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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엘리온' 5종5색 클래스, 나에게 맞는 캐릭터는 무엇?

작성일 : 2020.12.11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PC MMORPG '엘리온'에는 다양한 기술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다섯 가지 클래스가 마련됐다.

엘리온의 클래스는 '워로드'처럼 거대한 둔기와 방패를 사용해 최전방에서 적을 상대하거나 다양한 원소 마법을 사용하는 '엘리멘탈리스트'와 '미스틱'처럼 원거리에서 적을 농락하는 직업까지 각자 고유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킬 특성'과 '룬특성'을 이용하면 같은 직업이라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매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미스틱은 자연의 힘을 이용해 아군을 치유할 수 있지만, 빛속성 마법과 소환수를 이용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어쌔신의 경우 적의 배후로 돌아가 단검으로 재빠른 공격을 퍼붓는가 하면 원거리에서 각종 투척 무기를 날려 마치 닌자 같은 운용도 할 수 있다.

덕분에 엘리온을 시작하려는 이용자들은 다섯 가지 클래스 중 자신의 성향에 어울리는 클래스를 고르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각 클래스별 특징을 간략이 정리해 이용자들의 선택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 최전방 전사 '워로드'

다섯 가지 클래스 중 유일하게 '방패' 착용이 가능한 워로드는 모습 그대로 전투가 일어나는 최전방에서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해내는 요새 같은 클래스다. 묵직한 둔기를 들고 '돌파'로 적들에게 돌진해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가 하면 '방패 막기'와 '방패 가격', '방패 돌진'을 이용해 적의 공격을 막는 동시에 반격에 나선다.

워리어는 다른 게임의 탱커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파티의 생존력을 한껏 끌어올려 준다. 방패 막기를 시전하면 유지 시간 동안 자신과 아군의 방어력을 대폭 높일 수 있으며, '신성한 방패'를 사용하면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동시에 적군에게 높은 피해와 에어본 등의 불이익을 줄 수도 있다.

다만, 아군 보호 능력은 뛰어나지만, 적들의 공격을 받아내는 탱커로서 능력은 약간 부족하다. 특히 몬스터들의 적대치를 자신에게 집중하는 '도발' 스킬 외엔 적대치 향상 스킬이 부족하고, 그 도발조차도 기본 재사용 대기 시간이 20초에 이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기 어렵다. 그나마 '포획' 스킬이나 '지각 변동'을 사용하면 적들을 한 번에 끌어모을 수 있어 파티 사냥에 큰 도움이 된다. 즉, 메인 탱커의 느낌보단 최전방에서 아군을 보조하면서 적들을 공격하는 딜탱형 지휘관 캐릭터로 생각하면 되겠다.


공방일체 요새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워로드 = 게임조선 촬영


엘리온 워로드 '고블린 동굴' 플레이 영상 = 게임조선 촬영

■ 속성 마법 전문가 '엘리멘탈리스트'

엘리멘탈리스트는 RPG 게임에서 마법사에 해당하는 클래스다. 냉기와 화염, 전기 속성을 다루지만 주로 사용하는 것은 초반부터 쓸 수 있는 냉기 마법과 높은 피해량을 보여주는 화염 마법이다. 대신 자원 회복 스킬이 적기 때문에 자신의 남은 자원에 따라 신중하게 스킬을 사용해햐 하는 숙련자용 캐릭터다.

냉기 마법은 적을 느리게 만들거나 전기 마법과 조합해 큰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 포진돼 있다. 일반 사냥에서도 유용하지만 다양한 상태 이상 효과 덕분에 PVP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특히 다수의 적들을 상대하는 전장에서 '서리 감옥'을 사용해 넓은 범위에 상태 이상을 유발하는 얼음을 설치하면 적들의 움직임을 쉽사리 봉쇄할 수 있다. 냉기 마법의 효과를 받는 적에게 전기 마법을 사용하면 추가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주력 딜링 속성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화염 마법은 조건은 까다롭지만 스킬 연계를 통해 높은 시간당 피해량을 보여주는 계열이다. 예를 들면 불덩이를 날리는 '화염 작렬'의 경우 시전 시간이 길어 단독으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화염 공격으로 치명 피해가 발생하거나 '연소' 스킬을 사용하면 시전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지면에 설치해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화염 장벽'은 특성을 부여한 '화염 폭발'과 함께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높은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변신한다. 이처럼 화염 마법은 뛰어난 피해량을 보여주지만, 냉기 마법이나 전격 마법처럼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효과는 많지 않아 사냥에 더 적합한 계열이라고 하겠다.


다양한 속성 마법으로 적을 농락하는 '엘리멘탈리스트' = 게임조선 촬영


엘리온 냉기 엘리멘탈리스트 '고블린 동굴' 플레이 영상 = 게임조선 촬영


엘리온 화염 엘리멘탈리스트 '고블린 동굴' 플레이 영상 = 게임조선 촬영

■ 공격과 회복 동시에 해내는 '미스틱'

미스틱은 파티의 회복을 담당하는 힐러인 동시에 다양한 공격 마법을 사용하는 뛰어난 마법사 클래스다.

기본 공격인 '고운빛'은 공격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지속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자원을 회복하는 채널링 스킬이지만, 특성을 부여하면 다수의 아군을 회복시키는 채널링 회복 스킬로 변신한다. 이 밖에도 주변 아군에게 보호막과 함께 경직과 넉백 면역 효과를 부여하는 '자연의 보호'나 특성 부여로 아군의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나뭇잎' 등 아군을 보호하는 다수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미스틱은 보조 스킬 외에도 강력한 마법 스킬로 적을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다. 설치 후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독충떼'나 적을 추적해 공격하는 '별부름', 적의 발을 묶고 함께 싸우는 '정령 소환: 나무 정령' 등 다양한 유형의 공격 스킬이 마련됐다. 특히 넓은 지역에 파도를 생성해 최대 9명까지 공격할 수 있는 '너울'은 엘리온의 공격 스킬 중 가장 넓은 스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성에 따라 공격과 회복을 오가는 마법사 '미스틱' = 게임조선 촬영


엘리온 미스틱 '고블린 동굴' 플레이 영상 = 게임조선 촬영

■ 암살자, 혹은 닌자 '어쌔신'

어쌔신은 근거리와 원거리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공격 계열 클래스다. 다른 흔한 암살자 직업들처럼 단검을 사용해 근거리에서 적의 숨통을 끊거나 원거리에서 견제하다가 단숨에 높은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어쌔신은 나머지 클래스와 다르게 '낙인'이라는 새로운 자원을 사용한다. 기본 공격을 비롯한 특정 공격을 사용하면 캐릭터에게 낙인이 모이고, 이를 사용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식이다. '절멸' 같은 기술은 특성에 따라 낙인 즉시 충전해 추가 타격을 입힐 수도 있어 순간적으로 높은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기본 자원과 낙인 두 가지 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원 관리가 어려워 보이지만, 자원 회복과 관련된 스킬이 많아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일반 공격은 두 가지 자원을 동시에 회복하며, 일부 기술은 소모 값 없이 낙인만 회복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원이 남는 경우도 많다.


수리검을 던지며 마치 닌자에 가까운 플레이도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엘리온 근접 어쌔신 '고블린 동굴' 플레이 영상 = 게임조선 촬영


엘리온 원거리 어쌔신 '고블린 동굴' 플레이 영상 = 게임조선 촬영

■ 빠른 연사 권총과 묵직한 장총 조합 '거너'

거너는 엘리멘탈리스트와 함께 엘리온의 대표 원거리 공격 클래스다. 하지만 다양한 원소 마법을 사용하는 엘리멘탈리스트와 다르게 거너는 '수류탄 투척'과 '유도탄', '지뢰 설치', '플라즈마탄' 등 화약 병기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레벨이 상승할 경우 '호출 : 전투 포탑'이나 '호출 : 전투 드론' 등 전투를 도와주는 기계 소환수를 사용할 수도 있다.

스킬을 살펴보면 빠른 공격 속도로 난사가 가능한 '쌍권총' 유형과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뛰어난 공격력과 관통력을 보여주는 '장총' 유형, 각종 보조 화기로 전투를 도와주는 '화력 지원'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각 스킬은 단독으로 사용해도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지만, '강화탄 장전'을 사용해 다른 스킬을 강화하는 식으로 위력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뛰어난 장거리 공격이 특징인 거너 = 게임조선 촬영


엘리온 거너 '고블린 동굴' 플레이 영상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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