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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0월 30일 인도 서비스 종료, "인도 정부 명령 준수 위함"

작성일 : 2020.11.02

 

중국의 게임사 '텐센트'는 10월 30일부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9월 2일 인도의 전자 정보 기술부의 명령을 준수하기 위해 10월 30일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트'에 대한 모든 서비스 및 액세스를 종료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퍼블리싱 권리는 펍지 주식회사에게 반환된다"라고 전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9월 2일, 개인 정보 및 국가 안보 보호를 위해 중국 관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118개를 차단한 바 있다. 당시 차단된 어플리케이션 중엔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포함됐다. 이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개발사인 '펍지 주식회사'는 9월 7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로 "인도에서 제공되는 모든 PUBG 서비스는 펍지주식회사가 직접 담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가 종료된 후에도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도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다. 펍지 주식회사의 모회사 '크래프톤'의 2020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와 모바일 매출이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만큼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서비스 종료는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2020년 상반기 보고서 = 크래프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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