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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2 8인 레이드 인기 서포터 4종

작성일 : 2020.12.12

 

8인 레이드 차원의 틈은 4인 레이드에 비해 저항 영웅이나 제압기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자유롭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는 만큼 보다 고단계에 쉽게 돌파되고 있는 상황이다.

차원의 틈은 현재 스펙에 비해 좀 더 쉽게 상위를 뚫을 수 있는 만큼 기대치가 높지만, 상위로 갈수록 높은 딜량을 요구하며, 이를 만족하지 못하면 광폭화로 인한 전멸을 경험할 수 있다. 대부분은 이러한 단점을 돌파하기 위해 딜러를 더 많이 배치하지만, 실상은 딜량을 상승시켜줄 서포터를 적절히 기용하는 것이 딜적인 측면에서 큰 이득을 보면서 파티의 안정성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서포터들은 스펙을 덜타기 때문에 멀티 레이드에서 적당한 장비만으로도 밥값을 한다는 것이 가장 장점이다. 때문에 자신의 딜러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서포터를 기용해 상위 레이드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레이드에서 8인 서포터로 기용되는 영웅으로는 필수인 카린을 제외하면, 멜리사와 샤이, 세레나, 루키 등이 있다.

◆ 네스트라의 사도 멜리사

최근 딜량이 부족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출동하는 네스트라의 사도 멜리사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살레오스도 고단계로 갈수록 방어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멜리사를 한 명쯤 잡아주는 것이 유용하다.

멜리사는 기본 액티브 힐이 광역 회복과 동시 보호막을 걸어주는 스킬로 카린의 스킬과 유사하다. 기본 액티브 회복 스킬이 하나뿐이기 때문에 빈약할 수 있지만, 8인 보호막을 통해 급사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또한, 멜리사의 최대 장점인 '방어력 감소'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어 팀 화력 상승에 기여한다.

멜리사는 쿨타임을 줄여주는 예언자의 맹세나 생명력을 증가시켜주는 구원자의 맹세를 착용하면 된다. 방어력 감소를 더 오래 유지하려면 예언자가 맞지만, 고단으로 갈수록 피해량이 늘어나 생명력과 힐량을 늘릴 수 있는 구원자도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모험가 샤이

전 영웅 중 유일하게 아군의 궁극기 게이지를 채워줄 수 있는 샤이 역시 8인 레이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다.

궁극기 게이지를 빠르게 채워준다는 것은 딜량과 힐량을 동시에 상승시킨다고 볼 수 있다. 궁극기 게이지 량이 적은 영웅이라면 궁극기를 빠르게 연달아 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4인에서도 가끔 기용되는 영웅인 만큼 8인에서의 성능은 압도적이다.  특히, 카린의 궁극기를 빠르게 돌려 전멸 자체를 방지해 주는 것도 고단으로 갈수록 매력 포인트이다.

이외에도 액티브 힐을 2개 보유하고 있으며, 15초간 아군이 받는 피해를 감소시켜주는 생존기도 보유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하는 살레오스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고 힐러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샤이는 더 많은 게이지를 채워주기 위해 초월자의 맹세를 착용하거나, 스킬을 자주 돌리기 위한 예언자, 힐량을 증가시켜 주는 구원자 등 입맛에 맞는 세팅이 가능하다.

◆ 천상의 목소리 세레나

샤이와 찰떡궁합의 역할을 수행하는 세레나도 좋은 선택이다. 광역 힐 패시브로 아군의 체력을 관리해 줄 수 있고, 광역 피해 한정이지만 피해량을 증가시켜주는 버프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가장 강점인 것은 궁극기인 '천상의 기도'다. 아군의 스킬 쿨타임을 대폭 감소시켜주는 스킬로, 스킬 레벨이 높으면 대부분의 스킬을 초기화 시키는 스킬로 착각할 정도로 쿨타임을 대폭 감소시켜 준다. 필요 궁극기 게이지가 111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단독 운용보다는 샤이의 게이지 부스팅을 받아 가며 아군 전체의 스킬 쿨을 줄여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세레나는 스킬 사용 시 패시브로 광역힐을 하는 독특한 힐러인 만큼 더 자주 스킬을 써야 아군의 힐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예언자의 세트가 대표적으로 쓰이는 편이다. 다른 힐러는 생명력을 올리면 힐량이 늘기 때문에 구원자를 입기도 하는데, 세레나는 공격력에 비례한 힐량이기 때문에 구원자를 입지는 않는다. 오히려 쿨타임 감소량을 늘리고 패시브 힐량을 늘리기 위해 예언자를 자주 착용한다.

◆ 네스트라의 사도 루키, 승부사 루키

사수형 영웅인 루키도 서포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영웅이다.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8인 레이드에서는 그리 빛을 보는 스킬은 아니다. 대신 루키를 기용하는 이유는 궁극기에 있다.

네스트라의 사도 루키의 궁극기는 10초 간 아군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대폭 증가시켜주고, 일정 확률로 자신에게 스킬 쿨타임 초기화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이다. 일반 영웅인 승부사 루키는 쿨타임 초기화 효과가 제거된 버전으로 가지고 있다. 스킬 레벨을 작정하고 올리면 공이속 증가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팀의 화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 단순 공격 속도 뿐 아니라 공격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궁극기 게이지도 그만큼 많이 차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동 속도가 빨라져 살레오스의 장판을 좀 더 여유롭게 피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장점이다.

재미난 점은 타 영웅과 다르게 일반 등급 루키도 종종 기용된다는 점이다. 네스트라의 사도 루키는 스킬 쿨타임 초기화 효과가 붙어있는 대신 궁극기 게이지가 147이 필요하다. 반대로 승부사 루키는 쿨타임 초기화 기능이 없고 속도 증가량이 낮은 대신 궁극기 게이지가 88로 낮기 때문에 궁극기를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루키는 궁극기 외에는 파티에 기여하는 역할이 없기 때문에 궁극기만을 올인하기 위해서는 승부사 루키가 이득인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대신 궁극기 외에도 네스트라의 사도 루키는 패시브가 파티 전체 적용이라는 점에서 파티에 기여를 한다.


네스트라의 사도 루키 스킬(좌측)와 승부사 루키 스킬 (우측)

단, 루키의 궁극기는 일시적으로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효과이므로 순간적으로 빨라지는 캐릭터에 익숙지 못해 실수를 할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자칫 잘못하면 멀티에서 트롤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루키는 궁극기와 패시브의 효과로 서포트를 하는 영웅인 만큼 아이템 세팅 시 초월자 세팅으로 스킬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본인이 딜 장비를 입고 공격하기보다는 서포터 역할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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