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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엘리온', 자폭 전에 처치하라! 1인 인스턴스 던전 '검은사도 실험실'

작성일 : 2020.12.22

 

카카오게임즈의 PC MMORPG '엘리온'에 등장하는 '검은사도 실험실'은 38레벨에 입장 가능한 1인 인스턴스 던전이다.

검은사도 실험실은 '차원의 균열' 던전과 마찬가지로 맵 탐색 없이 일정 지역 안에서 진행되며, 등장 몬스터 종류는 일반 몬스터 세 가지, 보스 몬스터 하나뿐이다. 다른 던전에 비해 매우 단순한 구조에 보스 몬스터 패턴 자체도 보고 피할 수 있을 정도로 정직하지만, 모든 몬스터의 기본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고,  보스 몬스터의 경우 일정 시간 내에 처치하지 못하면 캐릭터를 무조건 죽이는 자폭 능력도 가지고 있어 마냥 쉽지 많은 않은 던전이다.

던전 공략 보상으로는 무기 및 방어구 강화석과 함께 '순환의 지혜'와 '신속의 유산', '날카로운 감각' 하의 방어구 중 하나를 희귀, 또는 영웅 등급으로 지급한다. '배의 안식처'부터 모든 인스턴스 던전을 빠짐없이 공략했다면 검은사도 실험실에서 얻은 하의 방어구로 네 부위 착용 세트 옵션을 발동 시킬 수 있다.

일반 몬스터 구간에선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은 '검은 사도 RT-1'과 다섯 마리씩 무리 지어 나오는 소형용 '검은 사도 FX' 시리즈, 보스의 소형화 버전인 '검은 사도 DR-2'가 순서대로 등장한다. 검은 사도 RT-1은 별다른 능력이 없고 평범한 능력치, 검은 사도 FX 시리즈는 빠른 공격을 하지만 맷집은 약해 쉽게 상대할 수 있는 반면 검은 사도 DR-2는 돌진과 미사일 발사, 지뢰 매설 등 보스의 능력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이다. 게다가 검은 사도 DR-2는 기절과 에어본, 다운 등 일부 효과를 제외하면 이동 방해 효과에 면역이라 모아서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

후반부로 가면 위에 언급한 세 종류의 몬스터가 대거 등장하는 구간이 나온다. 이때 검은 사도 DR-2부터 빠르게 제거하지 않으면 돌진으로 인한 경직과 미사일의 높은 피해, 나머지 검은 사도 시리즈의 협동 공격에 의해 캐릭터의 HP가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일반 몬스터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검은 사도 DR-2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원거리에서 견제하면 생각보다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 제일 성가신 '검은 사도 DR-2' = 게임조선 촬영

보스 몬스터 '검은 사도 DR-8'은 위에서 등장한 검은 사도 DR-2의 완성형 로봇이다. 검은 사도 DR-2가 보여준 공격 방식에 전기 및 레이저 발사나 지형 폭파, 자폭 등 여러 패턴이 추가되지만, 지형 폭파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의 경우 전조가 확실하기 때문에 쉽게 피할 수 있다. 다만, 근접해서 싸울 경우 높은 피해량을 가진 일반 공격에 죽을 수도 있으므로 원거리 스킬을 사용해 멀리서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검은 사도 DR-2에서 한 번 본 공격으로는 돌진과 지뢰 매설, 미사일 발사가 있다. 돌진은 양 발을 구른 후 캐릭터에게 달려오다가 땅을 내리치며 충격파를 날리는 공격으로 피격 시 에어본 판정이 있다. 보스가 발을 구른 후에 무조건 캐릭터를 따라오기 때문에 돌진 시점에 맞춰 회피로 피해야 한다.

보스가 캐릭터를 보고 캐스팅을 시전하면 곧 미사일이 날아온다는 얘기다. 미사일의 위력은 굉장히 높지만 달리기만으로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스의 캐스팅을 주의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지뢰 매설 역시 한 손을 땅에 박아 넣는 동작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어 피하기 여럽지 않다.


시전 시점만 읽으면 달리기로 쉽게 피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한쪽 손을 땅에 박으면 지뢰 패턴 = 게임조선 촬영

보스전 내내 등장하는 레이저 공격은 가장 대응하기 쉬운 패턴이다. 보스의 몸이 붉게 빛나고, 캐스팅이 끝나면 캐릭터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하는 공격이다. 미사일 발사와 마찬가지로 캐스팅 시간이 길기 때문에 캐스팅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회피를 눌러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다음은 전방을 내리쳐 전기를 발사하는 공격과 캐릭터를 끌어들인 후 주변을 폭파하는 공격이다. 앞의 공격은 팔을 치켜드는 동작을 하기 때문에 쉽게 피할 수 있지만, 폭파 공격은 전조 동작이 지뢰 매설과 동일하고, 순식간에 캐릭터를 끌어들이기 때문에 회피하기 매우 까다롭다. 전조 동작보단 바닥이 붉은색으로 물드는 것을 보고 회피를 누르면 첫 공격을 회피할 수 있으며, 이후 공격은 폭발까지 시간이 있으므로 쉽게 피할 수 있다.


검은 사도 DR-8이 붉게 빛나면 레이저를 쏜다는 신호 = 게임조선 촬영


첫 공격을 제외하면 나머진 바닥을 보며 쉽게 피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보스가 갑자기 자리에 앉으면 회전 레이저를 사용하는 신호다. 보스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레이저를 12회 사용하며, 이에 맞춰 왼쪽으로 이동하다가 오른쪽으로 회피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마지막은 검은사도 실험실에서 가장 까다로운 패턴인 자폭이다. 화면이 붉게 점멸한 뒤 보스가 양 팔을 들어 올리는 동시에 캐스팅을 시전하는데 이때 캐스팅 시간 내에 보스를 처치하지 못하면 캐릭터가 사망한다. 게다가 자폭 공격이 발동하면 보스 주변으로 일정 시간마다 넉백을 유발하는 충격파가 발생하기 때문에 회피와 공격을 동시에 해야 한다. 즉, 일정 이상의 피해 능력과 컨트롤 능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패턴인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보스를 맵 가장자리로 유인해서 싸우다가 자폭 공격이 발동하면 벽을 등지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충격파에 밀려나더라도 바로 보스를 공격할 수 있어 공격 기회를 많이 확보할 수 있다. 회피에 자신이 없거나 자신의 캐릭터가 이동 방해 무시 스킬이 적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자.


회전 레이저는 좌측으로 움직이다가 우측으로 회피하는 식으로 대응하자 = 게임조선 촬영


벽을 등지고 싸우는 것이 관건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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