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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만 9천개가 한번에 사라졌다, 중국 앱스토어 게임 대규모 삭제

작성일 : 2021.01.05

 


본 이미지는 기사의 내용과 직접 관련 없는 참고용 입니다 = 한국 애플 앱스토어 갈무리

애플이 중국 지역 앱스토어에서 중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게임 약 39,000개를 지난 12월 31일부로 삭제한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만에 갑자기 많은 게임이 사라진 이유는 중국에서 도입한 '유료 모바일 게임 앱에 대한 허가제'가 원인이다. 2016년부터 실행된 이 법안은 중국 내에 유통되는 모든 유료 게임이나 인 앱 구매가 가능한 게임이 반드시 중국 내 판호를 취득한 다음 등록하게끔 하는 내용이다.

해당 법안 이후 화웨이나 샤오미 등 중국 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스토어에선 무허가 게임이 삭제된 반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중국 판호 취득 전에도 게임을 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20년, 애플도 판호 미취득 게임을 단속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기존에 있는 게임들도 12월 31일까지 판호를 받지 않으면 삭제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에따라 애플은 미리 예고한 대로 최종 마감일인 12월 31일 39,000개의 게임을 삭제했다. 해당 목록 중에는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아이덴티티'와 2K의 'NBA 2K20'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중국 판호는 국내 게임의 경우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약 4년여 동안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를 제외하면 단 한 건도 발급되지 않았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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