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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엘리온' 아군 보호 특화 클래스 '워로드', 사냥 추천 스킬 정리

작성일 : 2020.12.28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PC MMORPG '엘리온'의 '워로드'는 중갑을 착용하는 탱커형 클래스다.

워로드는 '도발' 스킬로 적의 주의를 끄는 동시에 각종 방어 스킬로 아군을 보호하는 능력을 보유해 인스턴스 던전과 레이드 같은 파티 사냥에서 핵심 클래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스킬 재사용 시간 초기화 효과를 가진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혼자서도 일판 필드에서 쉽게 몰이사냥을 해낸다.

다만, 워리어로 원활한 필드 사냥을 진행하기 위해선 각 스킬 및 특성의 효과를 고려해 자신만의 스킬 구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의 핵심이 되는 몇 가지 스킬과 특성을 제외하면 장비에 착용된 룬스톤 숫자와 등급, 스킬 특성 획득 수준, 캐릭터의 공격력에 따라 스킬을 구성해야 최적화된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스킬을 구성할 땐 주로 자원을 소모하는 주력 기술 하나와 자원 회복 기술을 두세 개 고른 후 몬스터를 모으거나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기술로 나머지를 채우면 된다. 예를 들어 자원과 스킬 포인트가 부족한 초반엔 주력 기술로 '회전격'을 선택한 후 '질풍격'과 '지각변동'을 이용해 자원 수급을 하는 방식이다. 

주력 기술은 보통 자원 소모 대비 위력이 높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짧거나 인위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사용된다. 이러한 조건에 부합되는 기술로는 '회전격'과 '방패 연타', '회전 도약 강타'가 있다.


광역 스킬이 많아 몰이 사냥도 생각보다 쉽게 해낸다 = 게임조선 촬영

■ 초반을 책임지는 대표 범위 기술 '회전격'

회전격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두루 쓰이는 스킬이다. 이동하는 동시에 광역 피해를 입히는 덕분에 위치 선정이 자유롭고,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하기 쉽다. 특성 포인트가 적은 초반에는 낮은 위력 때문에 사용하기 힘들지만, 네 특성 중 세 특성에 위력 증가 효과가 추가돼 시간이 지날수록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단점은 애매한 피해량과 재사용 대기 시간이다. 초반 스킬인 만큼 특성을 사용해도 후반 스킬의 피해량을 밑돌며,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세트를 착용해도 연속으로 스킬을 사용하기 힘들다. 그래서 필드 보스나 레이드보다는 '차원의 균열'이나 일반 필드에서 더 빛을 발하는 스킬이다.

주로 쓰게 될 특성은 단일 피해를 높여주는 '투포의 회전격'과 공격 위력과 범위를 증가시키는 한편 주변 몬스터를 끌어당기는 '충격의 회전격'이다. 특히 충격의 회전격의 경우 몬스터 흡입 능력이 뛰어나 '포획' 없이도 원활한 몰이사냥이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희귀 특성이지만, 퀘스트 보상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획득 난도도 낮다.


단일 몬스터, 혹은 고레벨 몬스터 상대로는 회전격 만으로 사냥하긴 힘들다 = 게임조선 촬영


회전격으로 모으고, 지각 변동으로 자원 회복과 모으기를 다시 한번! = 게임조선 촬영

■ 다대일부터 보스전까지, 범용성 최강 기술 '방패 연타'

다음으로 눈여겨볼 스킬은 '방패 연타'다. 다만, 방패 연타는 회전격과 다르게 퀘스트로 얻는 '기회의 방패 연타' 특성을 착용해야 주력 스킬로 사용할 수 있다.

방패 연타는 첫 타격 후 두 번의 연계를 더 이어가는 스킬이다. 기회의 방패 연타는 방패 연타 스킬의 위력을 100% 증가시키고, 스킬이 적중할 때마다 2초간 공격 속도 10% 증가, 해당 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3초씩 감소시킨다. 대신 방패 연타의 세 번째 연계 스킬의 효과는 다운에서 경직으로 대체되지만, 앞의 효과가 워낙 좋아 무시해도 좋을 정도다.

해당 특성을 사용하면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효과 덕분에 스킬 자원이 있는 한 방패 연타를 끊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직 효과 덕분에 맞지 않고 일방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중간에 연계 공격 기회를 놓쳐 재사용 대기 시간이 생겨도 기본 재사용 대기 시간이 8초라 빠르게 다음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덕분에 일반 필드뿐만 아니라 보스전이나 레이드에서도 주력 스킬로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최대 타깃 수가 다섯 명으로 다른 스킬에 비해서 적다는 것이다. 보스전이나 레이드 등 타깃이 적은 전투에선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땐 타깃이 아닌 몬스터, 특히 해당 몬스터가 우두머리급 몬스터일 경우 사냥에 실패할 위험도 있다.


찰진 타격감과 평균 이상의 피해량, 적당한 자원 소모 덕분에 두루 사랑받는 기회의 방패 연타 = 게임조선 촬영


포획으로 다섯 마리를 끌면 딱 방패 연타 타깃 수에 맞아 쉽게 사냥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몰이 사냥 최강 스킬 '회전 도약 강타'

마지막 주력 스킬은 가장 높은 피해량을 보유한 '회전 도약 강타'다. 자원 60 소모로 다섯 번까지 연계가 가능하며, 마지막 타격은 다운 효과까지 있다. 또한 각 타격의 피해량이 다른 스킬의 최고 피해량과 비슷한 수준이라 연계가 모두 적중하면 대부분의 몬스터가 빈사에 이른다. 주로 사용하는 특성은 '부동의 회전 도약 강타'다. 적중한 지점에 용암 지대를 생성해 적의 이동 속도를 반으로 낮추고, 5초 동안 1초마다 피해를 입힌다.

회전 도약 강타는 일반 몬스터 학살에 특화된 스킬이지만, 남들보다 긴 15초 재사용 대시 시간이 사냥 속도의 발목을 잡는다. 이를 보완하는 스킬이 바로 '기회의 심판격' 특성이다. 심판격은 적의 체력이 낮을수록 높은 피해를 입히며, 해당 특성을 부여할 경우 심판격의 위력을 25% 상승시키는 동시에 심판격으로 적 처치 시 모든 둔기류 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초기화한다. 회전 도약 강타는 둔기류 스킬이기 때문에 회전 도약 강타로 몬스터의 체력을 깎고, 이를 기회의 심판격으로 마무리해 재사용 대기 시간을 초기화하는 방식으로 사냥 가능하다. 단, 이 방법은 몬스터가 사망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기 때문에 보스전이나 레이드에선 사용하기 힘들다.


용암지대 덕분에 피해량 만큼은 세 스킬 중 최고다 = 게임조선 촬영


최고의 DPS를 가졌지만, 긴 재사용 대기 시간 덕분에 다른 스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게임조선 촬영

■ 채용할만한 보조 스킬

세 스킬 중 자신이 주력으로 사용할 스킬을 골랐다면 이를 보조할 나머지 스킬을 고르면 된다. 먼저 고려할 스킬로는 자원을 수급에 사용하는 '질풍격'과 '지각 변동', '방패 가격', '방패 돌진', '도발'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지각 변동은 한 번에 자원 100을 수급하는 동시에 주변 몬스터를 한곳에 몰아넣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일반 사냥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자원 소모량에 맞춰 자원 수급 기술을 선택한 후엔 자원이 필요 없는 딜링 스킬 '지면 가르기'나 마무리 일격에 적합한 심판격, 최대 다섯 마리의 몬스터를 선택해 끌어당기는 '포획', 몬스터에게 빠르게 돌진하는 동시에 기절을 거는 '돌파' 등을 선택하면 된다.


어쌔신과 다르게 상대를 지정해 끌어올 수 있는 포획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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