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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펄어비스,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로 십년지계 그리다

작성일 : 2020.09.16

 

2020년 9월을 기점으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펄어비스.

다수의 게임 개발사가 PC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무대를 옮겨가는 시기에 출발한 펄어비스는 시류에 따르지 않고 우직하게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5년 간의 개발 끝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바로 PC MMORPG '검은사막'이다.

검은사막은 5년 간의 정식 서비스 동안에 많은 게이머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으며, 현재도 PC MMORPG 장르에서는 확고한 유저층을 거느리며 순항 중에 있다. 이는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의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겠다"라는 신념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PC 온라인을 넘어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검은사막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시장까지 진출하기에 이르렀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더불어 검은사막 IP를 활용하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10년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즉, '십년지계'를 그리고 있다. 바로 글로벌 게임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붉은사막'과 '도깨비', 그리고 '플랜8'로 말이다.

국내 PC MMORPG 시장은 여전히 가뭄이 지속되고 있으며 해외 PC MMORPG 시장 또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펄어비스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에픽 판타지 오픈월드 MMORPG '붉은사막'은 이러한 가뭄 속에서 단비와 같은 존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의 용병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컷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펄어비스가 가장 자신있는, 그리고 실제로 큰 성공을 거둔 것이 MMORPG 장르임에 따라 많은 게이머가 붉은사막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붉은사막의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장대한 월드맵과 흥미로운 스토리 라인을 확인한 많은 게이머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도깨비 또한 기대를 모으는 펄어비스의 신작 중 하나다. 도깨비는 사람들의 꿈에서 힘을 얻고 성장하는 도깨비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수집형 오픈월드 MMO게임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깨비라는 게임 타이틀명은 순우리말로 지어졌는데, 이는 펄어비스의 초창기부터 게임 타이틀명을 한글로 짓자고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같이 펄어비스의 독특함이 묻어나는, 그리고 장인 정신이 묻어나는 작품이 바로 수집형 오픈월드 MMO게임 도깨비다.

마지막으로 '플랜8'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제작중인 슈팅 장르의 게임이다.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살린 오픈 월드에 MMO의 재미를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현시대의 슈팅 게임을 넘어서서,  다음 세대에 등장할 슈팅 장르 게임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명작 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민 리 (Minh Le)'가 기술 고문으로 참여해, 펄어비스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슈팅 장르 게임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함께한 10년은 검은사막이라는 IP를 만들고 검은사막 IP의 글로벌 확장 그리고 성공적인 플랫폼 다변화”이자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 8도 검은사막이 그동안 만들어 놓은 성과, 그 이상의 성과를 내기 위한 함께 할 10년의 시작이다”고 전했다.

검은사막의 롱런과 함께 검은사막 IP의 확장 및 플랫폼 다변화에 성공한 펄어비스. 이제 펄어비스만의 차세대 게임엔진으로 개발된 '붉은사막'과 '도깨비', '플랜8'로 또다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새로운 걸음을 내딛으려 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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