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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신규 클래스 '랜서', 근·중거리 자유롭게 넘나드는 전사

작성일 : 2020.11.10

 

넥슨은 10일 모바일 MMORPG 'V4'의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 '랜서'를 추가했다.

랜서는 '아쳐'와 '어쌔신', '마에스트로'를 잇는 네 번째 추가 캐릭터로 근거리와 중거리를 모두 섭렵하는 전사 클래스다. 클래스 이름대로 거대한 창을 이용해 예리한 공격을 가하는가 하면 스킬에 따라서 무기를 낫으로 바꿔 화려한 공격을 퍼붓기도 한다. 총과 검을 이용해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동시에 보여준 마에스트로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더 근접전에 치중한 느낌이다.

외견은 여성 캐릭터로 설정됐으며, 커스터마이징 창에선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열세 가지 외형 프리셋이 마련됐다. 또한 랜서의 가장 큰 특징인 창과 낫이 합쳐진 무기와 함께 가죽 갑옷 콘셉트의 장비를 희귀도 별로 미리 볼 수 있었다.


랜서가 착용 가능한 다섯 가지 장비 외형 = 게임조선 촬영

랜서의 실제 사냥 모습은 어떨까? 랜서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무기를 창과 낫으로 바꾸며 공격하는 클래스다. 따라서 스킬 역시 창의 뾰족한 끝을 이용한 찌르기 위주의 공격과 낫의 넓은 날을 이용한 휘두르기 공격으로 구성됐다. 단, 다른 직업 대부분의 스킬과 마찬가지로 넓어 보이는 공격 모션과 달리 '냉소의 궤적'과 '휩쓰는 윤무'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은 단일 대상 판정을 가지고 있다. 범위 공격을 가하기 위해선 스킬 레벨업, 혹은 교본으로 광역 피해 추가 효과를 스킬에 부여해야 된다.

고유 스킬인 '작전 변경'은 스킬 세트를 전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고유 쿨타임은 5초로 다섯 가지 스킬을 사용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따라서 랜스의 사냥 스타일은 스킬 다섯 개씩 총 두 세트를 고유 스킬 효과로 바꿔가면서 끊임없이 공격하는 것이다. 또한 첫 번째 스킬 '떨어진 닻'은 5초간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을 5%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등 랜서는 전체적으로 빠르고, 스킬 회전력이 높은 방식으로 시원한 전투를 보여준다.


스킬 세트를 전환하는 '작전 변경' = 게임조선 촬영


낫은 넓은 범위 휘두르기 모션을 보여주지만 대부분 단일 대상 판정이다 = 게임조선 촬영

클래스 스킬은 회피 증가와 상대 방어력 및 회피 증가율 감소, 아군 상태 이상 해제 및 상태 이상 면역 부여 효과를 가진 스킬들로 구성됐다. PvP에서 적들을 쉽게 무력화할 수 있으며, 반대로 아군에게는 상태 이상 면역이라는 강력한 효과로 뛰어난 보조 캐릭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파티원과 길드원의 정신력을 회복시켜주는 '정오의 단상' 또한 눈여겨볼 스킬. 직접 피해를 높여주는 효과는 없지만 다양한 부가 효과로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되는 팔방미인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다.

이에 반해 변신 스킬 '데빌 세이서'는 다른 클래스들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공격 스킬들로 구성됐다. 특히 세 스킬 모두 범위 공격 효과를 가지고 있어 몬스터가 다수 몰렸을 때 일소할 수 있는 필살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낸다. 랜서의 빠른 스킬 회전과 함께 사냥의 핵심이 되는 능력이다.


회피 감소와 방어력 감소 스킬이 눈에 띈다  = 게임조선 촬영


강력한 범위 공격 스킬로 구성된 데빌 체이서  = 게임조선 촬영


V4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넥슨이 선보인 신규 클래스 랜서는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인 호쾌한 전투를 그대로 표현해낸 클래스다. 고유 스킬 덕분에 스킬 슬롯에 올려진 열 가지 스킬을 끊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스킬의 고유 효과와 추가 효과로 부드럽게 스킬을 연계할 수 있다. 덕분에 액션 뷰를 사용해 거대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스킬을 난사하는 액션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스킬 난사와 화려한 액션, 다재다능한 보조 스킬로 이용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신규 클래스 랜서. 독특한 매력으로 순위 상승을 견인한 마에스트로에 이어서 랜서가 다시 한번 V4 흥행 돌풍 을 몰고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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