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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순위] PC방 문 닫혔지만 '던파' '로스트아크' 사이좋게 순위 방어

작성일 : 2020.08.21

 

■ 스테리테일

4399를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계의 수문장 '기적의 검'이 바깥으로 밀려났지만 신작 '스테리테일'이 론칭 일주일 만에 다시 그 자리를 채우며 흥행 바톤을 이어받고 있는 모양새다.

세정, 정혜인 등 인기 연예인을 내세워 캐주얼 게임을 표방한 마케팅과는 달리 인게임 구성은 전형적인 동양풍 MMORPG인데 동료에 해당하는 요괴 '천희'의 비주얼이 꽤 근사하고 육성도에 따라 점차 인간 모습을 취한다는 설정이 일부 유저에게 크게 어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을 캐릭터로 매료시킨 후 무난한 게임성으로 붙잡는다는 것이 어찌 보면 수집형 캐릭터 RPG에 가까운 느낌을 주고 있는데 기적의 검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게이머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만큼 이후의 흥행 성적은 미지수라 할 수 있다.

■ 그랑삼국

무장 조각 판매 도입으로 불필요한 7성 무장을 다른 무장으로 환산할 수 있게 됐고 각성, 제련 등 신규 콘텐츠를 대거 도입하면서 그랑삼국의 순위가 눈에 띄게 올라갔다.

특히 상위권 유저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콘텐츠 제왕쟁패를 통해 육성한 무장들을 리스크 없이 바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군벌 덱이 메타의 중심으로 다시 올라오면서 파워 밸런스에 불이 붙기 시작한 상황이다.

그 밖에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와 붕괴3rd 등 한동안 순위권 밖으로 나가 있던 캐릭터 RPG가 사렌(서머), 번개의 율자라는 강력한 성능의 '인권 캐릭터'를 내놓으며 순위권에 들어왔다.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PC방은 고위험시설로 지정 당분간 출입이 금지됐고 게임사들도 다시 재택/교대근무를 도입하여 개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 탓인지 PC/온라인 게임 쪽은 지난주와 비교해봤을 때 점수 등락만 있을 뿐 순위에는 변화가 없다.

그나마 대형 업데이트를 내놓은 던전 앤 파이터와 로스트아크의 지표가 사이좋게 올라간 상태다. PC방 혜택이 매우 강력한 것을 감안하면 꽤 놀라운 결과며 그 밑으로는 어몽 어스와 폴 가이즈가 통칭 '인싸겜'으로 등극하며 반짝인기라는 우려를 떨쳐내고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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