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던파 모바일을 플레이하다 보면 시도 때도 없이 상단에 12강, 13강 등 높은 수치의 강화가 성공했다는 시스템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어째 아이템 이름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시브의 습작 - 주', '시작의 기운', '원석 반지'가 그 주인공이죠. 대체 이 아이템이 뭐길래 이렇게 고강화를 띄우는 걸까요? 이유는 정말 단순합니다. '강화비가 싼 유니크'라서입니다.

레벨 1에 캐릭터를 만들고 튜토리얼을 마친 후 첫 시나리오 던전을 깨면 보스가 팔찌, 목걸이, 반지 부위 유니크 중 1개를 확정으로 드롭합니다. 이 아이템을 갈지 말고 고이 모셔놔 주세요, 16레벨 이후에 강화를 할 수 있으면 그때부터 강화기에 넣으면 됩니다.

던파 모바일에선 강화 시도 시 원작보다 성공 확률이 더 낮은 대신 실패해도 아이템이 파괴되지 않습니다. 반면 강화 재료는 그렇게 크게 증가하지 않아요. 1레벨 유니크 액세서리는 13강까지 라이언 코크스를 단 한 개만 사용합니다. 골드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아무리 운이 없어도 여태까지 레벨 업 해오며 모은 라이언 코크스와 출시 기념 여러 이벤트에서 받은 골드가 있으면 적당히 12강 13강까지는 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올리면 스탯이 36이 오르는데요, 이걸 강화하지 않은 레어 장비로 채우려면 최소 50레벨 장비까진 가야 합니다. 물론 강화가 동반되면 더 낮춰지긴 하겠지만 그 정도 레벨이면 강화 비용이 부담됩니다.

이에 초반에 얻은 유니크 액세서리를 적당히 12강까지 올려서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좀 더 욕심내서 업적을 위해 15강까지 달리셔도 됩니다. 15강까지 달성하면 업적 점수뿐만 아니라 라이언 코크스, 촉매제 완제품 등 본격적인 장비 파밍을 시작할 때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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