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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에 들어있는 쿨타임 회복 속도의 계산법은

해당 슬롯의 각 스킬에 적용되는 쿨타임 회복속도의 합계 / 해당 슬롯의 스킬 수

로 계산된다.

예를 들어 재료스킬 3초 * 4 + 다크 웨이브 폴 30초 로 구성된 콤보의 쿨타임은

42/5 * 1.2 = 10.08초이며 탈춤으로 인한 추가 실질적 쿨타임을 1초로 가정한다면 실질적 쿨타임은 약 11.08초가 된다.

이 상태에서 먼동을 착용하게 된다면, 먼동의 회복 속도 30%는 다크 웨이브 폴에만 적용되므로 30% / 5 = 회복 속도 6%로 적용된다.

따라서 쿨타임의 회복은 9.51초에 걸쳐 진행되며 실질적 쿨타임을 고려한다면 10.51초 정도로 생각해볼 수가 있다.

이는 쿨감 약 5.14%의 효과이다.

다른 직업이었다면 약 23%의 쿨감을 가져가는 먼동의 쿨감 효과가 이 슬롯에는 5.14%의 효과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2번 주력콤보가 다크 버스트라고 가정하고, 이 슬롯에는 다크 버스트 포함 2개의 스킬이 먼동 쿨회복의 적용을 받는다고 가정하고(이를테면, 다크 웨이브)

콤보가 4초*3 + 7초(다크 웨이브) + 50초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해보면

쿨타임은 16.56초, 실질적으로는 17.56초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으며

먼동은 (30%+30%)/5 = 12% = 쿨감 10.7%의 효과로 쿨타임 회복이 14.78초에 걸쳐서 이루어진다.

실질 쿨타임은 15.78초라고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먼동의 실 효율은 10.1%정도에 이르게 된다.

단순 계산으로, 다른 모든 스킬들이 쿨타임 회복 속도 30%의 영향을 받지만, 콤보 슬롯 내 단 하나라도 적용받지 않는 경우라면 24%로 적용되어 23%의 쿨감 효율이 19.3%로 하락하게 된다. 물론 실질 쿨타임을 생각해본다면 효율은 더 감소한다. 

먼동이 일반적으로 11증은 해야 종합적으로 트앵에 비해 동위 이상으로 평가되는데, 이러한 기준이라면 최주력 스킬들의 쿨감 효율이 반토막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에서 먼동은 13증을 해도 트앵에 밀릴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재료스킬로 사용하는 쿨타임 5초 이하의 스킬 9개(래피드 무브는 제외)는 모두 10레벨 이하의 스킬이며 10초까지 늘린다 하더라도 다크 크래셔, 윕 어택, 다크 웨이브, 다크 볼, 다크 러스트 정도에나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계산법을 반영하지 않는(못하는) 듯 하며, 결론적으로 먼동은 과쿨감 거품이 낀 수준을 넘어 룬주작만도 못한 그냥 거품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차기 시즌에도 쿨타임 회복 속도 증가 아이템이 존재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아이템 중에서 먼동이나 흐름처럼 개별 스킬의 회복속도를 증가시키는 아이템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콤보 슬롯 전체가 회복속도 증가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한 해당 아이템은 다크나이트에게 있어 손해만 볼 뿐이다.

추가적으로, 커맨드 아이템(검은 발자국. 커맨드 사용시 커맨드 효과 대폭 상승)도 있었지만 다크나이트는 이를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탈리스만 선택도 못쓰게 될 것으로 추정되는 형국에 차기 시즌 아이템의 구성은 참으로 걱정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