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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오리진, 높은 체력 필수! '세이지의 기억' 및 '헬헤임의 악몽' 전반부 공략

작성일 : 2020.08.31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에는 장비 제작 필수 아이템인 '도면'을 제공하는 인스턴스 던전 '세이지의 기억'과 '헬헤임의 악몽'이 마련됐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장비는 크게 강력한 고유 효과를 가진 보라색 장비와 특별한 효과는 없지만 카드 소켓을 제공하는 파란색 장비, 상점에서 판매되며, 카드 소켓 및 특별한 효과가 없는 녹색 장비로 나눌 수 있다. 파란색 장비와 녹색 장비만 사용해도 별다른 문제 없이 레벨업이 가능하지만, '극한 도전'이나 '이그드라실 수호전', '엔들리스 타워' 같은 고난이도 콘텐츠를 공략하려면 보라색 장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많은 이용자들은 더 많은 고난이도 콘텐츠 보상을 얻기 위해 보라색 장비 제작 아이템을 지급하는 세이지의 기억과 헬헤임의 악몽을 찾는다.


고급 장비 재료 '도면'은 세이지의 기억과 헬헤임의 악몽에서만 얻을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세이지의 기억은 1회용 던전으로 총 8개의 던전이 마련됐으며, 30레벨에 처음 도전할 수 있다. 보상으로 앞서 말한 보라색 장비 제작 재료를 1회에 한해 지급하며, 만약 이미 공략했던 세이지의 기억을 다시 완료하면 아이템 보상 대신 각종 강화 재료 구입에 사용되는 '협동의 증표'를 받는다.

헬헤임의 악몽은 세이지의 기억의 상위 난이도 던전으로 노멀과 하드 난이도로 나누어졌다. 구성은 세이지의 기억 던전과 같지만, 몬스터의 기본 능력치가 강화되며, 보스 몬스터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차이점이 있다. 일부 노멀 던전은 세이지의 기억보다 더 쉬운 경우도 있지만, 하드 헬헤임의 악몽은 전멸 한두 번은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하드 난이도 보스는 일정 체력 이하가 되면 능력치가 상승하며, 일부 보스는 파티 전멸 기술을 사용해 캐릭터 전투력이 낮을 경우 공략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세이지의 기억과 노멀 헬헤임의 악몽은 동레벨 파란색 장비로 클리어 가능하지만, 하드 난이도 헬헤임의 악몽은 장비뿐만 아니라 정확한 공략까지 숙지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 이에 게임조선에선 첫 던전인 챕터 1 '북쪽 변이의 숲'부터 챕터 4 '게펜 지하던전'까지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반부 던전을 중심으로 공략법을 정리해봤다.


많은 이용자들이 애용하는 북쪽 변이의 숲 = 게임조선 촬영

■ 챕터 1. 북쪽 변이의 숲

처음 접하는 던전인 북쪽 변이의 숲은 몬스터의 범위 기술만 피하면 큰 어려움이 없는 던전이다. 던전은 크게 일반 몬스터 등장 구역 세 곳과 보스 방으로 나뉜다. 일반 몬스터는 동레벨 탱커가 버티지 못할 정도로 많은 수가 등장하지만, 사망 후 즉시 부활 가능한 구역에 등장하기 때문에 사냥과 부활을 반복하면 쉽게 넘어갈 수 있다.

주의해야 할 몬스터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일반 몬스터 구역에 등장하는 '사제'형 몬스터로 강력한 풍속성 마법 공격인 '브류나크 베기'를 시전해 파티를 위협한다. 브류나크 베기는 몬스터를 중심으로 도넛 모양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근접 직업은 쉽게 피할 수 있지만, 어중간한 거리에서 공략해야 하는 헌터와 프리스트, 위저드는 회피가 늦는 순간 즉사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던전에서 가장 자주 보게 될 브류나크 베기 = 게임조선 촬영

보스인 케슬리아스는 풍속성 중형, 인간형 몬스터로 브류나크 베기를 비롯한 다양한 풍속성 마법 공격을 사용한다. 그중 '썬더스톰 스피어'는 단일 공격이라 탱커만 주의하면 되지만, '체인 라이트닝'은 모든 대상에게 번개를 내뿜는 기술이기 때문에 '주먹밥' 같은 체력 상승 아이템을 구비해 버텨야 한다.

'뇌전 에너지'는 파티원 하나를 지정해 일정 시간 후 광역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대상자가 멀리 떨어져 혼자 맞는 것으로 파티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치명적 썬더 스톰'은 넓은 범위에 벼락을 떨구는 기술로 캐스팅 시간이 길어 쉽게 피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만, 후반에 사용하는 치명적 썬더 스톰은 맵을 빼곡히 뒤덮는 범위를 자랑하므로 낙뢰 순서를 잘 파악해 회피해야 한다.


치명적 썬더 스톰을 겹쳐서 맞으면 탱커도 한 번에 죽는다 = 게임조선 촬영

■ 챕터 2. 프론테라 지하수로

프론테라 지하수로는 쉬운 일반 구역과 어려운 보스전으로 나눌 수 있다. 맵 곳곳에 설치된 독가스 분사기가 거슬리지만, 파티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며, 일반 몬스터 역시 별다른 특수 공격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탱커의 도발 공격이 빗나가지 않는 한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다.

문제는 보스인 '모굴'로 독속성 소형, 식물형 특성으로 인해 속성 추가 피해를 노리기 어렵고, 위저드가 아닌 다른 직업은 소형 몬스터에게 피해를 온전히 주기 힘든 경우가 많다. 또한 탱커를 위협하는 단일 공격기 '다중 타격'과 맞는 순간 즉사에 이르는 '그라비티 쇼크', 맵 전체에 피해를 주는 '그라비티 다운', 일정 시간 후 몬스터가 되는 버섯, 밟지 않으면 주변에 큰 피해를 입히는 폭발 버섯 등 각종 전체 공격 기술로 무장했다.

따라서 모든 파티원은 그라비티 다운을 버틸 수 있도록 체력 아이템을 충분히 준비하고, 프리스트는 모굴의 일반 공격과 다중 타격으로부터 탱커를 보호하기 위해 '생츄어리'와 '세이프티 월'을 자주 사용해 줘야 한다. 또한 탱커는 파티원들이 그라비티 쇼크를 맞지 않도록 하수관을 등지고 보스를 도발해야 하며, 딜러들은 소환 버섯을 집중 공격하거나 폭발 버섯을 밟아야 한다.


그라비티 기술만 잘 대응하면 비교적 쉬운 던전 = 게임조선 촬영

■ 챕터 3. 드레이크 유령선

드레이크의 유령선은 불사형 몬스터가 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이에 강한 '메테오' 위저드나 전투 프리스트가 활약하는 곳이다. 보스 전 구간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중간 보스인 '사망한 마법사'와 '포로가 된 망자' 구역이다. 사망한 마법사는 강력한 일반 공격과 함께 '괴혈병' 디버프를 남기는 '해적의 숙명', 일정 시간 후 모든 캐릭터 발밑에 수속성 광역 공격을 시전하는 '오염 수역'을 사용한다.

괴혈병은 최대 10회까지 중첩되는 디버프로 중첩 당 방어력 20% 감소 효과가 있어 파티 전멸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주변의 과일 바구니에서 과일을 먹으면 중첩이 해제되지만, 사용 후 사라진 과일 바구니가 다시 등장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보통 프리스트만 먹고 괴혈병으로 사망한 파티원을 부활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포로가 된 망자는 도발을 무시하고 처음 본 캐릭터가 사망할 때까지 따라다니며, 매우 강력한 일반 공격과 이동속도 감소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자에게 세이프티 월을 사용하면 쉽게 지나갈 수 있지만, 만약 세이프티 월이 없는 상황이라면 페코페코를 탄 나이트가 계속 피해 다니는 동안 딜러들이 하나씩 잡아내는 것을 추천한다.


괴혈병 해제 타이밍에 따라 던전의 난이도가 바뀐다 = 게임조선 촬영

보스 드레이크와 전투는 총 3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 단계에선 사망한 마법사가 사용한 해적의 숙명과 오염 수역, 그리고 간판 기술인 '조석 베기'를 사용한다. 조석 베기는 체력에 투자하지 않은 딜러는 괴혈병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한 번에 죽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피해를 입히는 광역 기술이다. 범위가 맵 전체에 달하기 때문에 주먹밥은 물론 VIT 카드와 액세서리 착용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드레이크의 생명력이 45% 이하가 되면 공격을 멈추고 던전에 등장했던 일반 몬스터를 소환한다. 아처나 위스퍼는 쉽게 상대할 수 있지만, 포로가 된 망자를 함께 소환하기 때문에 탱커의 생존에 주의해야 한다. 이 구간을 쉽게 넘어가기 위해 '해머폴'을 사용하는 '블랙스미스'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 소환이 끝나면 드레이크는 한층 더 강화된 패턴을 구사한다. 기술은 더 자주 사용하며, 맵 전체에 파도를 일으키며 전멸을 유도한다. 해적의 숙명 또한 시전을 할 때마다 대상자가 하나씩 늘어나 마지막에는 모든 파티원이 대상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나중에는 과일 바구니가 모자라 파티가 전멸하기 때문에 미리 과일 바구니 배분과 산개 방향을 정하고 공략에 임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석검술은 체력을 충분이 올리지 않은 캐릭터에게 사형선고와 같다 = 게임조선 촬영

■ 챕터 4. 게펜 지하던전

게펜 지하던전은 숨겨진 스위치 세 개를 찾아 작동시켜 보스 방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스위치는 마법사형 몬스터 '윈드 고스트' 주변, 혹은 막다른 길가에 놓여 있으며, 마지막 스위치는 보스방 전 건물 옥상 위에 있다. 맵 전체를 배회하는 '데비루치'는 주변에 세워진 데비루치 동상을 작동시켜서 전투 없이 지나칠 수 있지만, 윈드 고스트는 주요 길목을 지키고 있는 몬스터라 한 번 이상은 마주치게 되므로 패턴을 숙지해야 수월한 진행이 가능하다.

윈드 고스트는 풍속성 단일 마법인 '유피텔 썬더'와 전방에 부채꼴 모양으로 공격하는 '레이쓰 소환', 브류나크 베기를 연상케하는 '토네이도'를 사용한다. 유피텔 썬더와 토네이도는 마법 공격이라 탱커가 쉽게 피해를 입으며, 밀치기 효과를 가지고 있어 진형 붕괴도 쉽게 일어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탱커는 윈드 고스트가 자신만 바라보도록 자리를 잡고, 토네이도를 사용할 땐 인듀어를 사용해 버티는 식으로 운용한다.


 탱커가 토네이도에 밀려나거나 죽어버리면 그대로 파티의 전멸로 이어진다  = 게임조선 촬영

'도플갱어'는 강력한 범위 공격을 하는 보스로 주의해야 할 기술은 '레이쓰 스트라이크'와 '영혼 타격', '지옥의 칼날'이다. 우선 레이쓰 스트라이크는 대상 지정 범위 스킬로 일반적인 광역 스킬과 달리 범위 내 캐릭터가 피해를 분산해 입기 때문에 파티원끼리 모여서 맞아야 하는 스킬이다. 혼자 맞게 되면 탱커가 아닌 이상 바로 사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영혼 타격은 도플갱어와 대상자를 기준으로 반대편에 영혼을 소환하고, 영혼이 캐릭터에게 흡수될 동안 기절 상태를 부여하는 기술이다. 딜러의 경우 빠르게 외곽으로 벗어나 기절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탱커가 지정될 경우 광역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영혼을 흡수하는 운영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지옥의 칼날은 한 번 시전할 때마다 보스룸 1/4 크기의 장판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시간이 갈수록 광역 기술을 피할 공간이 줄어들며, 딜러들의 공격력이 부족하면 파티가 전멸하게 되는 패턴이다. 게임 내 가이드에선 동레벨 장비 9제련을 추천하고 있지만, 10제련 이상의 무기를 마련해야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


시간에 따라 맵을 잠식하는 지옥의 칼날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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