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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블리자드 스톰 선사용이 핵심! '미스틱 뮤즈' 장인 '오로라'를 만나다

작성일 : 2021.01.24

 

리니지2레볼루션에는 6개 종족의 30가지 클래스를 육성하는 수많은 유저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정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거나 높은 랭킹을 기록하는 유저들을 우리는 장인 또는 랭커라고 부른다.

게임조선에서는 이러한 장인, 랭커 유저들을 만나 해당 직업의 역사와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효율적인 활용법을 묻고 있는 '용사를 만나다' 코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바츠 서버에서 '미스틱 뮤즈'를 육성 중인 장인 '오로라' 유저를 만나, 미스틱 뮤즈의 주요 특징과 총평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자기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바츠' 서버의 'Villian' 혈맹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스틱 뮤즈 유저 '오로라'입니다.

Q. 다양한 클래스 중 '미스틱 뮤즈'를 육성하게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마법사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전사 클래스처럼 전장에 파고 들어 다수 적에게 스턴을 부여하면서 광역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매력에 반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미스틱 뮤즈의 특징 혹은 장점에 대해서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미스틱 뮤즈만의 패시브 스킬 '프로스트 시길'은 이동 방해 효과에 걸린 적을 공격할 때 피해가 증가하는데, 액티브 스킬 '블리자드 스톰'과 궁극기 '스타폴'이 적에게 이동 방해를 건 후에 추가 피해를 줄 수 있고, 또 팀 파이트 역시 좋아서 단일로 전투를 벌일 때보다도 팀과 싸울 때 역시 큰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Q. 미스틱 뮤즈는 지난 12월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서 두 개의 스킬 데미지 상향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로 미스틱 뮤즈의 '아이스 스피어', '블리자드 스톰'이 데미지가 상향됐는데, 한 달 정도 미스틱 뮤즈로 플레이 해본 결과 크게 데미지가 상향됐다라고 느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여러 업데이트로 인해서 미스틱 뮤즈가 데미지를 넣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이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미스틱 뮤즈는 전사 클래스처럼 가장 먼저 적진에 파고 들어서 스턴을 걸고 광역딜을 넣게 설계가 되어 있는데, 장신구 및 마력석 업데이트 이후 장신구와 마력석에 PvP 상태 이상 저항 스텟이 추가되면서 미스틱 뮤즈의 '블리자드 스톰'이 스턴이 걸리지 않아서 적이 그냥 빠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즉 '블리자드 스톰'을 쓰는 동안 움직이지 못하니 허공에 스킬을 쓰는 모습이 자주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역으로 당하는 꼴이 되죠. 이번 12월 밸런스 패치 때 데미지를 상향해줬지만 결국 스킬이 적중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업데이트라고 생각됩니다.

미스틱 뮤즈의 데미지 상향 업데이트보다는 PvP 상태 이상 저항 무시라는 스텟을 상승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나 '블리자드 스톰'에 추가적으로 PvP 상태 이상 저항 무시라는 스텟을 자체적으로 추가해줘도 미스틱 뮤즈 유저들의 만족도가 좋아질 것 같습니다.

Q. PvP와 쟁에서 미스틱 뮤즈의 운용법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크게 다수 대 다수인 상황과 소수 대 소수인 상황에 따라 운용법이 크게 차이납니다. 

다수 대 다수일 경우 메이지 캐릭터인 만큼 방어력이 약해서 최전방에서 스턴을 넣고자 하면 다른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 일이 허다합니다. 따라서 후방에서 적 근접 캐릭터에게 스턴을 부여할 목적으로 '블리자드 스톰'을 쓰고, '아이스 스피어'로 원거리 캐릭터 적들을 공격합니다.

소수 대 소수일 경우엔 아군에 전사가 없어도 먼저 전방에서 적들에게 블리자드 스톰으로 스턴을 걸고, 아군의 호응과 함께 적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Q. PvP에서 피하고 싶은 클래스가 있나요?

일반 스킬과 궁극기 전부 광역으로 스킬 설계가 돼 있는 만큼 1대1에는 불리합니다. 가급적 1대1 상황을 피하고 아군과 함께 싸우는 상황을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불가피하게 1대1 상황에 닥쳤을 땐 대체적으로 단검 계열을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로웠으며, 적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든 은신 스킬이 많은 '어드벤처러'가 가장 부담스럽습니다.

Q. 명예의 대전장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명예의 대전장 콘텐츠를 즐겨보신 소감은 어떠하신가요?

개인적으로 명예의 대전장 컨텐츠가 작년에 나온 컨텐츠 중에서 유저들 입장에서 가장 재미난 콘텐츠가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회복 버프 이외에 여러 버프를 추가한 점, 동일한 점수 상황일 경우 중앙 버프를 많이 먹는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세팅한 점, 부쉬를 이용해 적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는 점 등 사소한 것까지 신경을 써서 만드신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미니맵을 통해 항상 적의 위치를 알 수 있어서 부쉬라는 개념이 조금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이 들고, 공격력, 방어력 상승 버프를 꾸준히 먹어도 체감이 크게 되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Q. 벨트 및 스터드 시스템에 대해서도 소감을 전해주실 수 있나요? 

벨트 시스템 역시 탈리스만이나 아티펙트처럼 본인한테 맞는 벨트, 스터드로 장착해서 게임의 메타를 바꿀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대다수의 유저보다는 전투력 상위권에 있는 유저를 위한 콘텐츠라는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앞으로 많은 유저들도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터드는 일반 희귀 영웅 각 등급에 따라 너무나 많은 스텟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실 영웅 스터드를 착용하고 있는 캐릭터를 상대하려면 똑같이 영웅 스터드를 착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일반 스터드의 드랍률보단 희귀나 영웅 스터드의 합성 확률을 올려주거나 드랍률을 올려주는게 올바른 패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 혹시 추가적으로 미스틱 뮤즈의 노하우를 전해주실 수 있나요?

미스틱 뮤즈는 항상 패시브 '프로스트 시길'을 이용해야 하기때문에 '블리자드 스톰'을 쓰고 스킬을 쓰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군과 함께 연계할 경우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으니 팀플레이 위주로 미스틱 뮤즈를 활용하시면 좀 더 재밌게 플레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나요?

개발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유저와 개발자들의 소통을 소홀히 하지 마시고 대다수의 유저의 입장을 많이 고려하시면서 게임 개발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니지2레볼루션이 유저들과 오래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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