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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던전앤파이터 15년에 걸친 우리들의 이야기 '프로 아라드인은 던생을 이야기하고 싶어'

icon 샌즈  |  2020-09-01 12:13

 

던전앤파이터가 지난 8월 10일, 어느덧 15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해 던파조선에서는 그동안 던파를 즐겨오면서 이제는 추억이 된 그때 그 시간을 서로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총 15일동안 52명의 유저가 길게는 14년전, 짧게는 6개월 전 사연을 소개하며 이벤트에 참여했는데요 이 중 인상 깊은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레어가 진짜 레어하던 그 시절 ‘학자의 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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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레어’ 등급 아이템은 그저 ‘마법으로 봉인된’ 서술어가 붙은 채로 육성 때 잠깐 거쳐가는 정도지만 먼 옛날엔 별도의 이름과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었죠. 

‘학자의 토시’는 그중 최고봉으로 지금 레어 아이템의 위상과는 달리 꽤 비싼 골드에 거래되던 아이템이었습니다. 마치 지금 ‘지혜의 산물’ 아이템들이 종결 조합으로 사용하진 않지만 거쳐가는 용으로 비싸게 거래되는 것처럼요. 

문제는 이 아이템이 레벨 제한이 상당히 낮은 아이템이라 초반 던전인 ‘어둠의 선더랜드’ 같은 곳에서 등장했고 또, 아이콘이 완전히 똑같은 다른 레어 아이템이 있어, 당시에 어렸던 많은 모험가의 순수한 동심을 파괴하기도 했습니다.

‘학자의 토시’에 얽힌 각자의 추억을 이야기 한 ‘맥됴날드’, ‘꾼박제용’님의 사연입니다.

[원본 게시물 보러가기 : 학자의 토시와 바람의팔찌]

[원본 게시물 보러가기 : 주작없는 07?08?년도 학토 썰..

 

■ 근본 있던 에픽 아이템 ‘영혼 추적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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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이 흘러 유니크 아이템의 상위 등급, 에픽 아이템이 등장했습니다.

현재 에픽 아이템을 파밍 할 수 있는 ‘지혜의 인도’는 도전 시 뭐라도 쥐여주고 도전권도 각종 던전이나 레이드에서 손쉽게 수급한 다음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피로도를 다 쓸 때까지 도전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이 주어지죠.

반면 최초의 에픽 아이템 파밍 방식은 하루의 모든 피로도를 소모해도 한두 번 입장할까 말까 할 정도의 비싼 도전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힘들게 먹은 에픽 아이템의 성능도 일부 극소수의 아이템을 제외하면 예능에 가까운 옵션이 많았는데요, 그중 몇 없는 고성능의 에픽 아이템인 ‘영혼 추적장치’는 현재 시점에도 동일 부위의 100레벨 유니크 장비와 엇비슷한 성능을 보일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어 당시 많은 유저의 꿈의 아이템이었습니다.

반면, ‘영혼 추적장치’와 동일 부위인 ‘중력 가속장치’는 완전히 예능용 옵션밖에 없어 목걸이 에픽 아이템이 나올 때 완전히 0 아니면 1의 상황을 연출하곤 했습니다.

0을 두 번이나 본 다음에야 1을 보게 된 ‘수냥’님의 사연입니다.

[원본 게시물 보러가기 : 2011년에 있었던 영추를 먹기까지 여정

 

■ 근본 있던 ‘과실 케어 서비스’ 고마워요! 고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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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근데 실수한 것이 자신의 소중한 아이템을 해체한 거였다면? 다행히 현재 던전앤파이터 고객센터에선 ‘과실 케어 서비스’라는 명칭으로 모험가들이 게임 이용 중 실수한 경우 3일 이내에 접수할 경우 복구해 준다고 공지하고 있어 많은 모험가들을 구제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서비스는 2014년도에도 사례가 있을 만큼 아주 오래전부터 모험가의 편의를 봐주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원초의 꿈 - 십자가 6개조’와 비벼볼 만한 가치를 가진 ‘+10 끓어오르는 피의 십자가’를 실수로 분해했다 복구 받은 ‘깁미탕수육’님의 사연입니다.

[원본 게시물 보러가기 : 던파를 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아찔했던 순간의 실수 한방]

 

■ 무기가 아닌 어깨로 딜하던 그 시절 ‘마법의 대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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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많은 에픽 아이템이 있어왔지만 이 아이템만큼 캐릭터를 개조시키는 아이템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바로 ‘마법의 대격변’으로 최초 등장할 당시 기본기 숙련이 적용되는 스킬과 평타의 데미지를 무려 6배로 올려주는 파격적인 성능으로 등장했었죠.

직후 4배로 올려주게 하향 조정당한 후에도 그 존재감은 여전했고 당시 강력한 평타(계열 스킬)를 가지고 있던 웨펀마스터, 퇴마사, 소드마스터, 배틀메이지 등은 해당 아이템을 먹어야 2차 각성하는 거라고 농담 삼아 말할 정도였습니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이 바로 그 ‘웨펀마스터’로 결장만 하던 유저가 ‘마법의 대격변’ 하나만 먹고 바로 사냥까지 입문할 정도로 달달한 성능을 가졌던 그 아이템. 진정한 터닝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마법의 대격변’과 함께 캐릭터 육성 방향이 뒤바뀐 ‘그대별’님의 사연입니다.

[원본 게시물 보러가기 : 사냥의 시작 대격변

 

■ 스펀저님 오늘은 어디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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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2020년, 에픽 아이템의 상위 등급인 ‘신화 등급’ 아이템이 등장했습니다. 마치 헬 던전이 처음 추가될 때 확률을 연상하게 하는 극악의 획득 확률을 가지고 등장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죠.

문제는, 예전 확률을 연상하게 한다는 건 그만큼 많이 돌았음에도 신화 등급 아이템을 얻지 못한 모험가가 있다는 겁니다. 예전과 달리 유저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타임라인으로 기록되기에 자신의 발자취를 보며 더욱 아픔을 느끼고 있죠

여기 정말 오랜 기간 걸쳐 뜬 ‘신화 등급 아이템’을 획득한 ‘러레’님의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원본 게시물 보러가기 : 신없찐 탈출의 순간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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