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카카오게임즈 '엘리온', 보스와 투기장 한판! '뒤틀린 회당' 세 가지만 숙지하면 끝!

작성일 : 2020.12.23

 

카카오게임즈의 '뒤틀린 회당'은 39레벨에 입장 가능한 5인 인스턴스 던전이다.

뒤틀린 회당은 짧은 일반 몬스터 구간과 제한된 지역에서 보스 몬스터와 싸우는 보스전으로 나누어진다. 패턴만 알면 탱커 외엔 보스의 공격을 거의 맞을 일이 없었던 이전 다인 던전과 다르게 뒤틀린 회당의 보스 '투귀 즈라나크'는 다수의 광역 피해 기술로 무장해 공략을 모르면 비명횡사를 당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던전의 핵심은 보스의 패턴을 정확히 숙지하고 알맞은 대응법으로 생존하는 것이다.

던전 공략 보상은 강화석과 세트 방어구의 투구, 그리고 '적중의 축복 결정'이다. 일반 던전을 꾸준히 돌았다면 이미 던전 네 곳에서 얻은 방어구로 세트 효과를 받을 수 있어 보통은 아이템 레벨을 높이기 위한 투구를 위해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적중의 축복 결정으로 40레벨 이후 급격히 높아진 필요 적중도를 맞출 수 있어 40레벨 전후로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뒤틀린 회랑에 진입하면 복도 구간에서 일반 몬스터 무리를 두 번, 중간 보스인 '특이종 피에르'를 한 번 상대하게 된다. 권장 아이템 레벨을 맞췄다면 크게 위협적인 몬스터는 아니다. 다만 비행 몬스터인 '2종 악마 피우르'와 특이종 피에르가 발사하는 화염구에 순식간에 체력이 줄어들 수도 있으니 두 몬스터를 먼저 처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상 몬스터 보단 비행 몬스터를 우선 처리하자 = 게임조선 촬영

복도를 지나 경기장 아래로 내려오면 방금 전 일반 몬스터 구성과 비슷한 세 무리의 몬스터들을 상대하게 된다. 여기서도 역시 화염구를 던지는 비행 몬스터를 우선 처리해 안전을 도모하자.

일반 몬스터를 모두 처리했다면 보스인 투귀 즈라나크가 등장한다. 즈라나크는 망치를 휘둘러 전방에 큰 피해를 입히거나 땅을 내리친 후 캐릭터들을 넘어뜨리고 화염구를 발사하는 등 위협적인 기술로 무장한 보스다. 다만 이런 패턴은 다른 던전의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회피만 잘 하면 죽을 일이 거의 없다. 그래서 자신이 탱커인 워로드만 아니라면 아래 설명할 즉사급 패턴 세 가지만 주의하면 된다.


웅장한 자태의 투귀 즈라나크 = 게임조선 촬영

가장 사망 사고가 많이 나는 패턴은 바로 쇠사슬 패턴이다. 즈라나크가 중앙으로 이동 후 캐릭터를 한 군데로 모아 쇠사슬을 연결한다. 그 후 제자리에서 망치를 돌리는데 공격 범위가 점점 커지기 때문에 빠르게 외곽으로 달려 쇠사슬을 푸는 열쇠를 습득해야 한다. 열쇠는 캐릭터 몸에만 닿으면 습득되지만, 즈라나크가 주기적으로 쇠사슬을 당겨 캐릭터를 끌어당기므로 회피와 돌진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만약 두 캐릭터가 같은 열쇠로 달려가고 있다면 둘 중 체력이 높은 사람이 열쇠를 양보하도록 하자. 일단 외곽으로 피하기만 한다면 회피 만으로 충분히 즈라나크의 공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회피나 돌진 기술의 거리를 생각하지 않고 열쇠를 지나쳐버리면 외곽에 둘러진 불에 타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외곽으로 달리자 = 게임조선 촬영

다음으로 주의해야 할 기술은 바로 '눈' 패턴이다. 즈라나크가 캐릭터 하나를 지목 후 일정 시간 뒤에 해당 캐릭터 주변 넓은 범위에 밀쳐내기 공격을 사용한다. 이후 대상 캐릭터 주변 작은 원을 제외하고 경기장 전체에 밀쳐내기 공격을 가한다. 이 공격에 맞아 밀려날 경우 외곽의 불에 무조건 타죽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가장 쉬운 공략법은 눈 대상자만 움직이는 것이다. 나머지 파티원은 보스 주변에 모여 공격을 계속하고, 눈 대상자는 첫 번째 공격 때 외곽으로 빠졌다가 두 번째 패턴이 시작되기 전에 보스 옆으로 와서 아군들을 안전 범위 안에 넣으면 보스 공격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보통 나머지 파티원은 보스 옆에, 눈 대상자는 외곽으로 갔다가 보스쪽으로 오는 식으로 대처한다 = 게임조선 촬영

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패턴은 바로 '파괴의 운석'이다. 즈라나크가 소환한 공을 제한 시간 내에 빠르게 처리하면 되는 간단한 기술이지만, 보스 공격에 매진하다가 공을 놓치고 패턴 공략에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밖에 위협적인 패턴으로는 망치를 날리는 패턴이 있다. 즈라나크가 망치를 번쩍 든 후 작은 망치를 사방에 뿌리는 기술이다. 작은 망치의 피해량이 굉장히 높고, 마지막엔 큰 망치를 던져 캐릭터를 넘어뜨리기 때문에 후속 기술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도 있다. 정석적인 공략은 팔을 든 순간 보스에게 떨어져 달리기로 피하는 것이지만, 만약 워로드가 탭 기술인 '철옹성'을 사용한다면 첫 공격부터 마지막 공격까지 큰 피해 없이 모두 막아낼 수 있다.

즈라나크의 체력이 20% 이하로 내려가면 일반 몬스터들이 소환되는 동시에 외곽의 화염이 줄어들어 경기장 범위가 더욱 좁아진다. 오히려 이때부터는 망치를 휘두르는 것 외 위협적인 패턴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광역 기술을 사용해 보스와 일반 몬스터를 쉽게 마무리할 수 있다.


보스 공격은 잠시 접어두자 = 게임조선 촬영


망치는 워로드 탭 스킬 하나로 대응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성수안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