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넷마블 '세븐나이츠2' 4인 레이드 기간테우스 처치 위한 핵심 영웅 '길라한'

작성일 : 2020.11.23

 

세븐나이츠2에는 여러 영웅이 존재한다. 일반 등급부터, 고급, 희귀, 전설 등급 순으로 스펙이 상승하기 때문에 당연히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서 등급이 높은 영웅이 많을수록 편해진다.

하지만 세븐나이츠2의 묘미는 등급이 낮은 영웅도 여러 군데에서 쓸모가 있도록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엘레나의 이로운 효과 제거나 렌의 제압기 등에서도 볼 수 있듯이 등급이 낮은 영웅도 시나리오 진행, 또는 상위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 사용처가 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고급 영웅인 '길라한'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화상 전문 딜탱 길라한 = 게임조선 촬영

◆ 길라한 스킬

길라한은 시나리오 1장에서 등장하는 만능형 영웅으로 스킬 프리셋만 보자면 탱커에 가깝지만 아쉬운 스킬 프리셋을 가지고 있다. 만능형 영웅이 대체로 여러 포지션의 역할을 섞어놓은 캐릭터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럴만하다고 느낄 수 있다. 탱커로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다.

- 엘리자베스 풀 버스트 (궁극기)

궁극기인 엘리자베스 풀 버스트는 대상의 대상에게 방어무시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방어력의 일부를 무시하기 때문에 실제 표기 피해보다는 강한 편이다. 다만, 고급 영웅인데다 공격형이나 사수형도 아닌 만큼 큰 기대를 할 수 없다.


애초에 길라한에게 딜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엘리자베스 오버 로드 (액티브)

엘리자베스 오버 로드는 방어력의 일정량만큼 생명력을 회복하는 자생기다. 별다른 특징 없이 심플한 효과로 방어력에 투자하면 힐량의 효율을 올릴 수는 있다. 그나마 전열에 배치해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어그로 관리가 안 된다는 점이다.


방어력에 비례해 자가 수복하는 스킬 = 게임조선 촬영

- 엘리자베스 어퍼컷 (액티브)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주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거는 스킬이다. 앞선 오버 로드와 합쳐져 받는 피해량을 줄이고 힐을 하는 탱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보스전에서 보스에게 디버프를 걸어 지속적으로 아군 전체가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지속시간도 제법 길고 패시브와 상성이 좋아 아군의 생존력을 향상시켜 준다.


지속시간이 상당해서 파티 생존을 책임지는 스킬이기도 하다. = 게임조선 촬영

- 엘리자베스 스트라이크 (액티브)

별다른 효과 없이 피해를 주는 공격 스킬이다. 어그로를 담당해 탱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돕는 스킬. 길라한에게 딜을 기대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별다른 특징은 없다.


별다른 특색 없는 어그로용 스킬 = 게임조선 촬영

- 파이어 프로텍트 (패시브)

길라한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길라한을 채용하는 곳이라면 무조건 이 패시브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이어 프로텍트는 모든 아군에게 화상 저항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이다. 현재 세븐나이츠2에서는 방어나 막기와 별개로 화상 피해가 무지막지하게 들어와 실제로 직접 받는 공격보다 화상에 의한 사망이 잦은 지역이 존재한다. 이러한 지역에서 길라한을 기용 시 화상에 의한 피해를 대폭 감소시켜 화상을 무력화할 수 있다.


길라한의 알파이자 오메가, 이 스킬의 레벨을 올리는 것이 생존의 지름길이다. = 게임조선 촬영

◆ 길라한 사용처

화상 저항이 중요한 대표적인 예로 보통 이후 시나리오 1지역의 케챠와 4인 레이드의 기간테우스가 존재한다. 

쉬움 난이도에서 보통 난이도로 넘어가서 첫 시련을 겪는 곳이 바로 1지역의 중간 보스 케챠이다. 이 보스는 여러 가지 화상스킬을 사용하는데, 쉬움에서 갓 넘어온 유저의 일반적인 영웅 수준에서 화상 피해가 체력의 1/4에서 많게는 1/3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힐러로 버틸 수 없는 구간이 나온다. 이 때 길라한의 패시브로 보다 손쉽게 넘어갈 수 있다. 길라한의 스킬레벨은 최소 9레벨은 되야 안정적인데, 이는 25레벨 이상 키워 6레벨까지 자력으로 찍고 초월자의 맹세 세트를 5개 입혀 +3레벨을 해 9레벨을 만들 수 있다.


레벨만 좀 올려두면 길라한으로 보통 난이도 케챠 탱킹이 가능하다. = 게임조선 촬영

4인 레이드 기간테우스의 경우도 2단계까지는 화상에 대한 대책이 크게 없어도 되지만, 3단계부터는 화상 피해가 상당해진다. 모든 공격에 화상이 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길라한이 있는 파티와 없는 파티의 생존력은 넘사벽급으로 달라진다. 덕분에 4인 파티 구성 시 제압기를 사용할 렌과 길라한을 필수로 넣고 딜러와 힐러를 1개씩 추가하는 조합을 고려해볼 수 있다.

현재 화상 피해 저항을 올려줄 수 있는 영웅은 길라한이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기절이나 마비 등의 행동불가형 상태이상과 다르게 걸리는 즉시 막대한 피해를 입으며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화상 저항 영웅이 등장 전까지는 길라한이 필수 영웅으로서 자리매김할 확률이 높다.


기간테우스 전에서는 화상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핵심이다. = 게임조선 촬영

◆ 길라한 세팅법

길라한은 화상 피해가 있는 곳에서만 제한적으로 쓰는 영웅이기 때문에 세팅법은 한 가지로 통일된다.

패시브 스킬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킬레벨 증가 효과를 가진 초월자의 맹세 5세트를 착용하면 된다. 세미 탱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화상이 있는 적과만 전투를 하기 때문에 굳이 생명력이나 방어력, 막기 등의 세팅을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킬 레벨 상승 시, 적의 주는 피해량을 감소시켜주는 어퍼컷과 힐스킬 오버 로드도 상승하므로 별다른 세팅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


장비는 볼 것도 없이 초월자의 맹세를 입도록 하자 = 게임조선 촬영

길라한에게 뚜렷한 딜 능력이나 생존 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잠재력 등의 투자도 딱히 의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길라한 파티 구성법

현재 길라한을 써야하는 지역은 보통 이상의 1시나리오 지역, 4인 레이드 '기간테우스' 2곳이다. 이외에도 화상이 등장한다면 쓸수 있지만, 그 때는 1시나리오 지역과 동일하게 파티 구성을 하면 된다.

1시나리오 지역은 길라한 외 필수 캐릭터가 없기 때문에 탱과 딜, 힐을 1명씩 배치하면 된다. 기본 진형으로 봤을 때, 탱커 1명에 딜러 2명(메인 딜러+길라한), 힐러 1명을 넣으면 된다. 길라한이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거나, 딜러들이 화상 외 공격을 버틸 수 있다면, 탱커를 빼고 길라한을 전열에 두고 딜러를 중열이나 후열에 배치할 수도 있다.


3단계(좌측) / 4단계(우측)를 여유롭게 클리어할 수 있는 파티 구성 = 게임조선 촬영

4인 레이드 기간테우스는 조금 양상이 다르다. 딜로 찍어 누르는 게 가능한 2단계 이하라면 애당초 길라한이 필요없지만, 3단계부터는 현재 유저 스펙에서는 제압기를 써야 할 타이밍이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렌과 길라한을 필수로 넣고, 탱커와 힐러를 기용하거나 길라한을 탱커로 놓고 딜러와 힐러를 기용하는 방식으로 운용해야 한다.

단, 여명의 희망 렌은 특히나 공격력이 빈약해 광폭화 현상을 볼 수 있어 파티 구성 시 길라한으로 탱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육성하고 세인과 같은 강력한 딜러를 추가로 기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엘레나의 검 렌이라면 그나마 딜이 적절하게 나오는 편이다.


기간테우스 레이드를 위해서라도 렌과 길라한은 듀오로 육성하는 것이 좋다.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정규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