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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2' 영웅 간 케미 돋보이는 '상호작용' 주목

작성일 : 2020.11.29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세븐나이츠2에는 여러 재미가 있지만, 캐릭터 간의 케미를 지켜보는 재미 또한 쏠쏠한 편이다.

실제로 정식 서비스 이전부터 주인공이 아일린의 딸 렌으로 결정됨과 동시에 아일린의 남편은 누구인가를 궁금해하는 유저도 많았었다. 이처럼 스토리에 이어 캐릭터 간의 케미를 중요시 하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에도 재미난 장치를 하나 숨겨뒀다.

팀 편성 화면에서 영웅을 팀에 편성 시킬 경우, 각 영웅마다 전용대사가 출력이 된다. 이 때, 만약 관련 있는 영웅이 팀에 존재한다면 특수한 상호대사가 연출된다. 상호대사는 기본적으로 더빙이 지원되지만 일부 영웅은 더빙이 지원되지 않는다.


네스트라의 사도 챙첸과 네스트라의 사도 루키의 상호작용 = 게임조선 촬영

상호작용이 적용되는 영웅은 하단의 리스트에 말풍선이 뜨기 때문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영웅 도감 내 같은 군에 있는 영웅끼리만 호환이 되는 특징이 있으며, 같은 그룹에 있더라도 큰 상관이 없는 영웅은 별도의 상호작용이 없다. 예를 들어 엘레나의 검 케이드와 엘레나의 검 앙리는 같은 그룹이지만 별도의 상호 작용이 존재하지 않는다.


상호작용이 있는 영웅은 하단에 말풍선이 뜬다. 단, 말풍선이 있지만 상호작용이 없는 경우도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현재 더빙이 안되어 있거나 말풍선은 있지만 상호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영웅도 일부 존재한다. 이러한 영웅의 추후 업데이트, 그리고 새로운 영웅 간의 상호작용을 보는 것 역시 세븐나이츠2의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 여명용병단

- 렌: 챙첸! 준비됐지!
- 챙첸: 렌,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
- 렌: 걱정 마! 난 끄덕 없다구!

- 케이드: 선봉은 내게 맡겨라! 목숨 바쳐 싸울테니!
- 렌: ...목숨까진 바치지 않아도 돼!
- 케이드: 그, 그만큼 열심히 싸우겠단 뜻이다!
- 렌: 그래도, 목숨은소중히 해 줘. 알겠지?

- 루키: 어디 한 번, 가볍게 놀아볼까?
- 렌: 루키! 우린 놀러 가는 게 아니야!
- 루키: 렌, 넌 너무 여유가 없어!
- 렌: 루키, 너야말로 너무 진지함이 없어!

- 루키: 가자! 여명 용병단!
- 렌: 그. 그래...
- 챙첸: 뭔가... 어색한데?

- 렌: 이번 기회로 용병단 실력이 높아졌으면 좋겠어.
- 케이드: 특훈이다. 우리에겐 매일 이런 실전이 필요해.
- 챙첸:좋았어요! 어디 가보자구요! 아자! 아자!

- 렌: 가자! 여명 용병단! 전원 출동이다!
- 챙첸: 소녀, 챙첸! 준비되었습니다!
- 케이드: 방어는 내게 맡겨!
- 루키: 어디 한 번 놀아볼까?

◆ 엘더크루프

- 클레어: 이번 전투도 잘 부탁드립니다!
- 미스 벨벳: 각자 알아서 해야지 누가 누굴 도와줘?

- 아델: 또 임무야? 이런 따분한 일은 질색인데.
- 클레어: 그런 말씀 마시고 함께 힘내요!

- 미스 벨벳: 흥. 얼빠진 도련님과 함께 하는 임무라니.
- 아델: 벨벳, 내 전투 실력을 못 믿는거야?
- 미스 벨벳: 전투 중에 내 발목이라도 잡았다간 가만 안 둘 거야.

- 미스 벨벳: 응? 엘더크루프가 다 모였네?
- 클레어: 좋네요! 엘프의 부흥을 위해 힘을 합쳐 싸워요.
- 아델: 오늘은 실력 발휘 좀 해야겠는걸?
- 미스 벨벳: 그럼 가보자고.

◆ 해결사 길드

- 스콧: 캐스퍼. 전투 중엔 내 뒤에 잘 붙어있으라고.
- 캐스퍼: 후훗, 웃기시네. 지금까지 널 지켜준 게 누군데 그래?
- 스콧: 그래도 내가 있으니까 든든한 건 사실이잖아?
- 캐스퍼: 하하. 덕분에 심심하지 않은 건 인정해 주지.

◆ 성녀회

- 세레나: 어서 팬들에게 내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 멜리사: 세레나님 우린 지금 성녀회를 지원하러 가는거에요!
- 세레나: 뭐? 그런 거였어? 아~ 그럼 난 빠질래.
- 멜리사: 세레나님! 이것도 성녀회의 중요한 임무에요!

◆ 엘레나의 검

- 렌(엘레나의 검): 앙리 네가 엘레나님을 따르다니. 조금 놀랐어.
- 앙리(엘레나의 검): 훗. 저는 소중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네스트라의 편에 설 수도 있습니다.
- 렌(엘레나의 검): 무슨 소리를! 정말 그렇게 행동하면 내가 용서하지 않겠어!
- 앙리(엘레나의 검): 아이구 농담입니다. 너무 그렇게 화내지 마세요.

◆ 네스트라의 사도

- 챙첸(네스트라의 사도): 루키, 안 본 사이에 피 냄새가 나는 몸이 되었구나.
- 루키(네스트라의 사도): 남 말 할 때가 아닌 거 같은데? 그 잘난 스승의 유지는 어쩐거야?
- 챙첸(네스트라의 사도): 물러터진 가르침은 버렸어. 난 권법의 최고가 되고 싶을 뿐이다!
- 루키(네스트라의 사도): 승리의 쾌감에 빠져버린 거잖아. 너도 나랑 다를 게 없어. 후훗,

◆ 파멸군단

- 세인: 윈디고, 잡념이 많아 보이는데?
- 윈디고: 전 세인님을 지킬 생각만 할 뿐, 다른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 세인: 흐음... 넌 참 재미없어.

- 세인: 밍. 임무는 제대로 수행하고 있겠지?
- 밍: 그, 그럼요 세인님! 딴 짓 같은 건 절대 안 하고 있습니다!
- 세인: 흐음... 딴짓하다 걸리면 재밌는 일이 벌어질거야.

- 트리스탄: 나는 트리스탄! 누구도 나를 무너트릴 수 없다!
- 세인: 이번에도 믿어 보겠어.
- 트리스탄: 맡겨만 주십시오! 크하하하!

- 트리스탄: 어이, 윈디고! 나하고 한 판 붙어보는 게 어때?
- 윈디고: 무의미한 싸움... 거절한다.
- 트리스탄: 쳇! 딱딱한 녀석! 대체 무슨 재미로 사는거야?
- 윈디고: 세인님을 지키는 것. 그것만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 세인: 흐음.. 행복해... 세계를 파멸시키는 이 시간은...정말. 후훗.

- 세인: 윈디고, 이번 전투에서 날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겠지?
- 윈디고: 물론입니다.
- 밍: 꺄악... 멋있다. 누가 나한테도 저렇게 말해줬으면!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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