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12일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5를 출시 첫날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소니는 지난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객, 판매 파트너, 직원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발매 당일 판매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이 출시될 때마다 오프라인 매장에 많은 인원이 몰린 바 있어 집단 감염 우려를 대비한 셈이다.

이어 소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줄을 서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집에서 안전하게 온라인 주문을 해달라고 전하며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스테이션5 온라인 구매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 커머스 등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 매장은 예약 구매자에 한해서만 매장 수령이 가능하다. 향후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플레이스테이션5 예약 판매는 지난 9월 18일과 10월 7일 두 번에 걸쳐 진행했으며, 수십 분 만에 품절되면서 플레이스테이션5에 대한 게이머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오승민 수습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