔 전직업 중 최상위의 딜포텐션을 가진 무기 ‘프로젝트 : 오버코어’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1730이라는 약간 부족한 수치를 받았으며 시즌2에서도 언터쳐블과 비슷하게 점점 다른 직업의 진각성이 완료되가는 시점이기에 더욱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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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아 (엘븐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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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는 종합적인 수치만 보면 적당한 지속력, 속도를 가지고 있는 직업이다.

그러나 방어력을 제외한 모든 수치가 ‘체인 러쉬’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 ‘체인 러쉬’가 모든 장점을 깎아 먹는 주원인으로 체인 러쉬는 가이아가 스킬을 사용한 후 캐릭터의 머리 위에 계속해서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막대를 특정 타이밍에 맞춰 체인 러쉬를 사용하면 후 딜레이를 생략하고 다음 스킬로 넘어가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스킬이다.

문제는 신속한 기동을 요구하는 시로코 레이드의 던전에서 스킬을 쓸 때마다 ‘특정 타이밍’에 맞춰서 체인 러쉬를 조작해서 거의 코앞 수준인 범위의 공격을 적중시켜야 하는 것은 명백한 페널티다.

심지어 체인 러쉬의 적중에 실패 시 다음 스킬의 공격력이 최대 50%가 넘는 수치가 증발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조작 난이도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부를 가지고 있음에도 정말 극한까지 체인러쉬를 활용해야 겨우 2080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가이아의 조작난이도를 생각해볼 때 상당히 암울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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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직업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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