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에는 다양한 재화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골드나 캐시를 통한 루비 등은 획득에 큰 제약이 없다. 하지만 특정 콘텐츠에서만 소량 획득할 수 있는 토파즈, 길드 활동을 통한 길드 포인트, 결투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결투장의 증표 등 다양한 재화가 추가로 존재하며, 이들 재화는 획득량이 정해져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소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 토파즈

현재 고정 획득 루트가 유일한 특수 강화석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 = 게임조선 촬영

토파즈는 현재 가장 획득 난이도가 높은 재화 중 하나다. 패키지 등을 통해 소량 획득할 수 있으며, 하루 경쟁전 5판을 통해서 꾸준히 조금씩 획득할 수 있다. 길드전 보상으로도 얻을 수 있는데, 어느 것을 통해 획득하든 워낙 소량이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토파즈는 잡화상점에서 강화석이나 주문서, 엘릭서, 룬, 파편 등의 여러 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일일 구매와 주간 구매 등의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토파즈 획득량이 워낙 적기 때문에 해당 횟수를 다 채우는 일은 거의 없다.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토파즈로 구매하는 상품은 '특수 강화석'이 추천된다. 매일 2개씩 구매할 수 있지만, 개당 토파즈 1,500개를 소모하기 때문에 사실상 매일 구매는 불가능하며, 토파즈가 모이는 족족 특수 강화석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특수 강화석은 현재 이벤트를 제외하면 별다른 획득 루트가 없는데, 그에 반해 다른 재료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길드 포인트

지도와 티켓은 매일 모두 구매해도 부담없는 수준이다. = 게임조선 촬영

길드 포인트로는 8시간 동안 지속되는 공격력 버프, 방어력 버프, 생명력 버프를 구매할 수 있으며, 지도와 영웅 소환 티켓, 장비 소환 티켓, 펫 소환 티켓, 하급 경험치 포션을 구매할 수 있다.

비싼 가격의 아이템이 없으며, 횟수 제한도 정해져 있어 기본적으로 지도와 티켓은 모두 구매하는 것이 좋다. 버프의 경우 새로 도전해야 할 레이드나 성장 던전, 무한의 탑이 있을 때에만 사용하면 된다.

하급 경험치 포션은 구매 제한 횟수가 없는데, 하급 경험치 포션 자체가 경험치량이 적고, 무엇보다 경험치 던전와 방치형만으로도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는 비추천한다.

◆ 결투장의 증표

전설 장비를 모으는 것이 효율이 좋은 편 = 게임조선 촬영

결투장의 증표는 하루 결투장 일반전을 통해 최대 200을 벌 수 있으며, 경쟁전에서도 토파즈와 함께 지급한다. 이외에도 일주일마다 정산 시에 지급하기도 하는 등 꾸준히 채울 수 있다.

결투장의 증표로는 지도와 강화석, 그리고 방어력 무시 효율이 달린 장비 아이템 '처형자의 맹세 세트'의 완제품과 재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지도는 현재 골드와 길드 포인트, 그리고 하루 두 번 희귀 재료로 제작하는 등의 획득 루트가 있어 결투장의 증표로는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차근차근 모아 바로 처형자의 맹세 전설 아이템을 맞추는 편이 여러모로 효율이 좋은 편이다. 처형자의 맹세 희귀 무기와 방어구도 구매할 수 있지만 포인트 대비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는다. 바로 전설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암살자 3세트와 처형자 2세트를 착용한 모습, 조합이나 진형 등을 고려해 착용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전설 부위의 경우 무기는 25,000 포인트이고, 나머지 부위는 10,000이기 때문에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좋다. 무기 1개를 살 포인트에 조금만 더 투자하면 방어구를 3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처형자 세트를 주로 입는 딜러 입장 상 고초월이 필요없는 부위인 투구와 갑옷에 한 부위를 더 더해 구매하는 방법이 유용할 수 있다. 나머지 2피스 혹은 3피스를 암살자나 광전사로 맞춰 해당 부위는 고강화 고초월을 노리면 되기 때문이다.

추가로 빛나는 세트를 하기 위해서 재료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재료를 하나씩 구매하는 것이 완제품을 사는 것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손해가 크기 때문에 빛나는 세트가 안뜨면 손해가 막심한 편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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