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던잘알과 던린이 그 중간에 있는 던반인(던파+일반인)입니다!
아간조는 시로코 토벌 후 망연자실한채 뒷골목으로 쓸쓸히 걸어갑니다. 당분간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돌아온 디레지에와 봉인이 풀린 오즈마 등 다가올 위협이 산더미인데요. 그렇기에 아간조는 반드시 돌아올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아군으로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은 아간조가 가장 약한 상태이고 무엇보다 정신지배에 취약합니다. 사도가 록시에 대한 그리움을 파고든다면 아간조가 충분히 흑화 또는 타락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평행 차원 어딘가 있을지 모를 그녀를 살려준다고 회유하거나 그녀가 없는 이 세상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스스로 무너지게 만들 수도 있죠.
결국 모든 것은 네오플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혼란스러운 기억에 힘들어했는데, 더 비참한 진실을 마주하고 망가진 아간조는 앞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던파 #아간조 #흑화
던반인 | 2020-05-26 16:59 | 조회 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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