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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엘리온' 150vs150 대규모 RvR '진영전' 시작!

작성일 : 2021.01.11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엘리온'의 대규모 RvR '진영전'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다섯 차례에 거쳐 진행됐다.

진영전은 말 그대로 엘리온의 두 진영인 '온타리'와 '벌핀'이 세 곳의 전장을 무대로 격돌하는 콘텐츠다. 각 서버 1채널에서 금요일 22시부터 토요일 19시와 22시, 일요일 19시와 22시에 40분씩 총 다섯 번 진행되며, 한 번 진영전에 참가한 계정은 25시간 동안 진영전 참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최대 두 번까지만 즐길 수 있다.

참여 인원은 요새를 점령한 클랜원 50명과 용병 100명, 총 150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38레벨 이상 캐릭터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진영전 시작 후 우측 상단에 노출되는 UI, 혹은 메뉴의 진영전 택에서 전투 지역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만약 정원이 찰 경우 해당 지역에 직접 이동 후 참여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진영전 보상을 받지 못한다.

진영전에 참가한 인원에겐 개인 점수 및 진영 승리 여부에 따라서 보상이 주어진다. 받을 수 있는 보상은 다음과 같다.

■ 개인 기여 보상

획득 점수 지급 보상 내용
10,000 희미한 장비 승급석 조각 선택 상자 희미한 장비 승급석 조각을 선택해 획득 가능
20,000 2단계 진영전 보상 상자 무기 강화석 1개, 방어구 강화석 2개 획득 가능
30,000 청색마석 3개 -
40,000 4단계 진영전 보상 상자 아래 구성품 중 1종 무작위 획득
 - 무기 강화석 2~4개
 - 방어구 강화석 5~8개
 - 세공된 무기 강화석 1개
 - 세공된 방어구 강화석 1개
50,000 5단계 진영전 보상 상자 아래 구성품 중 1종 무작위 획득+확률적으로 하락방지 도구 추가 획득
 - 세공된 무기 강화석 1개
 - 세공된 방어구 강화석 1개

■ 진영전 승리/패배 보상

진영전 승/패 용병 참여
(진영전 승/패 보상)
클랜 참여
(진영전 승/패 보상+추가 보상)
승리 명예 인장 50개
명예 정수 25점

명예 인장 50개+50개
명예 점수 25점+25점

패배 명예 인장 20개 명예 인장 20개+20개

진영전에 참가한 게이머는 다양한 방식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상병을 치료할 경우 100점을 획득하고, 진지를 파괴하면 500점을 획득하는 식이다. 가장 높은 점수를 주는 항목은 군단장 처치로 한 번에 최대 2만 점을 획득할 수 있지만, 군단장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달성하기 어렵다.

따라서 무리해서 군단장을 노리는 것보다 파티원과 함께 적 진영의 캐릭터를 처치해 200점씩 점수를 쌓는 것을 추천한다. 처치에 기여만 한다면 자신이 직접 캐릭터를 죽이지 않아도 200점을 획득할 수 있어 강력한 NPC를 상대할 때보다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진영전에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점수 획득 방법 및 점수

종류 점수 획득 방법 획득 점수
치료 부상병 치료 100점
PC 처치 모험가 처치 200점
NPC 처치 진지 대원 처치 10점
진지 부대장 처치 30점
진지 대장 처치  150점
군단장 처치 20,000점
파괴 간이 진지 파괴 250점
진지 파괴 500점
점령 마갑기 공장 점령 250점
점령 유지

진지/간이 진지/마갑기 공장 점령 유지 시

일정 시간 마다 진영 점수 추가 획득

50점


직접 싸우지 않고 길가에 부상병만 구해도 점수를 얻을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진영전의 양상은 보통 진지 거점 위주로 흘러간다. 진지를 점령하면 시간에 따라 진영 점수를 획득하게 되고, 진영전 승리에 큰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마갑기 공장 같은 특수 지역을 점령할 경우 튼튼한 맷집과 강력한 공격이 가능한 마갑기를 사용할 수 있어 전선을 단숨에 밀 수도 있다.

진지를 모두 점령 당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각 진영의 군단장 NPC가 몸소 나서서 진영을 점령해 주기 때문이다. 물론 군단장이 모든 진지를 점령해 주지 않지만, 진지 파괴 점수와 적 캐릭터 처치 점수 획득에 큰 도움이 되므로 군단장을 열심히 보좌하자.

전장에는 군단장 외에도 진영전의 재미를 더해줄 다양한 기물이 등장한다. 앞서 말한 마갑기 외에도 특정 전장에서 소환 가능한 드래곤이나 적 드래곤에게 최대 세 배 피해를 줄 수 있는 발리스타와 구조물에 다섯 배 피해를 입히는 곡사포 등이다. '바람의 대농장'과 '제렘의 습지대'에선 탑승 가능한 마갑기, 나머지 지역에선 드래곤이 등장한다. 특히 발리스타와 곡사포의 경우 캐릭터 레벨 및 장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정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자신의 캐릭터가 지나치게 약할 경우 기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레벨이 낮다면 발리스타와 곡사포를 적극 활용하자 = 게임조선 촬영


마갑기는 성능과 별개로 전투의 박진감을 더해주는 요소 = 게임조선 촬영


아군 전선이 밀릴 때 등장하는 드래곤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 게임조선 촬영

진영전 시작 후 약 25분이 지나면 각 진영의 군단장이 진영전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동을 시작한다. 중앙 부근에서 만난 군단장은 캐릭터를 무시하고 서로를 공격하기 때문에 게이머는 안전하게 군단장을 공격할 수 있다. 단, 광역 공격의 피해는 그대로 적용되며, 상대 진영 역시 아군 군단장을 공격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군단장을 보호하기 위해 거센 견제를 하므로 상황에 따라 적을 공격하는 유연함을 발휘해야 한다.

진영전이 끝나면 개인 점수와 진영전 승점에 따라 최종 승리 진영 보상이 지급된다. 진영전 승점은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는 각 1점씩, 일요일 경기는 각 2점씩 총 7점이 주어지며, 보상은 추후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진영전의 마지막은 각 군단장의 일기토로 장식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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