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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2, 스킬 레벨 증가가 필수! 초월자의 맹세 세트 추천 영웅 총정리

작성일 : 2021.01.11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에는 여러 종류의 장비 세트가 존재한다. 공격력이나 치명타, 생명력 등 능력치를 올려주는 세트가 대부분인데 그중 가장 독특한 효과 중 하나를 손꼽으라면 바로 초월자의 명세 세트를 들 수 있다.

다른 장비가 대부분 능력치를 올려주는데 반해 초월자의 맹세 세트는 스킬 레벨을 올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특정 영웅에게 있어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 특히, 일부 영웅은 초월자 세트가 강제됨에 따라 필수적으로 맞춰야 하는 장비가 되고 있다.

대신에 초월자의 맹세 세트는 방치류 필드 어느 구역에서든 드랍이 되는 특징이 있어 이름 그대로 타 장비에 비해 초월이 쉽다는 장점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 초월 세팅 필수! 저항 영웅


저항 증가 영웅은 일단 초월자의 맹세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게임조선 촬영

초월자의 맹세 세트를 필수로 착용하는 영웅으로는 저항 영웅을 손꼽을 수 있다. 상태이상 저항 스킬을 패시브로 보유한 영웅은 패시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초월자의 맹세를 착용한다. 현재 저항 필수 영웅으로는 길라한(화상)과 앙리(마비), 이안(중독), 아델(빙결)이 있으며, 추가적인 저항 영웅으로 스콧(출혈), 앙리(감전)이 있다.

일부 유저는 해당 영웅에 초월자의 장비를 입지 않고, 탱이나 딜, 힐셋을 착용하지만, 이는 곧바로 레이드에서 치명적인 상태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초월셋을 끼는 것이 좋다. 결투장과 마스터리를 통해 스킬레벨을 올리고, 마스터리를 통해 상태이상 내성까지 올린다면 스킬레벨이 조금 빠져도 상관없지만, 멀티 레이드에서는 이러한 세팅을 모든 유저가 끝마쳤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초월자 5셋은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일부 유저는 기간테우스전과 아발란체전에서 탱킹을 위해 탱킹셋을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가끔씩 발생하는 화상과 빙결로 인해 파티 전원에 부담을 안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어 초월 세팅을 반드시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스콧과 앙리는 현재 뚜렷한 사용처가 없기 때문에 굳이 초월셋을 얻지로 맞춰둘 필요는 없지만, 추후 필요한 곳이 생긴다면 해당 영웅도 초월셋을 맞춰야 할 것이다. 그나마 출혈의 경우 일부 보스가 사용하긴 하지만, 전체 체력이 비례해 들어가기 때문에 화상보다 위험도가 떨어져 사용이 많지 않은 편이다. 희귀+ 앙리의 감전은 현재 사용처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앙리 자체를 힐러로 기용한다면 초월셋이 아닌 구원자나 예언자 세트가 효율이 좋은 편이다.

◆ 상황에 따른 변칙 기용, 엔진 영웅


직접 원딜을 맞는 역할이 아니라면 초월자로 궁극기 효과를 올려주는 것이 유리하다. = 게임조선 촬영

엔진 파티의 주축 영웅도 초월자의 맹세 세트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 엔진 파티의 영웅으로는 네스트라의 사도 루키와 샤이, 세레나가 있다. 이들 영웅은 무조건 초월자를 입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초월자를 입을 수도 있는 영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루키의 경우 원딜을 담당해야 할 경우 초월자를 입지 않지만, 서포터 역할을 담당할 경우 초월자를 기용할 수 있다. 샤이 역시 예언자를 이용해 쿨타임을 줄일 수도 있지만, 패시브와 궁극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초월자를 기용할 수도 있다.

세레나는 3명 중 그나마 초월자 세팅을 거의 하지 않는 영웅이다. 대부분 예언자셋을 입어 힐을 더 자주 돌리거나, 광전사를 입어 딜과 힐을 동시에 올리는 세팅을 자주 한다.

◆ 서브딜러, 레이첼


레이첼은 패시브와 액티브 2종이 파티 버프/디버프이기 때문에 스킬 레벨 증가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공격형 전설 영웅인 레이첼도 의외로 초월자의 맹세를 차주 입는 영웅 중 하나다. 공격형 영웅이지만, 같은 등급 내 공격형 영웅에 비해 딜이 훨씬 부족하기 때문에 서브딜러, 서포터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초월자의 맹세를 착용 시 패시브인 아그니의 검술(연속공격 확률 증가 버프)과 수호의 불길(방어력 감소 디버프),  불의 춤(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서포터로서의 역할이 더욱 극대화된다.

레이첼이 필수로 들어가는 리자드리아 레이드의 국민 파티가 카린, 이안, 레이첼에 메인 딜러 1명이기 때문에 메인 딜러로 오는 미스 벨벳이나 코제트를 위한 초월 세팅이 더욱 빛을 발하는 편이다.

◆ 생존과 어그로를 동시에! 스파이크와 렌


스파이크의 불사는 초월자 착용 시 지속시간이 1.2초 증가한다. = 게임조선 촬영


렌의 피해 면역은 초월자 착용 시 지속시간이 0.9초 증가한다. = 게임조선 촬영

초월자의 맹세 세트는 버프와 디버프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입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예외적으로 생존을 극대화하기 위해 입는 경우가 존재한다. 바로 엘레나의 검 렌과 혹한의 폭군 스파이크가 대표적인 경우다.

이들은 특정 보스구간에서 보스의 어그로를 받아내는 역할을 하거나 결투장에서 장기간 공격대상이 돼 버티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들에게 초월자의 맹세 세트를 착용하면 해당 버티기 스킬의 레벨이 올라 지속 시간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덕분에 더 오랜시간 집중 포화를 버티면서 다른 영웅이 안전하게 딜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 뿐 아니라 렌의 경우 패시브로 인한 파티 피해 증가와 방어력 감소 효과도 상향돼 기간테우스전에서 서포트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고, 스파이크의 경우 불사의 공격력/공격속도 버프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엘레나의 검 렌의 경우 무한의 탑 60층에서 주로 사용되며, 스파이크 역시 무한의 탑 60층이나 결투장 등에서 주로 사용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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