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생존 게임 '발하임(Valheim)'이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발하임은 지난 2월 20일 총 판매량 300만 장을 넘어섰으며 60,000개가 넘는 압도적 긍정적 리뷰를 기록했다. 이로써 스팀 플랫폼 내 역대 최고 리뷰 게임 78위에 오른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발하임은 동시 접속자 수 50만 명을 넘어서면서 '도타2(Dota2)'를 제치고 두 번째로 동시간 대에 많은 이용자가 즐긴 작품이 됐다. 1위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CS: GO)'로, 동시 접속자 수 110만 명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재 발하임은 흥행을 이어가고 이용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연내에 적용할 것임을 밝혔다.

생존 게임 발하임은 이용자가 바이킹이 돼 이그드라실의 10번 째 세계인 발하임에서 신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모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하임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해 이용자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이에 이용자는 자신의 보금자리를 보호할 수 있는 성채를 건설하고 더욱 넓은 무대로의 탐험을 위해 선박을 건조하는 등의 자유로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량 300만 장, 그리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 명을 넘어선 발하임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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