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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에 배틀로얄이 추가됐다?! 월드 던전 '네크로폴리스' 추가

작성일 : 2020.10.28

 

엔씨소프트는 28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에 신규 월드 던전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업데이트의 핵심은 던전 추가와 클래스/아가시온 보상 시스템, 그리고 밸런스 업데이트이었다.

새롭게 추가된 던전은 3번째 월드 던전인 '네크로폴리스'와 파괴된 성채 70레벨 지역이다. 네크로폴리스는 기존 상시 열려있던 던전과 다르게 특정 시간대에만 열리는 특수 던전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참여할 수 있는 던전으로 오후 9시 50분부터 10분간 입장이 가능하다.

해당 던전은 기존 캐릭터명이 사라지고 랜덤한 캐릭터명이 부여돼 정체가 숨겨진 채로 진행되며, 라운드마다 특정한 조건이 있어 해당 조건을 만족 시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는 독특한 형태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서는 어둠의 파편 100개를 10분 안에 수집해야 하며, 2라운드에서는 어둠의 결정 100개를 10분 안에 수집해야 다음 라운드로 진입할 수 있다. 1~2라운드에서는 사망하더라도 라운드 종료 전까지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중한다면 다음 라운드를 노려볼 수 있다. 단, 사망 시에는 보유한 어둠의 파편/결정의 일부를 잃게 된다.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에서는 1, 2라운드와 다르게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생존해야 하는 배틀로얄 룰로 진행한다. 경기가 끝나지 않을 것을 대비해 3라운드에서는 실시간으로 지면이 붕괴되고 HP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사망한 플레이어는 재입장도 불가능하다. 대신, 다른 캐릭터를 처치 시 HP를 회복해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게 된다.

네크로폴리스에서는 곳곳에 등장하는 심연의 상자를 파괴해 네크로폴리스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용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각 라운드마다 특정 시간에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 이를 처치 시 특별한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네크로폴리스는 라운드 통과 시마다 보상 상자를 제공하며, 3라운드에서는 생존 순위에 따라 각기 다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1등의 경우 최상급 클래스 카드 소환권(11회)를 5개, 최상급 수련서 선택 상자 5개, 상급 각성의 물약 5개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클래스/아가시온 합성 포인트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는 클래스, 아가시온 합성이 속절없이 운에만 기대야 하는 불합리성을 개편한 시스템으로 모바일 게임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천장 시스템'과도 유사한 부분이다.

전설 등급과 영웅 등급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해당 등급 합성에 실패 시마다 포인트를 1포인트를 얻으며, 20포인트를 모을 경우 합성 탭에서 보상으로 해당 등급을 확정으로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얻은 클래스/아가시온 역시 맘에 들지 않는다면, 다이아를 지불하고 5회까지 동일하게 변경 시도를 해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업데이트와 맞물려 일정량의 포인트를 주문서 형태로 재지급해 업데이트와 동시에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패치하기도 했다.

밸런스 패치는 크게 캐릭터 스킬 조정과 신규 계승자 스킬 추가, 영웅 등급 이상 무기 강화 옵션 조정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스킬 조정은 주로 은신 스킬인 하이드와 연계됐다. 범위 스킬 중 일부가 하이드를 해제하도록 조정됐으며, 프레이와 하이드의 재사용 대기시간 공유가 핵심이었다. 이외에도 디바인 스파크의 속성이 무속성 돌아왔으며, 포이즌 익스플로전과 포이즌 테러가 중독 상태가 아닌 적에게도 추가 대미지를 주는 등의 패치가 이뤄졌다.

신규 계승자 스킬은 전설 5종, 영웅 6종, 희귀 5종이 각각 추가됐는데, 기존의 계승자 스킬과 다르게 아인하사드 사제가 판매하지 않으며, 제작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영웅/전설 등급 무기는 명중과 추가 대미지가 각각 1, 2씩 상승 조정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할로윈 이벤트를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해, 신규 아가시온을 추가하고 이에 맞춘 컬렉션도 함께 업데이트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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