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에서 파티 플레이 시 역할에 따른 직업 분류는 공식적으로 딜러와 버퍼로 나뉜다. 이 중 버퍼는 파티원의 화력을 최소 10배는 우습게 올려주고 회복, 치료 등 각종 보조 스킬로 적의 패턴을 맞받아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상위 콘텐츠에서 버퍼 없이는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렵기 때문에 대다수의 파티와 공격대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자리가 버퍼 직업군인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물론 최종 콘텐츠인 바칼 레이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혼자서 도전하는 싱글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빼앗긴 땅, 이스핀즈까지는 딜러끼리만 파티를 구성해도 지역 버프로 화력을 보정해 줘 버퍼가 없어도 무난하게 도전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버퍼를 찾지 않는 경우가 있어 버퍼라 할지라도 하위 콘텐츠에선 혼자서 던전을 플레이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이에 버퍼 캐릭터 또한 자신이 직접 공격하는 싱글 플레이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이때 직업별 가지고 있는 스킬과 탈리스만의 활용도가 비슷한 스킬도 있지만 완전히 정반대의 성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하지 않으면 꽤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뮤즈'가 싱글 플레이 시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동급의 딜러용 마법부여 옵션으로 변경된다.
기본적으로 버퍼는 아예 딜러로 전환할 수 있는 크루세이더(남)를 제외하면 파티플레이에서 버프 적용이 안되어 딜링 기여도가 없다. 이에 마법 부여와 엠블렘을 최대한 자신의 버프를 강력하게 만드는 스탯(지능, 체력, 정신력)으로 가져가게 된다.
이를 싱글 플레이에선 어느 정도 딜러와 동일선에서 출발할 수 있게 능력치를 바꿔준다. 머리어깨, 벨트, 신발 부위는 마법 크리티컬 확률이 추가되며, 악세사리와 마법석 부위는 속성 강화로, 상의와 하의 부위는 공격력으로 바뀌는 방식이다. 칭호와 크리쳐도 딜러와 버퍼용으로 구분되어 출시된 이전 아이템의 경우 동급의 딜러용 장비 옵션으로 바꿔준다.
1차 각성기 레벨링이 유지되어 진각성기를 앞지르는 모습
혼자서 던전을 입장해도 크루세이더(남)를 제외하면 버퍼 전용 옵션을 일부 적용받는다. 대표적으로 1차 각성기의 경우 105레벨 에픽 장비 부위별로 있는 레벨 증가가 고스란히 적용되어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게 된다. 다른 평범한 딜러의 진각성기와 비교될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싱글 플레이의 경우 진각성기 쿨타임 연동을 2차 각성기로 바꾸고 1차 각성기는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력 버프 스킬(30레벨 액티브 스킬 : 용맹의 축복, 금단의 저주, 러블리 템포)의 경우 자신에겐 평범한 스킬 공격력 증가 옵션으로 적용된다. 앞서 1차 각성기가 레벨 증가를 적용받듯이 30레벨 액티브 스킬도 마찬가지므로 최대 수치 70%를 달성하는 20레벨만 달성할 정도로 스킬 레벨을 줄여 SP를 소소하게 절약할 수 있다.
레벨 20이 되게끔만 맞춰 SP를 절약할 수 있다.
여유가 된다면 스페어 장비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귀걸이의 경우 버프 효과가 압도적이라 거의 고정으로 사용하는 '시각의 관점'이 데미지 측면에선 도움이 없다시피 한데, 반대로 딜러의 경우 스킬 공격력 증가 옵션을 도배해도 기존 고정 옵션 에픽을 힘들 정도로 큰 화력 상승을 얻는 부위가 귀걸이다.
장비 성장 레벨 수준이 낮아도 딜링용 옵션을 가진 다른 귀걸이를 끼는게 더 화력이 높을 수 있으니 싱글 플레이를 자주 한다면 여벌의 장비를 준비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슷한 이유로 무기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속성 강화 마법 부여까지 포함하면 근원의 무기를 들어주는 게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뮤즈는 공격 스킬과 파티 지원 스킬이 분리되어 있다. 이에 악보 연주를 통해 발휘되는 유틸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파티원 지원 스킬 사용을 아예 배제하고 화력을 집중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정신력을 주 능력치로 삼지만 싱글 플레이의 경우 정신력을 지능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싱글 플레이용 지능 투자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다른 버퍼와 달리 자체 속성이 없기 때문에 큐브의 계약을 설정해야 제대로 된 화력 투사가 가능한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자체 속성이 없는 점에 주의
주력 공격 스킬로 '비비드'와 '다 카포', '파핑파핑 스펙트럼' 3종류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로 후딜레이를 끊고 연계가 가능하며 특히 비비드의 경우 쿨타임 대비 공격력이 월등히 높아 누적 딜링에 최적화된 스킬이다. 그 외에도 다른 스킬 사용 중 채널링 없이 시전할 수 있는 '거리 공연', '스페셜 오프닝'을 적절하게 다른 스킬과 섞어 사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
딜레이 캔슬, 생략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록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앞서 말했듯이 이펙트 온!을 통한 연주는 아예 생략해도 된다. 다만 연주 성공 시 적지 않은 공격력을 가진 파동이 나오며, '러블리 템포'와 '오늘의 주인공' 버프 시간이 연주를 성공할 때마다 늘어나기 때문에 속도 증가 버프인 '해피한 기분'과 HP 회복인 '달콤한 칸타빌레' 정도는 여유가 있을 때 연주해도 무방하다.
탈리스만의 경우 '기분파' 채용을 추천한다. 주력 공격기로 자주 사용하게 될 '다 카포'의 채널링을 반절로 줄여줘 좀 더 신속한 연계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도 필수로 착용하는 '최고의 무대'의 경우 '사운드 오브 뮤즈'가 주력 공격기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뮤즈 스킬 콤보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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