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어둠이 깔려 있습니다. 현재 게임시장을 보고 있노라면 여명이 찾아오기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게임 진흥과 동 떨어져 있는 정부 시책부터 사회적인 인식까지 산업 규모의 발전에 비해 쏟아지는 비난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웃 동네인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비교하고 있노라면 한숨이 앞섭니다.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 곳곳에 아이돌이 나서고 해외 팬들이 이들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산업은 이미 이들보다 훨씬 이전부터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알려왔고 지금도 K팝 그 이상의 몫을 묵묵히 해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의 규모는 8조 4000억원이며 해외 수출액만도 2조 4000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단순 실적만 따져도 K-팝에 10배에 달합니다.
대표적인 지식 산업으로서 청년들의 최선호 직업군으로 게임산업은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불과 십 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게임산업의 현 성장세를 감안한다면 게임산업이 곧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대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세상이 급변하듯 게임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더욱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경을 뛰어 넘는 시장 환경은 이미 옛말이 됐고, 모바일과 클라우드 등 새로운 환경 도입으로 전통적인 PC 기반의 게임시장에 일대 변화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습니다. 한국인들의 지식으로 이뤄놓은 게임산업이 전 지구를 흔들고 있는 격동기 속에서도 중심을 지키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전 세계인들이 한국 게임으로 여가를 즐길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게임조선이 10일로 창간 13주년을 맞습니다. 게임산업의 태동기부터 게임조선은 역사를 함께 했습니다. 창간에 즈음해 다시 한 번 게임계에 힘을 불어넣고자 노력을 다짐합니다.
-게임조선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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