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아.... 이거 너무 열받는 상황에서 그래도 할말은 하고 개선되야할거 맞다고 생각해서 올리는 글 입니다. 맞춤법 띄어쓰기 좀 거슬려도 이해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전 보배드림에 오늘 첫 가입했습니다.(첫 가입이 아닙니다. 전에 가입을 했었내요) 이곳에 글 남기는것도 옳은 일인가 싶기도 한데 고객센터나 고객의 소리를 올릴 창구를 찾지못해 부득이 많은 분들이 소통하고 계신 이곳에 글을 남겨 봅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어제 국대 게임이 잡혀 있었죠!! 선수분들 수고에 따봉을 날립니다!!

즐겁게 축구를 즐기기 위해 치킨을 시켜야지 생각하는 순간 카톡주문하기 채널에서 비비큐 행사를 하더군요. 저녁7:30분 경이었습니다.

아내에게 선물하기로 톡에 찍힌건 정확히 7:30분이고요. 아내가 주문을하고 집에 도착해서 치킨을 기다리는데 9시가 넘어도 연락도 없고 해서 아내 폰을 통해 주문 받은 매장을 찾으려고 하니 찾는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인근 비비큐 매장번호를 인터넷에서 검색후 전화를 하니 계속 통화중이였습니다. 아무리 아내폰 선물함에서 찾아봐도 대기시간이나 주문받은 매장에 대한 정보가 없더군요. ( 후에 확인하니 브랜드 별로 어떤곳은 올라오는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었습니다)

오늘 치킨집 특수인가 보다 하고 기다리고 기다려도 어떤 알람이나 메세지가 없더군요. 그냥 사용된 쿠폰으로 변경된거 말곤요.

좀 어이가 없었지만 축구를 다 보고나서 10:53분에 근처 bbq 연결이 되어서 오늘 치킨 안오는거냐고 물어보니 카톡으로 들어온 주문은 모두 취소했다고 하더군요.

황당하지만 그렇냐고... 취소를 했더면 카톡에서 주문 취소가 뜨는게 맞다고 생각했기에 전화를 끊고 카톡이 어떻게 처리하는지 담날 아침 기다렸습니다.

아침 10:00시인데당연히 취소된 치킨은 오지않을거고 쿠폰은 사용완료 상태... 어제 치킨때문에 열받은 것도 있고 당연히 환불도 받아야 하기에 쿠폰에 연결된 전화연결번호로 어제의 상황을 얘기했더니 제가 좀 화가나서 목소리가 친절하진 못했지만 대놓고 무시하고 화내진 않았습니다. 기분나쁜걸 드러낸건 맞지만요. 근대 대답이 가관이더군요. 미안하단는 말한마디 없이 자기부서 아니라고 "카카오톡 주문하기"로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기가 막혀서 어떻게 연락하냐고 하니까 같은말을 해서.. 여기서 처리가 안돼면 안된다고 미안하단 말을하고 어느쪽으로 연결해드리겠다고 하는거지 어디다 전화해야 된다고만 하시면 제가 어떻게 거기에 문의하냐고 따졌더니 뜨끔했는지 미안해 하더군요. 제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첫 대답이 정말 띠껍게 느껴지더군요.

받은 연락처로 전화하니 상담원도 아닌 ars 연결에 결국 카카오톡으로 상담받더군요.. 

전화상으로 상담이 불가하냐 물어보니 자판만 된다고... 이게 뭔 상황인지.. 그런데 본격적으로 기분나쁜 상황이 생기더군요. 카톡으로 상황 설명 하라기에 글을 쓰고 있는데 확인을 안합니다. 일이분 단문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데 메시지 확인 숫자가 안떨어져요. 빈정상해서 듣고는 있냐고 물어보니 좀 뒤에 듣고 있다고 계속 말하라고 해서 아내에게 선물로 쿠폰을 보냈고 치킨을 시켰는데 안왔다고 치니까 이제는 와이프가 고객센터로 문의하라고 하네요. 

기가 막혀서 일단 들으시라고 하고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상담하는 사람이 저만이 아닌듯 확인을 자꾸 늦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화하기 전까지도 아내쿠폰이 사용완료로 뜨고 저도 변경된거 없이 사용했다고 떴는데 그 사이에 복구가 돼서 환불을 했습니다. 

결국 제게 해준말은 선물 받은 사람이 컴플레인 걸어야 된다.

아내가 고객센터 문의하니 "고객님의 이용매장을 통해 발생한 상황은 매장에 문의를 해야한다" 는 답변을 하네요. 이거 대단한거 아닌거요? 카카오가 돈벌겠다고 치킨주문도 중개한거고 매장에선 그날 카카오 폭주해서 카카오주문 다 취소한거면 중개자인 카카오가 고객들에게 상황에 대해 고지할 의무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 사이 기분 상하고 아무 답변 못받고 환불도 못받은 고객은 뭐가 되는건가요?? 

제가 아침에 카카오고객센터에 문으하려 할땐 이런 서비스는 문제가 있다. 환불해주시고 음식 배송과 관련된 시스템도 개선을 해달라 요청하려했는데 그에대해선 일언도 답변없고 자기들은 책임없다. 매장에 문의해라 이런 답변이나 해서 위 책임자 연결해달라 하니 그럴수 없다고 자기가 책임자라고 하네요. 

어제 주문 한시간정도 뒤부터 bbq전화 연결 시도했는데 이십여분 정도 불가능해서 포기하면서 배송관련 어떤 정보도 없는 이 시스템은 분명 피해자가 있겠다 싶어 고객센터 전화를 했는데 참 복사 붙여넣기 같은 대답만 듣고나니 범국민적으로 이용되는 카카오톡의 서비스 품질을 바로잡고 고객들의 기본권리도 보호 받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두서 없이 글 올려 봅니다. 저같은 분들이 또 계시다면 이게 고객의 권리인지 생각해 보시고 행동해 주시기를 바래도 봅니다. 

이게 치킨 한마리로 할짓인가 생각하면 현타도 오고 ㅠㅠ

제 개인 감정의 배출구가 돤거같아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냥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받고 싶은 한사람의 글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