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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으로 다가온 'TGS 2020', 눈여겨봐야할 주요 타이틀은?

작성일 : 2020.09.22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일본의 '도쿄 게임쇼 2020 (이하 TGS 2020)'가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TGS 2020은 지난 8월 진행된 바 있는 '게임스컴 2020'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TGS 2020에 참여하는 주요 게임 업체는 생방송 스케줄에 따라 비대면으로 주요 게임 소식을 전한다.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게임 행사를 진행하게 됐지만, 많은 게이머가 TGS 2020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TGS 2020 이전에 주요 게임사가 AAA급 타이틀의 개발 소식을 깜짝 공개했기에 해당 타이틀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가 9세대 콘솔 기기인 '엑스박스 Series X'와 '플레이스테이션5'의 출시 소식 및 가격, 주요 정보 등을 밝히면서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기에 또다른 신작 소식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몇몇 게임사는 TGS 2020의 방송 스케쥴을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캡콤'의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 '몬스터 헌터 스토리2: 파멸의 날개' 등과 '세가'의 '뿌요뿌요 테트리스2', '용과 같이' 시리즈,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16', '니어 리[인]카네이션', '코에이 테크모'의 '젤다 무쌍' 등이 있다.

팔콤의 '이스8 모바일'의 최신 정보 또한 TGS 2020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PC와 콘솔 플랫폼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이머도 관심을 가질만한 게임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게임조선은 TGS 2020에서 주목할만한 게임 타이틀을 한 자리에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스퀘어 에닉스

TGS 2020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게임사는 '캡콤'이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9월 17일 소니 인터렉티브의 9세대 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 쇼케이스가 진행된 바 있는데, 해당 쇼케이스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 바로 '파이널 판타지16 (Final Fantasy16)'이다. 

파이널 판타지16은 '파이널 판타지14'의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개발 중에 있는 작품이다. 파이널 판타지16의 다음 정보 공개는 2021년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만큼, 정식 출시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TGS 2020에서는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많은 게이머가 이번 TGS 2020을 통해 파이널 판타지16에 대한 추가 정보를 원하고 있는 상황. 플레이스테이션5의 기간 한정 독점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TGS 2020에서 신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작품도 있다. '니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 '니어 리[인]카네이션 (NieR Re[in]carnation)'이 그 주인공. 해당 작품은 전작과 다르게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3월 첫 소식이 전해진 후 꾸준히 정보가 공개되고 있으며 비공개 시범 테스트 (이하 CBT)를 진행함에 따라 개발 진척 상황도 확인 가능했다.

이번 TGS 2020에서는 니어 리[인]카네이션의 구체적인 정식 서비스 일정이 발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캡콤

캡콤의 간판 게임 시리즈 '몬스터 헌터'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돌아온다.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이후 약 3년 만의 닌텐도 스위치 신작인 셈. 특히 단 하나의 작품이 아니라 '몬스터 헌터 라이즈 (Monster Hunter Rise)'와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2: 파멸의 날개 (Monster Hunter Stories 2: Wings of Ruin)' 등 2종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완전 신작으로, 몬스터 헌터 월드와 같이 심리스 필드로 구현된다고 밝혔다. 또 몬스터 헌터 라이즈만의 새로운 요소도 공개됐는데, '밧줄벌레'를 활용한 액션과 신규 동반자 '가루크' 등이 대표적. 이외에도 간판 몬스터 '마가이마가도'와 '아케노시름', '오사이즈치', '요츠미와두' 등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국내 정식 발매 및 한글화가 확정된 상태며, 출시는 내년 3월 26일로 예정돼 있다.

이어서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2: 파멸의 날개 (이하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는 4년 만에 등장하는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의 후속작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최대한 살린 작품이다. 스토리는 '리오레우스'가 떠난 세계에서 위대한 라이더 '레드'의 피를 이어받은 주인공과 몬스터 알을 받은 용인족 소녀가 함께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며 내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

■ 세가

세가에서는 TGS 2020을 통해 신작 '뿌요뿌요 테트리스2'와 함께 '용과 같이' 시리즈의 최신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뿌요뿌요 테트리스2는 지난 8월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를 통해 첫 선을 보였는데, 새로운 형태의 스킬 배틀 콘텐츠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별 스킬 등이 본작의 가장 큰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스토리도 새롭게 펼쳐지며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습 모드를 준비하고 온라인 매치를 통해 최대 4명이 협력 혹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것도 눈여겨볼만한 점이다. 

뿌요뿌요 테트리스2의 발매일은 올해 12월 10일로 결정되었으며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한다. 또한 9세대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 버전도 준비중에 있다.

이번 TGS 2020에서는 '용과 같이' 시리즈에 대해 거는 기대도 크다. 세가는 '용과 같이' 시리즈에 대한 언급이 존재하는 생방송 코너를 진행한다고 언급한 상태이며, 해당 코너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연 용과 같이 시리즈의 최신작 혹은 외전작이 발표될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 코에이 테크모

코에이 테크모는 TGS 2020에서 '젤다의 전설'과 '무쌍' 시리즈가 만난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Hyrule Warriors: Age of Calamity)'를 세계 최초로 시연할 것이라 밝혔다. 또, 시연 외에도 등장 캐릭터 소개 등의 다채로운 정보가 포함될 예정임에 따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11월 20일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예약 판매가 진행 중에 있다. 한글 자막도 지원 예정.

■ 팔콤

팔콤이 라인콩 엔터테인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선보이는 '이스8 모바일'이 TGS 2020에서 특별 방송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스8 모바일은 2016년 출시된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한 작품으로, 뛰어난 그래픽으로 많은 게이머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TGS 2020에서는 이스 시리즈의 역사에 대해 살펴봄과 동시에 이스8 모바일의 최신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스8 모바일은 지난해 TGS 2019를 통해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바 있으며, 이번 TGS 2020 행사를 통해 정식 서비스 일정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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