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게임즈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인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이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기능을 선보이는 한편,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기능을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가문원에 대한 권한을 상향시켰을 뿐만 아니라, 가문 축복 및 가문 선물의 기능을 강화했다. 또 병사 훈련에 '승급' 기능을 추가했으며 지휘관 승성 방법에 변화를 줬다.

가장 먼저 가문원이 요새와 가문 거점, 가문 광산, 캐슬 등에 기수로 참여했을 경우 집결 해산 및 복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기존에는 가장 먼저 집결을 신청한 이용자만 집결 해산 및 복귀가 가능했다. 또, 가문 축복을 통해 가문 광산 채집 상한 인원을 최대 50명까지 상향했으며 매일 수령 가능한 가문 선물의 상한을 500개로 변경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것은 바로 '병사 승급'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추가 훈련을 통해서 낮은 등급의 병사를 상위 등급으로 훈련시키는 기능인데, 가령 최대 4등급 병사까지 훈련할 수 있는 상태라면 기존의 1~3등급 병사를 추가 훈련시켜 4등급 병사로 승급할 수 있다. 

또, 8등급 병사를 해제할 때 병종에 따라 전사의회 특화 10레벨 달성이 필요하도록 해제 조건을 추가했다. 건축 부분에 있어서는 농장과 목장, 의료천막, 군사천막 등 내성 건축 시설의 1일 파괴 상한 개수를 최대 3회로 상향했다.

지휘관 승성 시스템에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는 승성을 위해서 다수의 조각을 모아야 했으나, 승성을 5단계로 세분화해 부담감을 줄였다. 에를들어 기존에는 1성 영웅을 2성으로 승성하기 위해 총 40개의 조각을 한꺼번에 모아서 투입해야 했으나, 업데이트 이후에는 1성에서 2성으로 승성 시, 각 단계 별로 8개의 조각을 소모하게 된다. 특히 단계를 높일 때마다 영웅의 능력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굳이 최종 승성을 하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 추가적으로 능력치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첫 충전 선물에 멜리산드레와 롭 스타크를 한꺼번에 획득할 수 있도록 보상을 상향했으며, 특혜선물 동안 업데이트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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