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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게임] 유황숙 강림! '더 디비전' 및 '파 크라이 3' 공짜

작성일 : 2020.09.03

 

유황숙 '유비소프트'가 오랜만에 무료 게임을 선보인다. 그것도 유비 소프트의 간판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과 '파 크라이 3' 두 가지를 무료로 내걸었다. 물론 두 게임 모두 신작 게임은 아니지만, 시리즈 내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타이틀인 만큼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한편, 매주 무료 게임을 제공하는 '에픽 게임즈'는 이번 주에 '인투 더 브리치'를 무료 게임으로 제공한다. 인투 더 브리치는 근미래 배경의 로그라이크 SRPG로 뛰어난 도트 그래픽을 선보이며 게이머와 평론가들을 사로잡았다.

모바일 부문에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퍼즐게임 '매치 무즈(Matchy Moods)'가 눈에 띈다. 매치 무즈는 짝 맞추기 퍼즐로 같은 표정의 카드를 기억해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유비 스토어

유비 소프트가 7일까지 PC 버전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버전은 유플레이 혹은 공식 홈페이지 '최근 뉴스(LATEST NEWS)'에서 받을 수 있으며, 유비소프트 계정이 필요하다. 만약 홈페이지를 통해 입수할 경우 한국에는 SNS 외에 따로 공식 홈페이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 홈페이지 공지를 이용해야 하지만, 따로 우회 할 필요는 없다.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은 2016년에 출시된 TPS RPG로 뛰어난 그래픽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후속작이 나온 지금도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현실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정교하게 묘사된 미국의 명소들과 깔끔한 UI, 다양한 파밍 아이템은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게다가 후속작인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2'가 기대 이하의 완성도로 이용자들에게 외면받으면서 1편은 상대적으로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파 크라이 3 유비 스토어

유비소프트가 준비한 또 다른 무료 게임은 바로 '파 크라이 3'이다. 파 크라이 3은 중국 홈페이지에서만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 접속해 등록해야 하는 수고를 들여야 한다. 대신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과 마찬가지로 유비소프트 계정만 있다면 따로 우회 접속 필요 없이 계정에 게임을 추가할 수 있다.

파 크라이 3은 자유도가 넘치는 오픈월드 형식의 진행 방식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다양한 장비와 스킬 트리로 시리즈뿐만 아니라 유비소프트 게임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6편 출시가 예고된 현시점에서도 파 크라이 3 이후 작품들은 항상 이 작품과 비교를 면치 못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이니 이번 기회에 한번 플레이해보자.

■ 인투 더 브리치 에픽 스토어

인투 더 브리치는 FTL로 유명한 '선셋 게임즈'가 제작한 게임이다. FTL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진행 방식은 로그라이크와 유사하지만, 전투 방식은 실시간이 아닌 SRPG 형식을 따왔다. 선셋 게임즈가 전작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도트 그래픽과 독특한 세계관, 절묘한 난이도는 이번 작품에서도 느껴볼 수 있다.

전작이 우주에서 펼쳐지는 국지전을 주제로 했다면 이번 작품은 거대 병기를 조작해 괴수들의 침공을 저지하는 것을 다루고 있다.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병기는 탱크와 자주포, 전투기, 드론 등 실제 운용 중인 것부터 이족 보행 로봇이나 사족 보행 포격기 등 근미래형 병기도 등장한다.

전투 목표는 일정 턴 동안 아군의 건물을 지키는 것이다. 단순히 공격과 스킬을 사용해 적에게 피해를 누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얼리거나 밀어서 적을 저지하는 방법도 있어 생각보다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다만, 로그라이크 특유의 방식을 꺼려 하는 이용자라면 전략을 뒤엎는 무작위 요소 때문에 게임 도중 흥미를 잃을 수도 있겠다.

■ 매치 무즈 플레이 스토어, 앱 스토어

매치 무즈는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무작위로 배치된 패널을 뒤집어 같은 표정을 찾는 방식이다. 가볍게 즐기기엔 이만한 것이 없지만, 게임의 특성상 결국 누르다 보면 짝이 맞고, 패널 숫자가 줄어들면 남은 그림 위치가 뻔히 보이기 때문에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뒤집기 횟수 제한이 따로 없고, 대신 1분이라는 시간제한만 있기 때문에 결국 손가락을 열심히 놀리면 퍼즐이 풀리게 된다. 머리를 써서 퍼즐을 해결하고 싶었던 이용자라면 실망할만한 요소.

그래도 그래픽과 사운드 부분은 감성 퍼즐 게임으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며, 게임을 오래 해도 질리지 않도록 만들었다. 준비된 레벨이 적어 게임이 금방 끝나는 점만 제외하면 가볍게 즐기기에 적당한 수준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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