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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스토리]신규지역 에테르나 스토리 분석 및 추측

nlv30 케프시  |  2021-03-04 18:45  |  조회 31121

 

시험삼아 신청한 던파캐스터에 붙었습니다.

첫글은 에테르나가 되었네요.

 

던파캐스트에 올린 글(https://df.nexon.com/df/cast/article/MDU3MDk)인데 던조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으니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0. 개요

 

2021년 3월 4일, 신규 지역 에테르나가 본 서버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신규 장비의 성능이 논란이 되었기에 스토리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편입니다.

에테르나가 어떠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메인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분석해보았습니다.






1. 아라드


637275_1614849909.png 기존에 공개되었던 아라드 대륙의 지도입니다.

데로스 제국 동쪽의 지역이 미공개라서 저쪽 지역이 먼저 나올 줄 알았는데 아라드 대륙 서쪽의 신규 지역이 먼저 등장했습니다.

 



951535_1614850115.jpg 

320450_1614850403.jpg에테르나와 아라드는 과거에 해로를 통해 교류하던 사이였으나 겔드라허가 에테르나를 점령한 이후 바다의 해수들이 난폭해져서 교류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아라드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해역이 거대 해양생물로 때문에 항해가 불가능하다고 했으니 추후 신규 대륙을 추가할 여지가 생긴 셈입니다.

 

이러한 설정의 등장으로 로터스가 간접 상향을 받았습니다. 바다에 들어가서 모든 힘을 되찾았다면 해양생물들을 정신지배해서 아라드 쓸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었을듯 싶네요. 마계에 있을 때 조용히 살던 거 보면 딱히 그럴 생각은 없어 보이며 이미 죽은 사도이니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



 

 

 



2. 선계

 

루드밀라의 고향과 필라시아의 제작지역으로 언급되던 선계가 다시 언급됩니다.

 

809756_1614850432.png

사실 선계의 구체적인 설정은 던전앤파이터 공식 설정사이트인 DFU에서 이미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인게임에서 선계를 다시 언급하는 것을 보면 오즈마 이후 에피소드는 선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에테르나 지역에서 언급된 선계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2-1677642_1614850606.jpg길을 헤매게 만드는 짙은 안개가 끼어있어서 접근이 불가하다.

 

 

2-2760602_1614850665.jpg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릴정도로 에테르나와 가까운 위치의 상공에 존재한다

or

에테르나까지 들릴 정도로 소리가 큰 짐승이 존재한다.

(구슬픈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선계에 뭔가 일이 생겼음을 암시.) 

 

 

2-3736664_1614850709.jpg

- 에테르나 대륙의 서쪽에 존재한다.

- 땅크기는 매우 거대하며 선계를 둘러싼 안개는 미들오션 아래까지 퍼져있다.

선계를 에테르나 지역에서 올려다보면 미들오션이 아니라 구멍이 보인다.

 

 

 

여기서 주의 깊게 봐야 할 항목은 "하늘에 뚫린 구멍"입니다

 

사실 DFU에 있는 선계 설정은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선계인들은 하늘성을 안 거치고 어떻게 아라드에 왔느냐?"가 밝혀지지 않았거든요.

 

971750_1614850735.jpg대마법사 마이어가 남긴 마법서를 찾기 위해 많은 선계인들이 아라드로 떠났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문제 되는 점은 천계와 아라드를 연결하는 수단은 하늘성 하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803066_1614850769.jpg하늘성은 과거 천계와 아라드의 유일한 연결 통로이며, 현재도 하늘성을 제외한 다른 연결 통로가 등장한 적이 없습니다.

미들오션 위에서 아래로 넘어오려면 무조건 하늘성을 거쳐야 한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하늘성은 천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니 선계 사람들이 하늘성을 거쳤다면 선계에 대한 파악이 이루어졌을 겁니다.

 

잠수정을 이용해 미들오션을 가로지른 건가? 하기엔 또 세인트혼과 같은 비공정이라고 언급됩니다.

 

 

'대충 신비한 선계 파워를 써서 순간이동한 건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황상 저 구멍을 통해 하늘성을 거치지 않고 아라드로 내려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3. 겔드라허와 바칼



겔드라허와 에테르나 자체는 딱히 중요한 스토리가 없습니다.

 

1. 흑룡 겔드라허가 바칼의 명을 받고 선계를 찾아 떠남

2. 선계 못찾고 에테르나로 추락

3. 에닉스의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하지만 에닉스를 배신하고 에테르나를 차지함.

 

이걸로 끝인 스토리에요.


 

겔드라허보다 겔드라허의 주인인 바칼이 스토리상 더 중요합니다.

 

작중에서 모험가는 에테르나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경험담을 들은 리벡은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720148_1614850831.jpg이는 모험가가 바칼과 대적한 적이 있다는 뜻이며

지금은 사라진 이계던전 "바칼의 성" 스토리가 정사임을 의미합니다.



932233_1614850855.jpg모험가가 이 한마디 한거 가지고 "바칼과 대적했다!" 허풍친 게 아니라면 말이죠.



 

이계던전 스토리에 대해 논란이 많아서 고객센터에 1:1 문의해본 결과,

 

 

283919_1614851053.png

 

바칼이 모험가 손에 쓰러진 것은 초기화되거나 없어진 설정이 아니라 현재까지 적용 중인 정식 설정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미카엘라는 스토리가 풀리지 않아서 누가 쓰러뜨렸는지 아직 불확실하지만, 리벡의 말을 보면 적어도 바칼은 유저가 플레이하는 모험가가 쓰러뜨린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모험가가 말 한마디 나눈 거 가지고 바칼이랑 대적했다고 말하는 허풍쟁이가 아니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강정호 디렉터는 작년에 한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사라진 이계던전의 스토리를 조금씩 풀어서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에테르나처럼 모험가의 간접적인 언급을 통해 이계던전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추정됩니다. 








4. 향후 전개 추측



917171_1614851883.jpg

 

583238_1614851929.jpg

모험가는 바칼이 겔드라허를 선계에 보낸 이유를 알고 싶었지만 결국 원하는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모험가는 에테르나 대륙에 남아있기로 결정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선계에선 전이의 영향으로 불길한 일이 발생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라드로 비공정을 보내기로 합니다.

 

만약 선계인이 추측대로 "하늘에 뚫린 구멍"을 통해 아라드로 내려온다면 모험가와 에테르나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에테르나는 단순한 외전격 스토리의 파밍던전이 아니라 선계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위한 중간지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천계와 마계 사이의 젤바처럼 말이죠.

 

 

이러한 추측은 에테르나가 외전 타이틀을 달고 단독 업데이트를 했으며 인게임에선 정식 스토리로 인정되는 "에피소드" 퀘스트라는 점에서 좀 더 신빙성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외전 타이틀 달고 단독 업데이트한 에피소드 퀘스트는 "계시의 밤"과 "검은 차원" 처럼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퀘스트 두 개입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이라는 점을 감안하셔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측대로 에테르나가 아라드와 선계를 연결하는 중간지역이 될 수도 있고

제 2의 잊혀진 땅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칼한테 한마디 한걸 가지고 대적했다고 했을 수도 있구요.

 

당장 다음 스토리에서 "선계에서 모험가를 만나고싶어한다"면서 천계에서 알선해주거나

선계인이 당당하게 하늘성 타고 내려올지도 모릅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오즈마 레이드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니 3개월은 지나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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