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게임순위] '왕좌의 게임-슬램덩크' 원작 캐릭터성이 승리의 열쇠!

작성일 : 2020.07.31

 

■ 왕좌의 게임:윈터 이즈 커밍

유주게임즈코리아의 '왕좌의 게임:윈터 이즈 커밍'이 금주 모바일 게임 차트에 등재됐다.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기반으로 HBO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원안삼고 있으며 자신의 도시를 키우고 세를 불려 칠왕국의 본성을 공략한다는 충실한 고증과 알맞게 배치한 전략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덕분에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원작의 팬이 아니더라도 전략 게임으로서 충분한 플레이할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웹서비스 버전을 모바일로 이식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졌으며 비즈니스 모델이 있긴 하지만 과한 수준이 아니어서 자본만을 투입하는 것만으로는 결코 시간을 들여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따라잡기 힘든 구조 덕분에 착한 게임이라는 여론이 있다.

특히, 커뮤니티와 세력 구축이 중요하다 보니 입소문을 타고 유입되는 유저의 비율이 상당한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 슬램덩크

디엔에이의 슬램덩크도 데뷔하자마자 순위권에 올랐다.

게임으로서는 모난 부분도 없지만 특출난 장점도 없는 평작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농구 게임의 레퍼토리가 다 거기서 거기인데다가 복잡한 조작을 최소화하며 간편함을 특징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게임플레이 측면에서 파고들 요소는 부족하다.

하지만 원작의 장점이었던 '강렬한 캐릭터'와 '연출'을 거의 그대로 살린 점은 호평이다. 원작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당시 구독자들이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의 큰손인 30~40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충분한 메리트로 작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양대마켓의 높은 인기 순위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즉, 농구 게임이 아닌 캐릭터 게임으로 접근한다면 앞으로도 충분히 흥행할 가능성이 넘치는 신작이다.

 

■ 리니지:리마스터

8월 12일 창기사 업데이트와 아덴의 축제 이벤트를 발표한 리니지:리마스터가 팬덤의 기대감을 등에 업고 순위회복에 나섰다.

창기사를 사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서버 '크루얼'을 개설하여 많은 이용자들이 신규 캐릭터를 생성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통계로 나타나고 있으며 크루얼 서버 게시판의 글 리젠율이 다른 서버의 배 이상으로 높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창기사를 기다리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리니지:리마스터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새로 개설한 것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적극적인 소통 의사를 피력한 것이 게이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 어몽 어스

어몽 어스는 마피아게임처럼 생존을 목표로 배신자를 색출하는 서바이벌 장르 작품으로 2018년에 출시한 이래 하는 사람만 하는 평범한 인디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었지만 최근 인기 스트리머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주목도가 높아진 케이스다.

부족한 한글화 퀄리티, 다소 높은 진입장벽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단순 대화만으로 단서를 찾고 추리하는 여타 마피아게임과는 달리 미니게임과 적극적인 공작 활동을 통해 모든 플레이어가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점점 평가가 반등하여 마침내 순위권에 올라오게 됐다.

이런 역주행에 고무된 것인지 제작진도 최근 정식 후속작 '어몽 어스 2'을 개발을 공표하면서 팬덤의 분위기도 화기애애한 상황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신호현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