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의지 - 각성기 제외 모든 스킬 +2, 11% 추증뎀, 15% 속추뎀, 20% 모공, 15% 스증
백호의 울음소리 - 50% 지능, 40% 스증, 56 속강, 10% 속도, 사자후 30% 쿨감 및 20% 증뎀
운이 좋게 청명한 의지를 먹었습니다. 계산했던 자료를 참고하시라고 풀어 올려드립니다.
눈에 띄는것은 청명한 의지의 속추뎀입니다. 오광에 비하면 초라하죠. 실제로도 이 속추뎀이 겹치는것 때문에, 현 졸업 기준 오광이라면 백호의 울음소리가 청명한 의지보다 앞섭니다.
하지만 업글의 결과인 대자연 셋의 경우 추뎀이 아예 없습니다. 업글 악세인 정령사 셋에 추뎀이 30% 있긴 하지만 모든 업글셋의 추뎀 다 더해봐야 50%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속추뎀은 굉장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것이라 판단합니다. 실제로 계산해보니 약 10% 정도 청명한 의지가 더 강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백호의 울음소리가 이기기 위해선 힘지능 수치가 낮고, 속강도 낮은 장비세트에서 유리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선택의 기로 세트가 있겠습니다만.. 이 세트는 대자연에 비해 너무 심각하게 약하므로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됩니다.
또, 청명한 의지와는 다르게 백호의 울음소리는 사자후를 사용해야만 하는 조건부가 걸려있습니다. 30초마다 한번은 사자후를 쓸 테니 억지로 써야한다는 조건은 아니지만, 사자후를 채용한다는 것 자체가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제로 사자후를 채택하게 되면 환폭, 넨탄, 넨스 등에서 조절을 해야하니 스킬트리의 자유가 약간은 걸리겠네요.
보면 볼수록 대자연셋이 비록 업글픽이지만 다른 드랍방어구들보다도 더 좋다는 판단이 듭니다. 청명한 의지와 궁합이 좋으려면 속강이 많고 추뎀이 적어야 하는데 이게 딱 대자연이거든요.
다른 남격들 무기들도 하나 둘씩 먹어서 계산해보는데, 이렇게 두 무기중 질이 나쁜 무기를 먹었다면 참 속이 쓰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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