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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어워드 2020, 고티 수상작은 '라스트 오브 어스 2'

작성일 : 2020.12.11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1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행한 '더 게임 어워드 2020'에서 올해의 게임을 수상했다.

더 게임 어워드는 북미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31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게임, e스포츠, 커뮤니티 분야에서 특정 주제를 가지고 상을 수여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올해 최고 기대작이었으며 한때 메타크리틱 96점을 기록할 정도로 출시 후 많은 평론가들이 매우 좋은 평가를 내렸던 작품이다. 이를 입증하듯 게임 개발을 총괄한 디렉터 닐 드럭만은 올해의 디렉터 상을 수항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이 외에도 6개 분야를 휩쓸며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반면, 게이머들 사이에선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상황이였다. 이는 전적으로 게이머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플레이어의 목소리 분야에선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수상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라스트 오브 어스 2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닐 드럭만 = TGA 공식 유튜브 캡처


100% 게이머의 투표로 결정되는 수상 부분인 게이머의 목소리에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선정됐다 = TGA 공식 유튜브 캡처

또 주목할 만한 요소는 e스포츠 수상 분야에서 한국인이 선정된 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허수(Showmaker) 선수가 최고의 e스포츠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두 번째로 TGA에 입상한 한국 출신 선수가 되었다 = TGA 공식 유튜브 캡처

한편, 더 게임 어워드는 올해에도 개발 중인 신작이나 출시를 앞둔 게임들의 신규 정보가 공개돼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중 눈여겨볼 만한 작품 중엔 '드래곤 에이지 4'가 있다. 드래곤 에이지는 2009년 첫 출시된 후 2014년까지 차례대로 후속작을 내오며 시리즈를 이어온 작품이다. 이번 더 게임 어워드 2020에선 등장인물과 전투 장면이 담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 외에도 엔들리스 스페이스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 '엔들리스 던전'과 용을 타고 하늘을 누비는 완전히 새로운 작품인 '센트리 : 에이지 오브 애쉬'의 출시 소식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국내 게임사에선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이 담긴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추상적인 이미지만 나왔던 TGA 2018과 달리 실제 등장인물의 전투장면이 공개된 드래곤 에이지 4 = TGA 공식 유튜브 캡처


엔들리스 스페이스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또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 엔들리스 던전 = 엠플리튜드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캡처


펄어비스가 준비하는 또 다른 사막, '붉은 사막' = 펄어비스 제공

■ 2020 더 게임 어워드 수상작

올해의 게임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최고의 음악 :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최고의 미술 : 고스트 오브 쓰시마

최고의 게임 서비스 : 노 맨즈 스카이

최고의 커뮤니티 지원 : 폴 가이즈

최고의 연기력 : 로라 베일리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애비 役)

최고의 각본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최고의 음향 디자인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혁신적 접근성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임팩트 있는 게임 : 텔 미 와이

인디 신작상 : 파스모포비아

최고의 모바일 게임 : 어몽 어스

최고의 인디 게임 : 하데스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 : 어몽 어스

최고의 RPG :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최고의 액션 게임 : 하데스

최고의 액션/어드벤처 게임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최고의 격투 게임 : 모탈 컴벳 11

최고의 가족 게임 : 모여봐요 동물의 숲

최고의 VR/AR 게임 : 하프 라이프 : 알렉스

최고의 스포츠/레이싱 게임 : 토니 호크 프로 스케이터 1+2

최고의 시뮬레이션/전략 게임 :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올해의 e스포츠 게임 : 리그 오브 레전드

올해의 e스포츠 이벤트 :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올해의 e스포트 팀 : G2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팀)

올해의 e스포츠 선수 : 허수 (Showmaker, 담원 게이밍, 리그오브레전드)

올해의 e스포츠 코치 : 대니 소렌슨 (Zonic, 아스트탈리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올해의 e스포츠 호스트 : 에퓨 데포얼테레 (리그오브레전드 유럽 챔피언십 해설위원 샥즈)

올해의 디렉터 : 닐 드럭만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올해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 레이첼 호프스테터 (발키리)

[오승민 수습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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