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11일 아덴 공성전 3회차를 진행했다.

아덴 공성전은 디온, 기란 공성전과 다르게 같은 월드에 묶여 있는 10개 서버가 하나의 아덴성을 두고 펼치는 월드 단위 공성전으로 각 서버의 내로라하는 상위 혈맹들이 도전하는 만큼 서버 공성전에 비해 훨씬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1회차와 2회차 사이에는 서버 이전 이벤트가 있어 연속 수성을 하는 혈맹이 단 한 군데도 없었으나, 이번 3회차에서는 2회차에 이어 2회차 수성에 성공했거나, 혹은 1회차 때 성을 먹었던 혈이 한 달 만에 다시 성을 빼앗는 등 월드마다 새로운 구도를 만들어냈다.

바츠 월드의 광대 혈과 카인 월드의 jnc 혈, 리오나 월드의 켄라우헬 혈, 카스티엔 월드의 WWF 혈, 아리아 월드의 용 혈, 에르휘나 월드의 김또깡 혈, 오필리아 월드의 악 혈이 2주차 연속 수성에 성공했으며, 테온 월드에서는 1주차 공성에 성공한 살생부 혈이 3주차에 다시금 아덴성을 차지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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