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글 링크 : https://optimist_min.blog.me/220290159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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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시야스 서버 레이븐 마지막한발은 입니다.
너무 늦게 리뷰글을 들고와서 죄송합니다. 요새 이것저것 일이 바빠서 진득하게 앉아서 글을 작성할 시간이 없더군요. ㅠ_ㅠ
기다리셨던 분들께 미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ㅠ_ㅠ
너무 오래됐으니 다시 한번 Vol.1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2편 진행하겠습니다.
저번 리뷰글에서 로오레 vs 실불에 대한 이런 저런 세팅 조건하에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리뷰 링크 (크로니클, 에픽 세팅에서의 기본 비교)
https://optimist_min.blog.me/220263974739
Vol.1 에서의 결과만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크로니클 세팅 기준 : 탄소모가 많은 프사의 경우 실불이 유리하다.
에픽 세팅 기준 : 얼공셋의 효율을 로오레가 매우 잘 받기 때문에, 로오레가 딜 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
라는 결론이 나왔었습니다.
이번에는 저번 글에 이어서,
여러 조합에 따른 비교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이 또한 변수 자체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참고 수준'에서 머물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비교 분석 글 하나로 종결 짓겠다는 것 자체가 매우 무모한 일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어느 정도의 +-는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분석 글의 구성은
일단 철갑 유무에 따른 딜의 차이를 보여주고 사실 이건 비교하나 마나지만, 그 다음에는 라사 유무에 따른 딜의 차이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은탄 스위칭의 효율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이기 포함 스위칭까지 고려해서 비교하려고 했지만.... 은탄 스위칭이 죽었...ㅎㄷㄷ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기본 실험 조건
Vol.1을 안보신 분들을 가정해서 약간의 실험조건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실험에 사용된 기본 스펙입니다.
로오레의 경우는 얼공셋을, 실불의 경우에는 정마셋을 착용했습니다.
위 스펙에 레이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도핑을 하고, (극상 힘의 비약, 투신의 함성, 스트라이킹 주문서, 정자극 등등)
크리티컬 확률 차이로 인한 데미지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이글아이 포션'을 복용하고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데바리 확률은 아래 그림에 나와있듯 101%로 적용합니다.
2. 철갑 유무에 따른 비교
이 비교의 의의는 로오레 철갑 vs 실불 철갑이 논점이 아니라, 실불의 무제한 은탄 효과와 비교를 해야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즉 로오레 철갑 vs 실불 노철갑 (대신 무제한 은탄) 으로 비교를 했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전자가 강하겠지요.
그래서 제가 포커스를 맞춘 부분은 로오레 철갑과 실불 노철갑 간의 격차가 얼마나 심한지 측정해 봤습니다.
파티구성은 염제, 홀리, 커맨더, 레이븐의 구성이었고 커맨더 분의 철갑 퍼뎀은 약 5400% 정도였습니다.
테스트 대상은 검은 연기의 근원 보스인 섬멸의 네르베이고, 딜 측정은 난사 1회 타격 기준입니다.
(도움 주신 파티원 분들 감사합니다.^^)
난사 1회 타격 기준 데미지 결과
로오레 : 난사 1회 타격 (풀히트 되기전에 네르베 원킬) - 구슬 2개 획득, 스타일리쉬는 발동시키지 않음
실버 불렛 : 난사 1회 타격 - 구슬 1개 획득, 스타일리쉬 발동
촬영 영상을 비교해보니 다른 것들은 대략 비슷비슷한데 제가 실수로 실불 쪽에서 구슬을 하나만 먹었더군요 ㅂㄷㅂㄷ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시지만, 네르베의 구슬 패턴에서 구슬을 유저가 흡수하면 네르베의 방어력이 떨어지기 보다는 유저의 스탯이 무지막지하게 상승합니다. 즉, 적정갯수인 2개를 먹게 되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스탯이 올라갑니다.
네르베의 방어력이 떨어지는 효과라기 보다는, 유저가 순간적으로 너무 쎄지는 것이지요.
위 스샷을 토대로 다소 거칠게 대충 계산해보면 (또 테스트하기엔 귀차니즘 대폭발..ㅠ_ㅠ;; 나를 살)
물공 부분만을 비교해보니 구슬 한개당 약 20%정도의 효과가 있습니다.
즉, 구슬 효과를 실불에 보정해 주고 로오레에 스타일리쉬를 고려하면
로드 오브 레인저 철갑 난사 : 2.1억 * 1.1 = 약 2.3억 예상
실버불렛 은탄 난사 : 1.4억 * 1.2 = 약 1.7억 예상
약 6천만 정도 차이가 납니다.
즉, 차이가 많이 난다면 많이 난다고 볼 수 있고, 다른 직업군의 파티원을 넣는것이 더 효율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판단은 여러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크
3. 라사에 따른 효과 비교
라사에 대한 효과는 비교한지 사실 좀 됐습니다.
그 동안 밸패다 뭐다 해서 이곳저곳에서 많이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과는 효율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테스트에 큰 도움을 주신 '스텝왕'님 감사합니다.
빠르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대상 보스는 진: 노이어페라의 보스인 디레지에의 환영입니다.
실불 추뎀도 고려할 수 있고, 강제 빙결로 풀히트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진고던에서 테스트한 이유는 제 주변에 스텝왕님 만큼 변태같이 소울에 대한 이해도와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분이 없다보니... 통합서버에서 테스트하는 방법 밖에는 없더군요 ㄷㄷ
여튼 테스트 결과입니다. 테스트 스킬은 멀티 헤드샷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밸패로 인하여 방어력 감소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ㄱ. 라사 34렙 (방어력 감소량 111,190)
실버 불렛 (약 960만)
ㄴ. 라사 39렙 (방어력 감소량 133,134)
실버 불렛 (약 1200만)
보시다시피, 데미지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즉, 철갑과 라사의 경우를 비추어 생각해보면 레이븐과 조합되는 여러 시너지 효과들은 확실히 로오레가 유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크로니클의 경우는 둘 차이가 격차가 적다보니 이만큼의 큰 차이는 없을 수도 있겠군요.
4. 은탄 스위칭에 따른 효과 비교
마지막으로 은탄 스위칭에 따른 효과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아래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기존의 이기 + 아그네스를 이용한 은탄 스위칭 효율이 정말 무지막지할 정도로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패치가 되었습니다. (당연한 수순 ㅋ) 여튼간에 패치로 인해 무기를 이용한 스위칭은 막히고 나머지 스위칭들은 현재 유지되고 있습니다.
솔플인데 일톤 마테카가 원킬나는 수준이었으니 패치 되는 것이 당연했지요...-_-;;
일단 현재 가능한 은탄 스위칭 아이템 목록입니다. (도움주신 카시야스 서버 '에픽밀당남'님 감사합니다.)
※ 은탄 스위칭 아이템 모음 (에픽, 유니크, 보스 유니크, 레전더리, 유물 및 레어) ● 악세사리 : 거대한 형상의 기운 세트 (안톤 일반 레전더리) - 은탄 공격력 10% 증가 ● 보조장비 : 고명한 장군의 전략서 - TP + 1, 니베르의 계급장, 시간 여행자의 은시계 - 모든 스킬 +1, 투신의 부적 - 스핏 파이어(남) - 은탄 강화 + 1 히만 스텔라의 노래 - 스핏 파이어(남), 힐스의 감각 : 암워머 - 스핏파이어(남), 시브의 발굴 : 고대 탈리스만 - 스핏 파이어(남) - 은탄 강화 + 1 ● 상의 : 키놀의 은빛 가죽 상의, 유물 : 불칸의 스웨이드 튜닉 - 은탄 + 2 ● 하의 : 키놀의 은빛 가죽 하의 - 은탄 + 2, 해신의 저주를 받은 ~ - 은탄 + 1 ● 벨트 : 진:돌격대장의 중기갑 벨트 - 은탄 + 1 ● 어깨 : 퀵실버 숄 숄더 - 은탄 + 1 ● 하의 아바타 : 은탄 + 1 (단, 이벤압, 구 아바타에 한정) ● 크리쳐 : 염룡, 뇌룡 - 은탄 + 1 |
마음 같아서는 모든 스위칭 장비를 구비해서 하고 싶었으나.... 물리적 한계로...
특히 크리쳐랑 벨트 가격이며...ㅠ_ㅠ 거형셋은 주변에 지인들에게 안토니움 퍼주다 보니 없... 새로 모으고 있습니다. ㅎㄷㄷ
이제 꼴랑 950개정도인데 암담하네요... ㅋㅋㅋ
일단 테스팅에 사용된 스위칭 장비는
힐스의 감각 : 암워머 - 스핏(남), 불칸 스웨이드 튜닉, 키놀의 은빛 가죽 하의, 퀵실버 숄 숄더, 하의 아바타
입니다. 도합 은탄 레벨 + 6에 TP + 1을 상승시켜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거형셋이 없는게 계속 안타깝긴 하네요.ㅠㅠ)
참고로 은탄 레벨 + 1보다 TP + 1이 더 좋습니다.
로드오브레인저 : 3870 + 3560 + 3600 + 1184 = 약 1억 2200만
실버 불렛 : 3520 + 3400 +2930 + 1290 = 약 1억 1100만
1사이클 기준 로드 오브 레인저 우위 (데미지 약 1000만 차이)
약간 다른 이야기 이지만, 이번 하향패치로 인해서 데미지가 1사이클 기준으로 살펴보니 하향 전에 비해
대략 천만정도 떨어졌군요. ㅠ_ㅠ (난사랑 건호크를 살...ㅠ)
마치며...
이 두 무기에 대해서 총 정리를 해보자면,
크로니클은 거의 성능 차이 없이 비슷하고 탄소모가 많을 수록 실버 불렛이 유리한 편이고,
에픽에서는 대부분의 경우에 로드 오브 레인저가 유리합니다.
그리고 라사나 철갑 등 여러가지 조합을 비춰봐도 데미지의 격차가 적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음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여러가지 방면으로 로드 오브 레인저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탄 스위칭을 적절하게 수행 하는 경우, 이 격차는 꽤 많이 줄일 수가 있습니다.
Vol.1에서 1사이클 기준 데미지는 약 2700만이라는 많은 차이가 발생했었지만, 은탄 스위칭을 어느정도 빵빵하게 해준다면
약 1000만 이하로 차이를 줄일 수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거형셋이 있었다면 격차는 더 줄어들었겠지요.)
이 결과를 비춰 볼때,
로오레와 실버 불렛의 격차는 분명히 있지만, 실버 불렛의 경우 은탄 스위칭을 통해 이 부분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결론도 얻을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결론 내리자면,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장단점이 매우 명확한 이 두 무기는 둘 다 매우 좋습니다. 어느정도의 격차는 무기 특성상 분명히 존재 하지만, 그 차이가 약한 쪽이 의미 없는 무기로 치부될 만큼 약한 것이 아닙니다. 방법에 따라 격차는 분명히 줄일 수 있습니다.
그냥 드시면 넙죽! 절하고 쓰시면 됩니다 ㅎ
이만 비교글 마치겠습니다. 헉헉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기다려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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