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코로나19 바이러스 OUT! 철두철미한 방역 대책 속 빛났던 지스타 2020

작성일 : 2020.11.23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올해의 지스타 행사는 개최가 불투명했다. 세계를 대표하는 주요 게임쇼 또한 취소되거나 온라인을 통한 진행 등으로 개최 방식을 우회했다.

이에 '지스타 2020'은 행사 최초로 온라인 방송을 통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고, 우리가 흔히 아는 이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조금은 낯설지만 독특한 행사를 맞이하게 됐다. 

오프라인을 통한 게이머들의 만남, 그리고 주요 게임사의 대표작과 신작을 체험해볼 수 있는 소통과 체험의 무대였던 지스타 행사인 만큼, 온택트로 진행돼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지스타 2020은 주요 참가 게임사의 신작 및 기대작 대거 공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기존 지스타와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벡스코 전시장에는 부스 대신 참가업체의 주요 게임 타이틀 현수막이 자리했다 = 게임조선 촬영

지스타 2020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많은 게이머에게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었던 것에는 완벽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대책이 수립되고 지켜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각 입구마다 배치돼 있는 발열 체크와 큐알 코드 등록 등의 기본적인 절차는 물론, 지스타 2020 무대가 열린 벡스코 곳곳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돼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레스룸. 지스타 20202의 취재를 위해 방문한 기자와 게임 업체 관계자를 위해 데스크에는 투명 가림막이 모두 설치돼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레스룸의 모든 좌석에는 투명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또, 발표 석상에도 투명 가림막이 설치되었으며 명확한 포토 라인을 설정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했다. 어떻게보면 여기까지는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지침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스타 2020 운영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확실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에 나섰다.


메인 무대 석상에서도 투명 가림막은 필수 = 게임조선 촬영

우선 부스 입장 전에는 모든 출입자에 대해 전신 소독을 시행했으며, 방역요원은 수시로 행사장 이곳 저곳을 소독하는 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또, 모든 지스타 2020 안내요원은 페이스 가드를 착용했으며, 행사장 내부에서는 식음료 외 음식불 반입을 금지하는 등 완벽한 방역 수칙 아래 개최됐다.


발열체크와 큐알 코드 등록은 기본 = 게임조선 촬영

이처럼 지스타 2020은 온라인 방송이라는 방법을 통해 비대면으로 치뤄졌으며, 직접적인 방문이 불가피한 게임 업체 관계자 및 지스타 2020 운영 관계자, 그리고 취재진에 대한 완벽한 방역 대책을 세웠기에 초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했다.


새로운 형태의 지스타 2020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 게임조선 촬영

지스타 2020은 앞으로의 지스타 행사, 더 나아가 게임 행사와 게임 문화가 발전해나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과 더불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비대면 환경에 대한 게임의 유연한 모습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시도가 이뤄진 지스타 2020은 완벽한 방역 대책과 시행, 그리고 게임이 가진 특성을 활용해 여타 하위 문화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될 때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우리 게이머에 큰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시영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