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부터 17일 사이에 출시되는 신규 타이틀은 총 18종이다.

가장 먼저 14일 아케인 스튜디오의 신작 FPS '데스루프'가 플레이스테이션과 PC 플랫폼으로 발매되며, 자신만의 종교를 확장시켜나가는 '허니, 아이 조인드 어 컬트'도 같은 날 출시된다.

이어서 15일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섬란 닌닌닌자 대전 넵튠 -소녀들의 향염-'과 인디 횡스크롤 액션 게임 '플린: 손 오브 크림슨', 소방관이 되는 시뮬레이션 게임 '파이어 커맨더' 등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6일에는 어드벤처 RPG '이스트워드'와 주유소 시뮬레이터 '가스 스테이션 시뮬레이터',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의 신작 '신스 메모리즈 별하늘 아래에서'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17일에는 인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호평을 받은 잠입 액션 게임 '아라가미'의 뒤를 잇는 '아라가미2'와 손수 손으로 그린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 '테일즈 오브 아이언'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

■ 데스루프

'데스루프'는 '디스아너드' 시리즈를 개발한 아케인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14일 플레이스테이션과 PC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FPS 잠입 액션 게임인 해당 작품은 무한히 타임루프가 되는 블랙리프섬에서 섬을 탐험하면서 하루가 지나기 전에 여덟 명의 모든 선구자를 암살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드넓은 섬에는 다양한 정보와 무기, 스킬 등이 숨겨져 있으며 이를 획득해 강력한 선구자에 대항한다. 

단순히 메인 스토리를 즐기는 싱글 플레이 모드뿐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의 캠페인에 난입해 상대 플레이어를 암살하는 등의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 데스루프는 60년대에 미래 환경을 결합한 레트로풍이 인상적이며, 고유한 비주얼 그래픽으로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 테일즈 오브 아이언

인디 게임 '테일즈 오브 아이언'은 직접 손으로 그려낸 아트가 인상적인 어드벤처 RPG 작품으로, 붕괴된 왕국을 재건하기 위한 쥐가 돼 모험을 떠난다.

플레이어는 왕위 계승자인 '레지'가 돼 무자비한 개구리 부족에 맞서게 되며, 최종적으로 우두머리인 녹사마귀와 대적하게 된다. 게임 내에서는 개성 넘치는 동료를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만들어 각 상황에 맞는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각종 무기와 방어구를 장착함으로써 레지의 전투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등 플레이어에 성향에 맞게 게임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보스전도 준비돼 있으며 이들을 물리치고 유니크한 아이템을 얻어 더욱 더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RPG의 재미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회피와 패링, 치명타 공격 등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징을 잘 살려낸 테일즈 오브 아이언은 17일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 아라가미2

인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이머로부터 호평받은 '아라가미'가 신작 '아라가미2'로 다시 찾아온다.

아라가미2는 닌자 잠입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그림자를 제어하는 특수한 능력인 그림자 정수를 이용해 적의 본진에 잠입하고 적을 암살해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또 게임을 진행함녀서 다양한 기술을 연마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무기와 갑옷을 만들어 캐릭터를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으로 미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최대 3인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서 함께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인칭 잠입 액션 게임 '아라가미2'는 9월 17일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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