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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신규 페스티벌 영웅 작은 날개 킹의 성능은?

작성일 : 2020.08.28

 

넷마블펀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일곱 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개의대죄)'가 지난 8월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2000만 다운로드 대축제' 이벤트를 시작했다. 호크패스, 이벤트 보스전,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신규 페스티벌 영웅인 '[성장의 증거] 작은 날개 킹(이하 날개킹)'이다. 일명 부부사기단이라 불리는 '[실상분신] 로스트베인 멜리오다스'와 '[성전의 전사] 여신족 엘리자베스'을 견제할 수 있는 영웅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지금까지 없었던 '디버프' 메타를 들고 온 '날개킹'의 성능과 활용법은 어떨지 살펴봤다.

◆ 역대급 스펙. 월등한 투력.

날개킹은 기본적인 능력이 아주 뛰어난 영웅이다. 기본적인 공격, 방어, 생명력은 물론이고 스탯까지 평균을 훨씬 웃도는 능력을 가진 것이 특징. 월등한 관통력, 치명 확률, 치명 피해를 가지고 있어 아프게 때릴 수 있고 치명저항과 인내력이 높아 쉽사리 쓰러뜨리긴 어렵다.

그 외 회복률과 흡혈률도 평균 이상을 웃도는 수준이라 자체 회복력도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투력, 스탯 모두 기존 킹들과 확연히 차이나는 수준. 심지어 날개킹은 완전히 육성하지 못한 상태다.

◆ 현재로서는 '마신 헨드릭슨'이 꼭 필요한 스킬 구성

날개킹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디버프 2개 이상이면 해제 불가, 3개 이상이면 매 턴 필살기 게이지 감소 개성에 있다. 또한 1스킬 '가디언 펀치'가 방출(감전, 중독, 출혈 디버프의 남은 피해량만큼 추가 피해) 속성이 있어 많은 디버프를 넣을 수록 큰 대미지를 노릴 수 있다. 그래서 전체 감전, 전체 출혈 디버프를 보조할 수 있는 영웅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동시에 등장한 '[잿빛 욕망] 마신 헨드릭슨(이하 마신 헨드릭슨)'과 동시 출격하는 것이 사실상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마신 헨드릭슨이 감전과 출혈을 걸어주고 날개킹이 중독을 걸어주면 안정적으로 3개의 디버프를 유지할 수 있게되고, 이 상황까지만 흘러가면 상대는 매 턴 엄청난 체력 손실을 감수하면서 디버프 해제도, 필살기 사용도 불가능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날개킹&마신 헨드릭슨 조합의 PVP는 상당히 단순한 구성으로 흘러간다. 적이 마신 헨드릭슨이나 날개킹을 쓰러뜨려 파티의 균형이 무너지기 전에 상대에게 최대한 많은 디버프를 되도록 빠르게, 오래 유지되도록 하는 것. 그래서 적 조합과 관계없이 단순한 플레이 패턴을 가지고 있다. 


영혼의 짝지 마신 헨드릭슨. 사실상 둘은 같이 출격해야'만' 한다.

◆ 핵심은 마신 헨드릭슨 보호.

날개킹 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아닌 헨드릭슨의 보호다. 마신 헨드릭슨이 감전과 출혈 두 종류의 디버프를 책임지는 영웅이라 공격의 핵심인데다가 개성을 통해 디버프 공격력을 높여주는 역할도 담당한다. 마신 헨드릭슨이 빠지면 날개킹의 능력은 50% 이하로 떨어진다고 봐도 될 정도다.

날개킹은 자체 스탯이 좋아 쉽게 쓰러지지 않는 반면 마신 헨드릭슨은 상대적으로 쉽게 쓰러진다. 즉 남은 하나의 영웅은 마신 헨드릭슨을 효과적으로 지켜줄 수 있는 영웅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 현재 마신 헨드릭슨은 코스튬을 판매하고 있지 않아 다른 영웅들에 비해 강화의 한계점이 낮은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마신 헨드릭슨의 코스튬은 9월 3일 판매될 예정이니 참고하자.


이렇게 만들면 사실상 승리


하지만 마신 헨드릭슨이 쓰러지면 허무하게 패하기도 한다.

◆ 또 다른 사기 영웅이 아닌 PVP 다양성을 위한 등장.

날개킹 조합은 강점과 약점이 확실한 조합이다. 확실하게 디버프를 쌓아서 상대를 무력화하는데 성공하면 손도 발도 내밀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빠르게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다.

하지만 마신 헨드릭슨이 쓰러지면서 전투력이 급감하거나, '[선샤인] 성기사 에스카노르', [마신족의 정예][무욕]의 프라우드린'같이 개성을 통해 강제로 디버프를 풀 수 있는 영웅들을 만나면 생각보다 허무하게 지기도 한다.

이 외에도 투석화덱이나 십계덱을 만났을 때도 카드 상황에 따라 승패가 엇갈릴 정도다. 승률이 제법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부부사기단처럼 압도적인 전투력을 가진 조합은 아니란 의미다.

이는 PVP 메타의 다양성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라 말할 순 없지만 '[분노의 기사] 마신 멜리오다스' 등장 이전 다양한 덱들이 각자의 상성을 가지고 있던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것으로 예상된다.


비슷한 조합끼리 스펙과 선공 여부로 승패가 결정되던 PVP가 다시 다양화 될 것으로 보인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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