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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엘리온, 35레벨 1인 던전 '배의 안식처' 완벽 분석

작성일 : 2020.12.17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엘리온'은 MMORPG 본연의 재미를 살린 작품답게, 던전 콘텐츠가 알차게 구성돼 있다.

엘리온의 던전 콘텐츠는 여타 게임의 던전과 달리, 일반 몬스터가 등장하는 구간을 매우 짧게 구현해놨으며, 던전의 종류에 따라서 1인 입장, 그리고 최대 5인까지 파티를 형성해 입장하는 등 무조건적으로 파티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단순히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형태 외에도 무수히 몰려오는 적들로부터 특정 오브젝트를 지켜내는 디펜스 형태의 던전을 갖추고 있음에 따라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8레벨에 만나게 되는 1인 던전 '고블린 동굴'에 이어, 35레벨 달성 시에는 1인 던전 '배의 안식처'에 입장할 수 있다. 배의 안식처는 고블린 동굴에 비해서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음에 따라 회복제를 미리 구비해서 방문하길 권장한다. 또한, 권장 아이템 레벨이 160레벨임에 따라 충분히 장비를 파밍한 후에 입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소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대신에 고블린 동굴과 비교해서 보상도 꽤 후한 편이다. 배의 안식처에서는 신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데, 희귀 등급 뿐만 아니라 영웅 등급 신발도 기대해볼 수 있기에 고레벨 플레이어도 장비 파밍을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또, 신발 장비는 '순환의 지혜', '신속의 유산', '날카로운 감각' 등 세 종류의 세트 효과 아이템이 등장함에 따라 이후 등장하는 던전에서 같은 세트의 다른 장비를 획득해 함께 착용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능력치 상승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추가로 배의 안식처 또한 고블린 동굴과 동일하게 인간형 몬스터 타입이 등장한다.

배의 안식처의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는 독특하게도 '시한폭탄'이라는 오브젝트가 등장하는데, 해당 시한폭탄은 피해를 받을 경우 주변에 광역 피해를 주면서 일정 시간 후에 터진다. 따라서 이를 활용해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나, 반대로 플레이어 캐릭터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는 칼을 사용하는 근접 공격하는 몬스터와 총으로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몬스터가 등장한다. 따라서 원거리 몬스터를 먼저 처치하거나 원거리 몬스터를 중심으로 적을 끌여들여 전투를 펼치는 것을 추천한다. 최종 보스 몬스터에 도달할 때까지 총 3마리의 정예 몬스터와 조우하게 되는데, 첫 번째 정예 몬스터 '갑판장 오움'은 돌진기와 점프 공격 패턴을 사용한다. 

다음으로 두 번째와 세 번째 정예 몬스터로는 '갑판장 파다옴'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끌어 당기는 기술, 점프 공격, 그리고 이동하면서 주변에 피해를 주는 회전 공격을 가한다. 특히 회전 공격의 경우 피격 시에 경직 상태가 돼 스킬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최종 보스 몬스터로는 '해적선장 모그스'가 등장한다. 모그스는 체력에 따라 패턴이 달라지므로 모그스의 체력을 확인하면서 공략하기를 추천한다.

모그스는 평타 공격으로 횡베기와 강한 횡베기, 종베기를 사용한다. 횡베기의 경우 좌우로 이동하면서 피하더라도 데미지를 입으므로 거리를 벌려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종베기는 전방에 있을 경우 피격당하므로 계속해서 무빙해야만 한다.

평타 외에도 전방으로 대쉬하는 돌진 기술과 회전하면서 주변에 피해를 주는 360도 공격, 그리고 공중으로 탄환을 쏴 임의 지점 여러곳에 범위 공격을 가하는 패턴, 마지막으로 전방으로 3방향 탄환 발사 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공중으로 탄환을 발사하는 기술은 총 5회에 걸쳐 전투 구역 여러곳에 데미지를 주므로 계속해서 무빙하면서 모그스의 공격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

고블린 동굴의 고블린 대장과 달리, 패턴을 연속적으로 사용함에 따라 공격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회피기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이동으로 큰 기술을 피해주는 것이 공략 핵심 포인트다.

 

앞서 소개했듯이 모그스는 일정 체력 이하가 되면 특정 패턴이 발동된다. 체력이 약 35,000 이하가 될 경우 4곳에 시한폭탄을 소환하고, 7명의 수하 몬스터를 불러들인다. 수하 몬스터가 등장하면 시한 폭탄을 이용해 상태 이상 효과를 주면서 처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데, 시한 폭탄에 접근하면서 피해를 주고, 몬스터가 몰려오도록 유인한 후에 폭탄이 터지는 타이밍에 폭발 범위에서 빠져나오는 식으로 운용하면 된다.

단, 수하 몬스터가 등장한 후에도 모그스는 이전에 사용하던 패턴을 고스란히 쓰면서 공격해오기 때문에 수하 몬스터를 최대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관건이다.

모그스의 체력이 23,000 이하가 될 경우에는 두 번째 특수 패턴이 발동된다. 갑자기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모그스는 전투 구역 중앙으로 이동하고, 좌우에 위치한 대포를 가동한다. 맵의 좌우에는 각각 5개 씩, 총 10개의 대포가 일정 시간마다 포탄을 발사하는데, 이를 피하면서 전투를 펼쳐야하기 때문에 매우 상황이 긴박해진다.

대포는 일직선으로 발사되며, 해당 대포 구역에 있을 경우 포탄에 맞고 다운 상태가 되므로 모그스에게 추가 공격에 당할 수 있다. 따라서 대포가 발사되지 않는 지점으로 계속해서 이동해야 하는데, 이동한 지점의 대포가 좌측이든 우측이든 하나라도 불을 뿜는다면 피격당한다. 따라서 좌우측 모두 불을 뿜지 않는 곳으로 이동해야만 피격당하지 않을 수 있다.

모그스의 체력이 11,000 이하로 하락할 경우, 마지막 특수 패턴이 등장한다. 첫 번째 특수 패턴과 동일하게 4개의 시한 폭탄과 8마리의 수하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시한폭탄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범위 기술로 빠르게 수하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이 좋다.

모그스는 매우 다양한 패턴을 쉴틈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패턴을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패턴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대포가 소환되었을 때에는 보스 몬스터 뿐만 아니라 포탄을 발사하는 대포를 파악하는 순발력이 요구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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