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무료 게임] 중세 황제 즉위 가능! '크루세이더 킹즈 2' 평생 무료 전환!

작성일 : 2020.09.10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크루세이더 킹즈 3'이 지난 1일 출시되면서 전작인 '크루세이더 킹즈 2'가 무료로 전환됐다. 본편 만으로도 수 백, 수 천 시간을 즐긴 이용자도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작품인 만큼 무료 전환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의 함성을 질렀다.

에픽 게임즈는 과거 미국의 철도 황금기를 나타낸 '레일웨이 엠파이어'와 대공황기 미국을 탐험하는 '웨어 더 워터 테이스츠 라이크 와인'을 무료 게임으로 공개했다. 두 게임 모두 다른 에픽 스토어 무료 게임과 마찬가지로 11일부터 일주일간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모바일 부분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 전선을 그린 '프론트라인: 웨스턴 프론트'가 눈에 띈다.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만큼 이 장르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이번 기회에 무료로 플레이해보자.

■ 크루세이더 킹즈 2 스팀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는 중세 유럽을 무대로 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그중 두 번째 작품에 해당하는 '크루세이더 킹즈 2'는 출시 후 약 8년간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며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오래전에 출시된 만큼 수많은 DLC가 출시됐으며, 이 DLC들도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입문하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게임의 매력은 역시 끝없는 자유도에 있다.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선택의 제약은 없기 때문에 북유럽 군주로 시작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거나 이베리아 반도에서 시작해 이스탄불까지 세력을 넓힐 수도 있다. 또한 아즈텍 제국이 바다를 건너 유럽을 침공하거나 이교도를 지원하는 수많은 DLC가 있어 아직 콘텐츠가 많지 않은 3편보다 2편을 선호하는 이용자도 상당수다.

■ 프론트라인: 웨스턴 프론트 플레이 스토어, 앱 스토어

'프론트라인: 웨스턴'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연합군, 혹은 독일군 중 하나를 플레이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탈리아부터 그 유명한 노르망디 전선까지 가장 치열했다고 평가받는 서부 전선을 모바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다.

캠페인 모드와 샌드박스 모드, 태평양 전쟁, 동부전선 DLC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지만, 아쉽게도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쉽다. 다행히 알아보기 쉬운 아이콘 덕분에 이 유닛이 무슨 역할을 하고, 어떤 효과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어 영어를 모르더라도 몇 번만 해보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레일웨이 엠파이어 에픽 스토어

'레일웨이 엠파이어'는 증기 기관차가 현역으로 등장해 수많은 철덕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게임이다. 미국 대륙을 배경으로 철도를 놓고, 회사를 경영하는 게임으로 시대에 맞는 흥겨운 음악과 현실적인 열차 운행 방식으로 깊은 몰입도를 제공한다.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도 이 게임의 묘미다. 기업가나 귀부인, 장군같이 실제로 열차 회사를 운용할법한 캐릭터는 물론 사기꾼과 폭력배같이 범죄자를 선택할 수도 있다. 각 캐릭터 별로 특화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게임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 웨어 더 워터 테이스트 라이크 와인 에픽 스토어

레일웨이 엠파이어가 미국의 철도 황금기를 그렸다면 '웨어 더 워터 테이스트 라이크 와인'은 대공황 시기의 미국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도보와 히치하이킹, 화물 철도 등 다양한 방식을 사용해 미국 대륙을 횡단하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게 된다.

독특한 그래픽과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은 매력적이지만, 텍스트 중심의 어드벤처 특성상 지루해지기 쉽다는 것이 이 게임의 단점. 특히 미국 역사를 주제로 했기 때문에 한국 이용자는 게임 내용에 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상당하다. 대신 게임 자체는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느긋하게 컨트리 음악을 즐기고 싶을 때 가볍게 즐길만하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성수안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