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부터 23일 사이에 출시하는 게임 중 주목할만한 작품은 총 7종이다.

가장 먼저 던전 앤 드래곤을 차용한 턴제 RPG '솔라스타: 크라운 오브 더 매지스터'와 킹스그룹홀딩스의 모바일 생존 게임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그리고 비비도 스튜디오가 개발한 여성향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썸머코드'가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서 21일에는 '암네시아' 시리즈의 최신작 '암네시아: 리버스'가 플레이스테이션과 PC 플랫폼으로 등장할 예정임에 따라 공포 게임 마니아가 주목하고 있다. 22일에는 네오위즈가 PC MMORPG '블레스' IP를 활용해 개발한 '블레스 언리쉬드'가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으로 출시된다.

또, 국산 인디 게임 신작 '젤터'도 같은날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23일에는 온라인 전략 게임 '트랜스포머: 배틀그라운드'가 한글화돼 출시한다.

■ 암네시아: 리버스

다음 주 신작 중, 가장 기대할만한 작품은 역시 '암네시아: 리버스'다. 암네시아: 리버스는 암네시아 시리즈 10년 만의 신작으로, 알제리 사막의 고대 무덤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게임의 주인공은 '타시 트리아논'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며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기억 상실 상태에서 자신의 기억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암네시아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주인공이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충격적인 결말을 가지고 있었음에 따라, 이번 신작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많은 게이머가 궁금해하고 있다. 

암네시아: 리버스는 21일 플레이스테이션과 PC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 블레스 언리쉬드

네오위즈의 라운드8 스튜디오가 '블레스' IP를 활용해 개발한 '블레스 언리쉬드'가 10월 22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원작을 더욱 진화시켜 화려한 콤보를 기반으로 한 액션성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오픈월드 기반의 무대가 펼쳐짐에 따라 자유롭게 모험을 떠나는 MMORPG로써의 특징도 갖추고 있다.

이용자는 던전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여기에 3대3 투기장과 15대15 전장 등 PvP 콘텐츠도 마련돼 있어, 경쟁 요소도 충분히 갖췄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출시 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 PC 버전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PC 버전의 경우에는 네오위즈가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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